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서 모든 광고는 미드리미널 프라이밍이다. 상점의 진열대와 유명인이 등장하는 광고, 영화나 텔레비전의 간접광고 PPL, Products inPlacement는 모두 프라임이다. 프라이밍은 노출에 관한 모든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눈치채지 못할수록 그 효과가 커진다.

마케팅 자체의 심리적인 영향(그리고 특히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힘이 되는 우리의 인지력 너머에 있는 요소들의 힘)에 대해 재고함으로써마케팅 윤리에 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마케터와 소비자,
입법자의 출발점은 인간의 자율성에 관한 과학이어야 한다. 어떠한 공정한 윤리적 틀도 반드시 이러한 무의식적인 힘의 잠재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밑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미드리미널 마케팅은 서브리미널 마케팅보다 더 좋지는 않을지 몰라도 그만큼은 효과가 있다. 그리고 서브리미널 마케팅과 미드리미널마케팅 사이에 윤리적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서브리미널이든미드리미널이든 일반적으로 프라이밍의 윤리를 고려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뇌는 꾸준히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뇌가 ‘당신과 공유하는 일부 정보에 대해서는 선택적이다. 공유하는 부분은 의식적인 경험이다. 나머지는 당신이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오랜 격언 중에 "공짜 점심은 없다" 라는 말이 있다. 디지털 세상에서 공짜 앱은 없다. 소비자들이 공짜라는 유물을 떨쳐버려야 할 때다.
현금으로 지불하지 않는다면 나와 마케터가 모두 가치 있게 여기는것, 즉 관심, 데이터, 혹은 두 가지 모두를 이용하여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빨리 깨달을수록 소비자 세계와의 관계를 더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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