어려서부터 한의학, 동양 철학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았지만,
동양 철학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게 된 것은 1984년에 출간된 김정빈 작가의 『단(丹)』이란 책을 읽은 후부터이다. 책의 주인공은 실존인물이자 도인인 봉우 권태훈을 만나면서 정신의 힘을 깨닫는다. 한국의 역사와 선도 등을 꿰뚫고 있는 선인 봉우 권태훈의 이야기를읽으며 나 역시 그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소 막연한 꿈을 꾸게 되었다. 그 후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무술, 역사, 철학 등을 공부했다.

"어떻게 돈을 벌고 싶으세요?"
하지만 내가 질문 했을 때, 대부분 그 답을 하지 못했다. 불가능한것을 꿈꾸는 듯한 막연한 목표는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진정 돈을 많이 벌거나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어떤 일을 해서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미래를 그려야 한다. 그 미래를 향해 걷다 보면 내게도 큰 대운이 나타날 것이다.

내가 이 손님과 따로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에게도 다양한 재능이있었다. 특히 시험공부를 오래 한 만큼 공부 경험이 많아 주변 친구들이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큰 소길이 있었다. 말주변도 있고 다른 사람을 휘어잡는 재능도 있어 강사 쪽으로 나가면 오히려 재물의운이 상승할 수 있을 것 같아 시험을 그만두고 그 방향으로 진로를트는 것이 어떨까 조심스레 권유했다. 손님은 내 말을 듣더니 망설이는 표정을 지었다. 시선을 돌려 다른 곳을 바라보는 손님을 보니 이손님이 새로운 방향을 향해 움직이는 일이 쉽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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