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은 전 10곡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작곡했다. 그시대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단지 바이올린을 돋보이기 위해 피아노 반주가 붙거나 아니면 반대로 피아노 소나타에 바이올린 반주가 붙는 정도가상식이었다. 그러한 전통적 양식을 깨뜨리고 베토벤은 두 개의 악기를대등하게 활약시켜 서로 협주하도록 만들어 보다 충실한 음악, 회려하고우람한 성격의 곡을 창조하는 길잡이가 되었다. 베토벤이 남긴 열 곡의바이올린 소나타는 결코 적은 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의 피아노 소나타에 비하면 3분의 1에도 못 미치며, 그것도 1803년 이전에, 베토벤이 교향곡 제3번 「에로이카로 새로운 세계를 열기 이전에 작곡했다.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