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접수계원 말이 베티 쇼트는 언제나 몸에 꼭 끼는 검은 드레스만 입었다는 거야. 그래서 베보 민즈는 그 순간 앨런 라드가 주연한 영화 「푸른 달리아가 떠올라 쇼트에게 블랙 달리아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는군. 하루에도 가짜 자백자가 열 명씩이나 나서는 판이니 블랙 달리아라는 이미지도 그럴듯하다는 생각이 드는군, 해리는 자백자 몇 명을 조사한 뒤에 이렇게 말했다네. 범인이아니었더라도 결국에는 할리우드가 그 여자를 망쳐 놓고 말았을겁니다. 버키, 자네는 아주 유능한 경관이야. 이 건에 대해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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