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달리아 - 아웃케이스 없음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힐러리 스웽크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2021년 6월 26일 토요일 DVD 평점 2점


미국을 대표하는 느와르풍의 장르소설가 제임스 엘로이의 원작을 작품으로 만든 영화다. 비교적 방대한 분량의 원작소설을 어떻게 스크린으로 옮겼을까 무척 궁금했는데 나름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원작소설이 가지는 무게감과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이름값을 고려해보면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원작소설도 실화사건을 바탕으로 씌여졌지만, 영화도 실제 사건보다는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것 같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1947년 L.A, 한 무명 여배우의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대도시를 충격에 빠뜨린다. 예리하게 두 동강난 시체는 피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았으며 사체의 입술은 양 귀 쪽으로 찢어져 있었다. 너무나 잔인해 절대 비밀에 붙였던 일명 블랙 달리아 사건은 결국 언론에 의해 대중에 공개되고 사회는 더욱 공포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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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권투경기로 인해 당시 최고 기관인 수사대에 입성하게 된 스타 복싱선수 출신 형사 벅키(조쉬 하트넷)와 리(아론 애크하트)는 블랙 달리아 사건에 긴급 투입된다. 열정적인 두 형사는 처음부터 자신들의 방식대로 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하고 뜻밖에도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건에 강한 집착을 보이며 개인적인 수사를 펼치던 리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게 되고, 벅키는 리의 죽음을 애도할 겨를도 없이 리의 수사 파일을 비밀리에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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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단서들을 얻은 벅키는 리의 죽음 또한 이 수수께끼 같은 블랙 달리아 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벅키.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를 잡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데.....(네이버 발췌)˝

영화는 연출이나 각본을 떠나서 캐스팅에서 미스한 부분이 실패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원작에서 팜므파탈로 나오는 힐러리 스웽크는 원작의 캐릭터를 충분히 살려내지 못했다. 가슴 노출 한 번 없이 매들린 린스콧을 연기하는건 쫌 아닌듯 싶다. 케이역의 스칼렛 요한슨이나 영화의 화자역인 조쉬 하트넷도 아쉬웠고 기타 조연들도 눈에 띄는 배우가 없었다. 드 팔마 감독의 필모에 살짝 흑역사로 남을만한 영화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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