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관종의 조건 - 관심을 무기로 시장을 장악한 사람들의 법칙
임홍택 지음 / 웨일북 / 2020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서적으로 잘 알려진 [90년생이 온다]의 저자인 임홍택 작가의 세 번째 책이다. 90년생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뒤, CJ그룹을 퇴사하고 현재 외교부 혁신이행 외부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서 다시 한 번 90년생에 관한 주제로 책을 내보라고 권유했지만 자신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던 관종에 대해 써보고 싶었고 숙원을 해결한 느낌이라고 서술했다.

저자는 전빨련 이른바 빨간색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빨간색 자동차를 세 대 보유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차별된 취향이 관종으로 취급받는 현실에 대해 그들의 존재에 대한 탐구와 올바르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먼저 관종이라는 단어의 뜻은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지나치게 높은 병적인 상태로 관심종자의 약자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다소 경멸적인말로 사용되는 단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관심과 주목받기를 바란다. 물론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소외당하고 쓸쓸하고 독고로 살아가길 바라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현명하게 타인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까에 대한 솔루션을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는 책이다.

2019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었던 스포츠 스타로 메이웨더가 선정됐다. 사실 권투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떻게 그런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물론 무패의 전력에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없었을것이다. 책에서는 관종의 조건중 하나인 꺼지지 않는 가시성으로 끊임없이 매스컴을 활용해서 관심을 유도한 결과에 기인했다고 분석한다. 메이웨더는 돈을 버는걸 결코 감추지 않고 스스로 더 머니라고 칭하며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튜브의 전성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1인 미디어 사장이 활성화 되고있다. 유튜버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바로 타인의 관심을 유도해 인기를 얻어야 되는데 가장 많은 방송의 형태인 먹방에서도 단지 먹는것만으로 관심을 받을 수 없을것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일때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것이다.

이에 어떤식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해 저자는 4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위에도 언급했던 ‘꺼지지 않는 가시성‘, ‘고집스러운 협력성‘, ‘절대적인 진실성‘, ‘감당할 수 있는 적정선‘인데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조직에서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 예전과 같은 희생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을 적절하게 활용해 관심을 끌어가야 된다고 말한다. 마케팅에서도 관종을 잘 이용한다면 원하는 목표에 좀더 다가갈 수 있는데 이 책의 개념을 잘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것 같다. 아무튼 밉지 않는 관종이 되고 싶다면 일독을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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