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전근으로 도쿄에서 살게 된 사사쿠라 가호, 아는 이 하나 없는 낯선 도시의삶에 힘들어하던 그녀는 어느 날 소꿉친구였던 히라이와와 재회한다. 그의 집에 초대를 받은 후 히라이와 부부와 할머니를 만나며 가호의 마음은 조금씩 치유되어가지만, 그의 집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사아아아아 하는 기분 나쁜소리, 집 안 곳곳에 쏟아져내리는 모래, 가호는 괴이한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만, 히라이와는 아무 이상 없다며 단언한다.
한편 낡은 단독주택을 지켜보는 한 남자, 그는 이 집과 엮인 이후로 머릿속에서 모래가 사박사박 소리를 내면서 뇌를 잠식해가는 감각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히가 고토코라는 여자가 그의 집을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