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미국의 바를 정의해 보면, "자기가 마시고 싶은 술의 술값을 자신이 잔마다 치르고, 받아서 즐겁게 마시고 신나게 떠들고 춤을 추며 놀지만, 멋대로 취할 수는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정해진 규칙 속에서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술집이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현재 독일인들은 술을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로 분위기를 즐기기위해서 마신다. 술자리에는 항상 다양한 이야기가 주제들로 등장하고,
술자리의 분위기는 일상적인 삶과는 달리 열려 있다. 독일에는 한국과는 달리 연고가 그리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술이 연대망을 맺어 주는기능은 약한 편이다. 또한 일상의 질곡에서 벗어나 멋진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술을 취하도록 마시는 경우도 알코올중독자나 일부 젊은이를제외하고는 드물다. 술자리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자기가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을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이며, 남에게도 술을 강권하지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