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상곡」이 쇼팽의 전 작품 중에서 차지하는 의의 역시 결코 작다고 할수 없다. 일반적으로 보아 피아니즘의 예리함이라는 점에서는 「전주곡집」이나 연습곡집」에 미치지 못하고 극적인 격렬함은 발라드나 스케르쪼를 따를 수 없으며, 또 「마주르카」나 「플로네즈, 같은 짙은 민족성도, 「소나타의 튼튼한 구조성도 지니지 못했다. 다만 선율이나 화성의 아름다움, 거기 깃든 풍성한 시정과 섬세한 감성 등이 특출하여 쇼팽음악의 한 측면을 가장 잘 나타낸 곡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