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8 :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 17세기~19세기 - 한국사까지 저절로 공부되는 역사 이야기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8
김상훈 지음, 이창섭 그림, 남동현 감수 / 가나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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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의 초등 통째로 이해되는 세계사 여덟번째 이야기

시민혁명과 산업혁명편이네요.

자본주의의 씨앗이 된 시민혁명과 미국의 독립혁명, 프랑스혁명,

세상을 바꾼 산업혁명은 세계의 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주요한 사건들인데요.

책을 통해 재밌게 배워볼수 있네요.

청교도 혁명, 명예혁명,시민혁명등 17세기의 유럽은 혁명과 전쟁으로 혼란스럽기 그지없었네요.

혁명도 많아서 그냥 외우려면 헷갈리기 쉬운데

내용을 이해하면서 공부하니 이해가 빠르네요.

사실 엄마인 제가 역사를 잘 못했거든요.

암기과목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역사는 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것 같아요.

그래서 요런 책을 많이 읽어두면 학교에서 공부하기도 편할것 같아요.

중학교때는 2학년때 역사를 배우는데

국사와 세계사를 한꺼번에 배우는 것 같더라구요.

초등때부터 미리미리 읽어두면 교과공부도 재밌게 할수 있겠죠~ㅎ

 

본격적으로 책읽기에 들어가기 전 지도연표로 역사적 사건을 살펴볼수 있고,

세계사와 관련된 용어도 "용어로 한번에 정리 쏙!" 코너를 통해

어려운 어휘도 한번 짚고 넘어갈수 있어요.

간단테스트로 앞서 배운 용어들을 확인해보고 복습해 볼수도 있지요.

5장으로 나누어 1장에서는 영국의 시민혁명과 17세기 유럽의 모습을 살펴보고,

의회 민주주의를 꽃피운 영국 런던의 모습도 만나볼수 있어요.

2장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 여러나라의 독립운동과

미국의 모습을 살펴볼수 있고,

3장에서는 절대왕정을 무너뜨리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일어난 시민혁명과 프랑스에 대해,

4장에서는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발전,

5장에서는 17세기 이후 근대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던 중국, 일본, 조선등 아시아의 모습을

만날수 있었네요.

지도위 세계사 코너를 통해 만나는 사진자료는 역사와 현재가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님을

알려주고 있는데

세계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살펴보며 각국의 특성을 배울수 있었어요.

책 맨 뒷쪽에 <세계사 정리 노트>라는 부록을 두어

세계사속 중요지역도 살펴보고,

인물, 유적, 유물,사건등을 다시한번 정리해볼수 있네요.

학업중인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른이 함께 봐도 좋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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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구미호부 - 동화로 배우는 존중 즐거운 동화 여행 61
김경구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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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특이한 이 책은 우리아이들에게 배려와 존중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가문비어린이의 즐거운 동화여행 예순한번째 이야기지요.

7편의 단편을 모아 멋진 책이 탄생했네요.

우리아이들 모두 귀하게 자라다보니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신의 이익이나 개인주의가 팽배한데

요런 동화책 읽으면서 정서적으로 충만되게 성장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역시 책 읽으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감성을 어루만져주면서

타인에 대한 존중을 깨우칠수 있을것 같아요.


 

범서와 나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도 알아주는 절친사이지요.

그런데 학교에서 있었던 한순간의 실수로 둘 사이에 금이 가고말았네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부끄럽기도하고

 친한 친구라면 더욱 실망감이 느껴지는것도 사실일텐데요.

그렇게 서먹해진 두사람이지만 서로에 대한 우정과 배려를 잃지않고

오해가 풀리기를 기다렸기에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될수 있었네요.

친구가 나한테 삐졌을때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모를때는 참 답답한데요.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고, 해결하는 두 아이의 모습에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한 친구와 싸우면 마음이 참 우울한데

진우와 범서는 함부로 자신의 기분을 드러내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참으며 상대를 존중하는 좋은 우정을 가졌네요.

진우와 범서 이야기 <둘만의 신호>외에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항아리에 넣었다가 30년 후에 꺼내어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고 자아 존중감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 <항아리 속에서 익어가는 꿈>,

사고로 다리를 다친 하늘이에게 지지대가 되주고 힘이 되주는 행운목 이야기

<행운이와 하늘이>, 애벌레 애순이가 우정을 깨우치는 <심심한 애순이의 하루>,

지현동 1306번지의 참이네와 양양이네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 <우리가 지킨다>,

할머니 산타와 아이들간의 배려와 존중을 다룬 <산타 할머니와 고양이 두마리>,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신비로운 경험을 한 세린이의 이야기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치매를 앓는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다룬 해담이의 이야기 <박꽃분 우리 할머니>

이렇게 총 7편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지요.

7편 모두 상대에 대한 존중이 담겨있어서

우리아이들이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자랄수 있도록 도와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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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책이 쉬워지는 읽기 수업 먼저 시작하는 예비 중학생 국어 수업 1
김소라 지음 / 팜파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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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여러 문학 작품을 설명과 함께 살펴보고

폭넓게 생각하는 법을 배울수 있는 책이에요.

원작이 실린 것은 아니고 저자가 그 책의 줄거리를 설명해주는 방식이에요.

2학년인 우리 지원이 교과서로 만났던 작품도 있고 모르는 작품도 있다고해요.

