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니는 19세기 초반에 ‘바이올린의 마신(魔神)이라고 까지 불리며 온 유럽을 두루 연주 여행하여 빛나는 성공을 거두었다. 브람스의 친구이며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인 요아힘(Joseph Joachim, 1831~1907)은
"만약 지금 파가니니가 되살아 난다면 나는 사랑하는 내 바이올린을 버려야 할 것이다" 하고 두려워 했다. 또 파가니니의 연주를 직접 들은 마르크스(Adolf Bernhard Marx, 1795? ~ 1866)는 "바이올린 연주도 음악도 아니고, 마술이다. 만약 음악이라고 하더라도 흔히 있는 그런 것은 전혀 아니다." 라는 글을 남기고 있다. 아울러 파가니니는 천재적인 작곡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바이올린곡에 국한되었고 작곡에 충분히공을 들이기보다는 연주 기교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바이올린의 독주 부분 이외의 반주부에 미숙한 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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