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위에서부터 추진된 파괴적 정책들과 아래로부터 추구된 은밀한형태의 자구책이 결합하여 나라는 안에서 붕괴되고 말았다. 그러나 굶주린농촌에서는 자기 방어와 자기 파괴를 종종 구분하기 어려운 반면, 가장크게 고통받은 이들은 힘없고, 취약하고, 가난한 자들이었다.
하찮은 권력은 하찮은 사람들을 타락시켰고, 그들은 자신들이 관리하게 된,
공급이 딸리는 재화와 용역에 관해 자의적으로 변덕스러운 결정을 내리며계획 경제의 하층부에서 급증했다. 그리고 명령 계통의 더 위쪽에서는권력이 더 클수록 그 오남용도 더 위험스러워졌다.
기근 동안 농촌과 도시의 당 모임에서 실컷 먹고 마시는 관행은 원성을사는 흔한 원인이었다. 게걸스러운 관리들은 종종, 명대의 유명한 소설『서유기』의 캐릭터를 본떠서 저팔계 간부)로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