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으로 업무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메뉴얼이 담긴 책이다. 비단 업무외에 개인적으로 처리해야될 일들도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연초나 월초 그리고 작심삼일로 후회를 거듭한 사람들이 읽어볼만하다.사람들은 하루에도 6만가지 이상의 생각을 떠올린다고 한다.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는 동안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왔다 갔다하고, 책을 읽는 도중에도 잠깐 딴 생각을 하면 눈이 어느새 다른 단락에 머물지만 머릿속에 읽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거슬러 올라갈때도 한 두번이 아니다. 누구나 겪어본 경험이겠지만 단지 집중력 저하로 보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저자인 김경록씨는 마케터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명 생각코치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하고 계신분이다. 학창 시절부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할 일과 해야 할일을 구분해서 처리할 수 있는지 독자에게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책에서는 3단계를 거쳐 생각을 정리할것을 제시하고 있다.1단계 : 감정의 쓰레기를 버릴 것2단계 : 생각을 분류할 것3단계 : 말과 글로 완성할 것불 필요한 감정을 정리한 다음, 체계적으로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해 최종적으로 글로 완성할것을 주문한다. 어찌보면 알고 있는 방법일 수 있었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니 좀더 머릿속에 쏙 들어오는 느낌이다.다산의 지식경영법에서도 정약용 선생님이 어떻게 그런 방대한 책을 저술했는지에 대한 방법이 나온다. 몇 명의 제자들과 함께 써야 될 책들의 내용을 정리한 후 체계적으로 쓴 일종의 공방식 방법을 통해서 가능한 결과가 창출됐는지 알 수 있었다. 아무튼 생각을 정리하고 실행하기까지의 구체적인 방법론이 제시된 책이다. 읽어볼만한 자기계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