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청소법 - 생각의 짐을 버리고 업무와 일상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김경록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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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으로 업무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메뉴얼이 담긴 책이다. 비단 업무외에 개인적으로 처리해야될 일들도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연초나 월초 그리고 작심삼일로 후회를 거듭한 사람들이 읽어볼만하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6만가지 이상의 생각을 떠올린다고 한다.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는 동안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왔다 갔다하고, 책을 읽는 도중에도 잠깐 딴 생각을 하면 눈이 어느새 다른 단락에 머물지만 머릿속에 읽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거슬러 올라갈때도 한 두번이 아니다. 누구나 겪어본 경험이겠지만 단지 집중력 저하로 보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저자인 김경록씨는 마케터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명 생각코치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하고 계신분이다. 학창 시절부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할 일과 해야 할일을 구분해서 처리할 수 있는지 독자에게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


책에서는 3단계를 거쳐 생각을 정리할것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 : 감정의 쓰레기를 버릴 것

2단계 : 생각을 분류할 것

3단계 : 말과 글로 완성할 것


불 필요한 감정을 정리한 다음, 체계적으로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해 최종적으로 글로 완성할것을 주문한다. 어찌보면 알고 있는 방법일 수 있었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니 좀더 머릿속에 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다산의 지식경영법에서도 정약용 선생님이 어떻게 그런 방대한 책을 저술했는지에 대한 방법이 나온다. 몇 명의 제자들과 함께 써야 될 책들의 내용을 정리한 후 체계적으로 쓴 일종의 공방식 방법을 통해서 가능한 결과가 창출됐는지 알 수 있었다. 아무튼 생각을 정리하고 실행하기까지의 구체적인 방법론이 제시된 책이다. 읽어볼만한 자기계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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