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겔러가 한국에서 초능력자의 대표명사로 자리 잡은 결정적인 이유는, 그가1984년 9월 23일 KBS 1TV 특집 생방송프로그램 <세기의 경이! 초능력 유리 겔라쇼>에 출연해서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재주를과시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즉각적으로화제를 불러일으켰고, 특히 호기심이 강한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남겼다. 방송 다음 날 전국의 학생들 절반이상은 유리 겔러를 화제에 올렸다 해도 결코과장이 아니다. 이를테면 그 방송은 ‘세상에는스스로 초능력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있다‘라는 사실을 한국 사회에 뚜렷하게 알린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