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AD는 서력으로 서양 기준으로 역사를 나타내는 기준입니다. BC는
‘비포 크리스트Before Christ‘, AD는 ‘아노 도미니Anno Domini‘의약자인데 라틴어로 ‘그리스도의 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 탄생이전과 이후가 역사적으로 완전히 다르다는 뜻이에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소설입니다. 이건수식어로 쓰는 말이 아니에요. 실제로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사람에게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가 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에대한 자세는 어때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거든요. 책은 사람에게간접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잖아요. 죽어가는 심정에 대한 간접 체험이 될것 같아요
죽음에 사로잡혀 인생을 사는 것은 소모적인 일이지만, 죽음을 생각하며인생을 사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 내일 죽을 거라고 생각하는사람에게 오늘은 아주 소중한 하루가 될 테니까요. 가족에게 한마디라도 더따듯하게 건넬 것이며, 늘 먹던 점심이지만 아주 맛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아마 오늘 하루를 있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겁니다.
제가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보면서 제일 공감한 내용 중 하나가 기이한시간 감각인데요, 배고픔이 꽉 찬 수용소에서의 하루는 영원처럼느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긴 시간 단위인 일주일은 하루보다 더짧게 느껴진다는 거예요. 사실 저는 이런 걸 대학원 때 경험한 적이있거든요. 제 인생에 슬럼프가 왔었을 때인데, 하루는 길고 지루한데돌아보면 일주일, 한 달은 쓱쓱 지나갔어요. 요즘 취준생들에게 그런이야기를 하면 격하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