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6일 토요일 DVD 평점 2.5점세계적인 미남배우하면 떠오르는 넘버원은 아무래도 알랭 들롱이 아닌가 싶다. 물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낯선 이름일수도 있겠지만 그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면 고개를 끄덕거릴수도 있다. 외모에 비해 연기력이 좀 떨어진다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무난 준수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그가 50세에 도달한 1985년도 작품이다.여러가지 스캔들로 이미지가 조금 안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진 영화인이다. 그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면,˝알랭 들롱은 결손 가정의 아이였다. 그는 여러 기숙학교들을 전전했고 그중 몇 군데에서는 쫓겨나기도 했다. 17세 때 프랑스 해병대에 입대하여 인도차이나에서 낙하산병으로 복무했다. 민간인의 삶으로 돌아온 후, 그는 칸 영화제를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할리우드의 스카우트 담당자의 눈에 띄었다. 그러나 그는 영화 출연 제안을 거절하고 프랑스에 남는 쪽을 택했고 거기서 여러 영화에서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는 르네 클레망의 「태양은 가득히(1960)」을 통해,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소설의 주인공 톰 리플리를 영화에서 연기한 최초의 배우가 되었고 그 영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미니멀리즘적인 냉담한 표현과 내면적 고뇌의 분위기와 잘생긴 외모가 더해지면서 들롱은 순식간에 유럽의 메이저 감독들이 손짓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그 특유의 표현은 주로 사건들과 인물들에 대해 관객이 스스로 해석해 보도록 유도하는 흥미진진한 공백으로 작용했다. 들롱의 이러한 방식이 특히 잘 활용된 작품은 루키노 비스콘티의 「로코와 그의 형제들(1960)」과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태양은 외로워(1962)」 그리고 장 피에르 멜빌의 「사무라이(1967)」다.1968년에 들롱과 그의 첫 아내 나탈리는 그들의 집 밖 쓰레기 수거함에서 그들의 경호원이 총에 맞아 죽은 시체로 발견되면서 스캔들의 중심에 놓였다. 이어지는 수사는 프랑스의 여러 유명 인사들과 정치인들이 연루된 살인과 마약과 섹스 음모가 폭로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모든 혐의를 벗은 후 들롱은 배우로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그가 장 폴 벨몽도와 함께 팀을 이뤄 험프리 보가트와 제임스 캐그니 스타일의 연기를 펼친 「볼사리노(1970)」의 엄청난 성공은 그에게 프랑스의 흥미진진한 스릴러 영화 목록에 영원한 자리를 확보해주었다. 1960년대부터 제작을 시작했던 들롱은 1981년에 「형사 이야기」로 감독으로도 데뷔했다.(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핫 블러드]는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스토리의 영화다. 하지만 40년전 영화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으로 나이가 조금 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탄탄한 몸매에 매력을 갖춘 알랭 들롱의 중년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줄거리를 살펴보자면,˝전직 경찰관이었던 프랏트(Daniel Pratt: 알랑 드롱 분), 그는 10년 전 자기 처를 살해한 범인을 잡았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자 허탈감에 빠져 경찰직을 사임하고 딸과 함께 콩고의 어느 해변에 가서 세상 일을 잊고 그곳 원주민들과 함께 즐겁게 살아 왔었다. 지금은 딸이 학교 다니는 프랑스 리용과 콩고를 오가며 살고 있다.그러던 어느날 리용에 있는 프랏트의 경찰 동료이자 가장 절친한 친구인 라이네(Stephane Reiner: 재끄 페리 분)로부터 자기딸이 사고로 죽었다는 편지를 받는다. 이에 충격을 받은 프랏트, 딸의 장례식을 위해 리용으로 왔지만 범인이 누군지 모른다. 친구인 라이네는 범인을 꼭 찾아 주겠다면서 다시 콩고로 돌아가 잊고서 살라고 권하지만 프랏트는 딸을 죽인 범인을 꼭 자기 손으로 잡고 싶다.한편 이 사건을 맡은 여형사 사빈느(Sabine Clement: 피오나 게린 분)는 프랏트에게 매료되고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여러번의 죽음을 무릎쓰며 범인을 찾아 하나하나 처참한 최후를 맞보지만 그 배후는 아리송하다. 결국 범인 일당의 지휘자가 자기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라이네임을 알고 또다시 충격을 받는다.라이네는 자기 나름대로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사조직을 결성해 사회의 암적 존재들을 무참히 제거해 나가던 과정에서 프랏트의 딸이 그만 무고하게 살해되고 만 것이다. 친구인 라이네와 최후를 대면하는 프랏트. 그러나 프랏트는 그냥 떠난다. 이때 경찰들이 달려오고, 라이네는 걸어나가는 프랏트를 겨눈다. 이때 총소리가 울리고 경찰이 라이네를 사살한다.(네이버 발췌)˝알랭 들롱의 친구이자 어떻게 보면 악역인 라이네역으로 성인 토토역으로 익숙한 자크 페렝이 출연한다. 얼마 전 개봉했던 [레미 집 없는 아이]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시네마 천국에서의 토토를 스크린에서 만나는건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여형사역의 피오나 게린이라는 배우도 은근한 매력이 있어 필모를 찾아봤는데 별다른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