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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타 산시로 - 일본 고전명작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 오코치 덴지로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4년 9월
평점 :
품절
2021년 4월 3일 토요일 DVD 평점 3.5점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데뷔작으로 1942년 개봉작이다. 아무리 거장이라 할지라도 초창기 시절의 영화이니만큼 깊이는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유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나이들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 작품이다. 도미다 쓰네오라는 일본작가의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스가타 산시로는 일본의 전설적인 유도인이라고 한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강하고 고집 센 젊은이인 산시로는 수련을 위해 도시의 유도도장에 입문한다. 그곳에 묵던 첫날 밤, 그는 유도 사범인 야노가 수련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의 제자가 되기를 간청한다. 산시로는 유도기술을 익혀가면서 완벽한 기술뿐만 아니라 자연의 법칙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정신 수양도 아울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곧 그는 도장의 늙은 사범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고 그의 딸인 사요의 마음을 얻게 된다.(네이버 발췌)˝
스가타 산시로는 오코치 덴지로가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그는 아키라 감독의 [우리 청춘 후회없다]와 [호랑이 꼬리를 밟은 사나이]에도 출연한 배우로 특히 호랑이에서 매우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다. 이외에 시무라 타케시가 조연으로 주인공과 대결하는 유도인으로 출연하는데 뭔가 배역이 어색해보였다. 시무라 타케시와 무술인은 왠지 어울리지 않았다.
굳은 의지로 자신만의 목적을 이뤄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그려나가고 있으며,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급속한 리듬의 편집, 극적인 앵글과 조명 효과 같은 시각적 테크닉을 이미 데뷔작부터 보여줬다고 평가받는 영화다. 거장의 데뷔작을 본다는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