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우리는 하늘에 있는 것들로 스스로를 만족시키려고애썼다. 존재하지 않는 신에게 믿음을 둠으로써 우리 존재의 의미를구축하려고 애썼다. 잠깐 동안은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모든 구조물이 거짓말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마침내 우리가 신을 창조할 수 없다는 사실을인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우리가 창조할 수 있는 것은 바로초인이다.26 신의 죽음과 그것을 수용한 일은 우리를 우주적으로 하찮은 존재로 만들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을 따를 수있도록 만듦으로써 인류에게 다시금 희망을 불어넣었다. 신들은 모두 죽었다. 그러니 이제 우리는 초인이 살아나기를 바란다." 27
요약하자면 니체는 ‘이것을 하지 말라‘ 혹은 저것을 하지 말라‘ 하면서 자기 자신을 억제할 것을 요구하는 모든 도덕에 반기를든다. 부정하는 데 본질이 있는 모든 부정적인 도덕을 거부하는 대신, 무언가를 ‘나‘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잘 하라고 독려하는 도덕을 환영한다. 결국 핵심은 우리가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에 폭력을가하지 않으면서 자기 자신만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에 가하는 폭력은 당연하게도 우리를 병들게 만들 뿐이다.
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니체가 생각하기에는 바로 여기에 우리의 구원이 놓여 있다. 모든 것을 되풀이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사람, 가장 살아 있는 사람, 가장 긍정적인 사람이다. 131 우리의 의지는 언제나 시간을 향해 분노한다. 시간은 영원히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 손아귀에서 점점 더 많은 것들을앗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땐 그랬지"를 "딱 내가 원한대로야" 로 바꾸기만 한다면 우리는 시간을 극복할 수 있다. 132 사고방식의 변화, 삶의 태도의 변화를 실제로 이루고 싶다면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그게 삶이었어? 한 번 더 살아보자!" 라고 말할용기를 내기만 한다면 우리는 죽음 자체까지도 극복할 수 있다.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