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수 세기 동안 진을비롯한 증류주를 마셔왔다. 하지만 증류주에 풍미를 입힐 때는 주니퍼보다 캐러웨이나 딜을 사용했다. 이렇게 만든 증류주는 일반적으로 아쿠아비트 또는 아크바비트(Akvavit)로 불린다. 아쿠아비트는 스웨덴어로 브렌빈(Brännvin)이라고 일컫는 중화곡주나 감자로 만든 주정에 허브 또는 향신료를 침출해 탄생한다는 점에서 진과 유사하다. 주로 스냅스(Snaps)라고 부르는 스트레이트 샷으로 마신다. 이처럼 지역산 토착식물 재료를 사용하는 전통은 스칸디나비아 진 업계에도 퍼져 나갔다. 스웨덴의 헤르뇌나 핀란드의 큐로 같은 진 증류업자들은 진에 지역색을 입혀 전통적인 스타일로마시거나 다른 음료와 섞어 칵테일로 즐길수 있는 상품을 만든다. 이를 위해 많은 증류소에서는 지역산 베리류까지 쓴다. 대표적으로 클라우드베리나 전형적인 스웨덴식물인 월귤(Lingonberry)이 있다. 이렇게탄생한 새로운 진은 어떤 스타일로 즐겨도지역의 개성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다 함께잔을 들고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