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하나의 집단행동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을 토대로백신의 위험성을 과대하거나, 비과학적인 유언비어를 토대로 백신의접종을 막는 백신 반대 운동(Anti-Vaccination Movement)의 확산을막아야 한다.
관심이 화폐가 되고 사회를 움직이는 하나의 자원이 되었다는 점에서, 사회차원에서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관심을 획득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관심을 적절히 관리하고 활용해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것이 되었다.
불평불만만을 일삼으며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사람은 문제 있을 수 있지만,
현실의 문제점을 제대로 지적하는 사람은 사회에 꼭 필요하다. 또한 단순히
‘긍정성을 억지로 가장하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 긍정적인 분위기로 주위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설파하는 사람 또한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
이 책의 주된 주제는 모두가 관심을 원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효과적이고 올바른 방식으로 관심을 획득하느냐이지만 동시에 관심을갈구하는 사람들이 세심한 평가 없이 모조리 관종이라는 모호한 용어로묶여 혐오의 변주곡을 울리는 것을 어떻게 막느냐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가짜뉴스 문제를 망가진 저널리즘과 거짓된 세력의도덕성 문제 정도로 여기고 이를 진실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짜뉴스 문제를 진짜 심각한 문제로 만드는 이유는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경제적인 문제다.
유발 하라리는 인간 사회의 거짓말은 인간 개개인이 속고 속이는 단순한투쟁을 넘어 인류 전체가 언제나 탈진실(post-truth) 속에서 살아왔다고주장했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를 정복할 수 있었던 진정한이유는 무엇보다 허구의 이야기를 창조하고 퍼트리는 독특한 능력이라고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