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어느 여름날, 영원한 1등이자 반장인 청이가 내 인생으로 걸어 들어왔다. 그날 이후 학창 시절 내내 나는 청이와 가까워지려 숨 가쁘게 달리지만, 결승점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처럼 도무지거리가 좁혀지지 않는다. 그러다 우연히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청이와 나는 달콤한 대학시절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꿈같은 시간도 잠시,
우리가 함께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믿을 용기가 없어서 주저하는 사이 나는 청이의 손을 놓아버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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