중학교 입학 전 미리 읽어도 좋고 학기중에 읽어봐도 좋을것 같네요.

엄마도 학창시절에 읽어봤던 작품들이 많은데요.

읽었던 책의 내용이 가물가물하면서 다시한번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가 어떠한 의도로 책을 썼는지, 전하고 싶은 얘기는 무엇인지

배울수 있어서 작품을 깊이있게 감상할수 있더라구요.


 


 

"먼저 들어보는 이야기"를 통해 작품을 만날 준비를 하고,

"문학속으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을 접하고

"생각을 키우는 발걸음떼기"코너에서는 작품내면을 들여다보고

"한걸음 더 나아가기 코너"를 통해 자신의 생활과 비교해 생각하고

비판하고 반성해보며 폭넓은 사고력을 키울수 있어요.

좋은 작품은 읽을때마다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는데요.

사춘기를 맞이한 딸아이가 느끼는 감정과 불혹의 나이를 지난 엄마가 느끼는

감동은 다르겠지만 작가 김소라님의 설명으로 작품의 주제를 파악함으로써

좀더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문학작품과 더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책읽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모녀지간에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아이가 나중에 학교에서 공부할때도 좀더 쉽고 재밌게 학습할수 있을것 같네요.

단순히 책을 읽는것만이 아닌 깊은 있는 생각이 가능하게하고,

도출해내므로인해 정신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질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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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성 프리데인 연대기 3
로이드 알렉산더 지음,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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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50만 독자들이 읽은 판타지 동화의 고전

프리데인 연대기 세번째 이야기인데요.

이번편은 여 주인공 아이란위 공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모험을 다운 환타지물로 웨일즈 지방의 전설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쓰여졌다고해요.

책속에 나오는 모나섬 역시 웨일스 전설같은 느낌을 느껴보길 작가가 권하고 있어요.

프리데인 연대기 1,2편에 이어 3편도 재밌게 읽었네요.

이어지는 내용도 있지만 한권씩 따로봐도 재밌게 읽을수 있어요.



아이란위 공주가 숙녀수업을 받기위해 달벤 요새를 떠나 모나왕국으로 가게되는데

타란과 그얼기가 보디가드가 되어 함께 떠나게되네요.

아이란위 공주는 평범한 공주들과는 달리 모험을 좋아해

리드난트 요새를 벗어나 여행을 가고 싶어하지만

프류더로부터 사악한 마녀 아크렌이 살아있다는 소식과

아이란위 공주가 위험하다는 얘기를 들은 타란은

공주에게 자유를 허락치 않네요.

타란의 마음도 모르는 아이란위 공주는 슬퍼하며

타란과 다시는 말도 안한다고 악담을 하지요.ㅠ

결국 아이란 위 공주는 사라지고 공주를 찾기위해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밝고 성격은 좋지만 불운한 루운왕자로 인해

매번 사건이 터지는데 타란은 과연 아크렌으로부터 아이란위를 구출할수 있을까요?

주인공 타란의 모험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모습을 살펴보는

 재미와 감동이 있네요.

자신의 아픔뿐만 아니라 타인의 아픔도 살필줄 아는 멋진 타란.

우리아이도 그런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었으면 하네요.

이 시리즈는 5부작 소설로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작품인데요.

우리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모험할수 있는 프리데인연대기

 다음편은 어떤 내용일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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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희망
구로야나기 데쓰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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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로야나기 데쓰코의 책 <토토의 눈물>에 이어 만나게 된 <토토의 희망>이에요.

<토토의 눈물> 이후 18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은 피겨스케이팅 김연아선수의 추천작이기도 한데요.

김연아선수는 유니세프 최연소 국제친선대사네요.

대단해요~~

이 책의 저자 구로야나기 데쓰코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세계각지의 어린이들을 만나 마음을 나눈 따뜻한 이야기에요.

물론 따뜻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속에서 뭔가가 훅 올라오는 느낌이 드는 이야기지요.ㅜ

가난과 전쟁이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꿈과 희망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사랑을 나눌수 있는 작은 손길만 있다면

그 아이들이 꿈꾸며 살아갈수 있도록 용기를 전해줄수 있을텐데

이제껏 그렇지 못했던 제가 부끄럽기도 하고,

그 일을 하고 계신 구로야나기 데쓰코님이 정말 존경스럽기도하네요.



모리타니,우간다,코소보,알바니아,마케도니아,라이베리아,

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시에라리온,콩고,인도네시아,

코트디부아르,앙골라,캄보디아,네팔,아이티,도호쿠,남수단,필리핀등

이름도 잘 모르는 세계 각국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 많네요.

게릴라에 끌려가 실종된 아이들, 흙을 먹는 아이들,

노숙하며 살아가는 아이들, 여성 할례를 당하는 소녀들,HIV에 감염된 아이들,

만성 영양 불량아이들....

이 아이들의 아픔에 가슴이 저려오는데요.

앞이 보이지 않으면서도 "I am very happy"라고 말하는 네팔의 와그레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네요.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너무나도 풍족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행복지수가 낮고 불평불만이 많은데

힘든 생활속에서도  함께하며 웃음과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니

가슴속에서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되요.

희망은 볼수 없는 것을 보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고 헬렌켈러가 말했는데요.

힘든 상황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

계속 꿈꿀수 있기를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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