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쌓인 내장지방은 보기에도 흉하지만, 더 무서운 점은건강을 해치는 원흉이 된다는 것이다.
비만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피하지방형 비만으로몸 전체에 지방이 붙는 타입이고, 또 하나는 내장지방형 비만으로 배 주변에 지방이 붙는 타입이다.
대사증후군! 일상생활 중 흔히 듣는 단어다. 하지만 대사증후군의 기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적은 것 같다. 대사증후군은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과정에서 지질, 혈압, 혈당 중 2개 이상의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를 뜻한다. 나중에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건강상으로도 매우 위험한 상태다.
‘예비군으로 진단받았다면 필시 내장지방으로 인해 혈압, 혈당, 지질 중 한 항목이 이상을 보인 상태로 예측된다. 사실 대사증후군 예비군에 속한 사람은 꽤 많다.
LDL(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동맥경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 점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매우 나쁜 콜레스테롤의 존재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가?
LDL 콜레스테롤에는 다양한 크기의 콜레스테롤이 섞여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형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쌓이기 쉽고, 산화되기 쉬운 점 등으로 인해 매우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린다. 소형 LDL 콜레스테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검진이나 일상적인 진료로는 측정되지 않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 다만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소형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사증후군에 걸리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데 그 배경에는 매우나쁜 콜레스테롤이 숨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