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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다카하시 다카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최근 아이학대에 관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학대를 넘어서 아이를 죽이는 부모도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알게됐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아이를 죽일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니 육아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았음에 기인하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 경우를 생각해봐도 육아를 어떻게 할것인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하고 아이들을 키웠던것 같다. 다시 시간을 돌려준다면 좀더 잘 할 수 있을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해보지만 나중에 아이의 아이가 생긴다면 아쉬움을 갚아주려고 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소아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온 다카오시 다카오라는 현직의사가 저술했다. 하버드대 의학부 신경학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게이오기주쿠대학 소아과 의사 겸 교수로 근무중이며 36년간의 소아과 의사 경력을 바탕으로 육아에 관한 어드바이스를 해준다.
저자는 모든 사람들은 일정 부분 유전자의 영향을 받고 태어난다고 말한다. 공부나 운동, 예술에 관한 능력도 부모의 소질을 타고 난다고 말하는데 일정 부분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어느 정도 나와 비슷한 성향이나 생각을 볼때 가끔씩 깜짝 놀랄때가 있다. 하지만 예외없는 규칙은 없듯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건 아니다.
책에서는 육아의 가장 중요한 규칙으로 세 가지를 제시한다. 공감 능력, 의사 결정력, 자기긍점감인데 고등학생인 둘째를 보더라더 완전 실감을 하는 부분이다. 살이 좀 찐편인지라 자존감이 낮았던 아이가 올해 처음으로 반장이 되고 자신의 성적이 올라가며 예전에 비해 훨씬 긍정적인 태도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걸 보며 자기긍정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 알게됐다.
그래도 요즘 부모들은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하고 육아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걸로 알고 있다. 이 책은 아이를 좀더 잘 키울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글도 읽기 쉬운편인지라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비단 어린 아이만 아니라 청소년층의 아이들에게도 적용시킬 수 있는 육아법이 수록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