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면 되지! 왜 아껴?

또 사면 되지! 왜 아껴? ㅣ 팜파스 어린이 18
한현주 지음, 최해영 그림 / 팜파스 / 2015년 2월

요즘 아이들은 너무 풍족해서

아끼고 절약하는 것을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우리 지원이만 해도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다 쓰고보는 타입이에요.

집에 문구제품이 넘쳐나는데도 이쁜것을 보면 또 사야 직성이 풀리고,

일단 값비싼게 좋은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과시하기위해서 비싼 정품만 사달라고 조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우리아이들이 자신의 소비습관을 들여다보며 반성하고,

바른 소비를 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만났네요.

 

물설사 (물건만 보면 설레어 하며 사재끼기) 삼총사라 불리우는

준우,민규,도현이에 관한 이야기네요.

유행하는 비싼 브랜드 제품을 사서 과시하는 준우,

조금만 쓰면 버리고 새 제품을 사는 민규,

가끔가다 마구잡이로 물건을 사서 자신의 물건인지도 모르는 도현이

이 세 친구들의 소비습관을 살펴보며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볼수 있어요.

우리 지원이도 브랜드 제품을 좋아하는데다가

이쁘면 새로 사고, 한꺼번에 대량 구매하기도 하지요.

사실 엄마도 싸면 대량구매하기도 하고, 기분이 안좋으면

쇼핑을 하면서 기분을 풀기도하는데

제 소비습관까지 돌아볼수 있더라구요.ㅠ

잘못된 소비습관으로 인해 용돈금지령을 받은 세친구들은

준비물 살돈을 털어 자신이 원하는 문구제품을 사고,

수업시간 준비물을 마련하지 못하게되네요.

그일로 꼬투리를 잡은 선생님은 부모님께 얘기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세 친구들에게 무엇인가를 시키게 되는데..

과연 친구들의 못된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요?ㅎ

요즘아이들 대부분이 어느정도는 이런 경험이 있고

삼총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텐데요.

낭비하는 습관을 버리고 현명한 소비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네요.

물론 하루아침에 바뀔수야 없지만 왜 충동구매가 나쁜지,

또 내가 물건을 사들인 만큼 환경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도 배울수 있지요.

현명한 소비, 행복한 소비를 위해

우리 친구들한테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심심할매의 명심보감 레시피

심심할매의 명심보감 레시피 - 명심보감 ㅣ 어린이의 인성과 지성, 고전에서 찾다
고향숙.이도현 글, 박규빈 그림 / 그린북 / 2015년 2월

명심보감하면 꼭 읽어야할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따분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아이들이 잘 안 읽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만난 <심심할매의 명심보감 레시피>는  명심보감을

쉽고 재밌게 접할수 있는 책이에요.

할매같지 않은 할매..심심할매와 함께 요리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는데요.

음식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살펴봐요~

 

진국이는 동생 진미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 놀리던중

글자들이 움직이는 이상한 현상을 목격하네요.

그리고선 책속의 글자들이 모두 사라져버린거에요.

두루마리에 내려앉은 글자들이 진국이를 잡아 당기더니

결국 진국이는 화장지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지요.

그곳에서 이상한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할머니는 떡볶이를 만들어주며

도망간 글자들을 찾으려면 자신이 필요하다는

알쏭달쏭한 말을 하네요.

그러고선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데 움직이는 글자들을 볼때마다

심심할매를 만나게되고, 할머니로부터 음식관련 옛이야기를 들을수 있지요.

황태,굴비,식혜,후추,탕평채,엿,송편,봄나물,만두, 비빔밥, 빈댁떡,

신선로, 누룽지등 총 20가지 우리음식에 관한 이야기라 참 재밌네요.

재미도 재미지만 명심보감의 유익한 내용을 함께 배울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누룽지편에서 마음이 편하면 초가집도 편안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고 맛있다..는 내용을 보니

꼭 비싸고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만 마음을 편하고 좋게 하는것은 아니란 생각도 들고,

인품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다를수 있구나 싶은게..

음식투정안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ㅎ

심심할매 요리법에서는 직접 요리도 해볼수 있도록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봐도 좋겠어요.

맨 뒷쪽에는 이책에 나온 인물이나 단어의 설명도 나와있고,

과연 명심보감이 어떤 책인지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우리친구들 이책으로 명심보감에 흥미를 붙인다음

원본에 가까운 책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수학왕 어드벤처 1

수학왕 어드벤처 1 ㅣ 수학왕 어드벤처 1
스터디스퀘어 글.그림.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15년 2월

서울문화사에서 신개념 수학학습만화가 새로 나왔네요.

수학을 싫어하는 우리 지원이 너무 재밌게 보더라구요.

몇번을 반복해서 보던지..ㅋㅋ

요즘 아이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모험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공감대가 잘 형성되고, 환타지성향의 내용이라 상상력을 키우기에도 좋아요.

수학을 싫어하는 지원이..책보면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보기위해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더라구요.헐

단순한 연산도 하기싫어서 계산기 사용이라니..

그래도.. 외국에서는 학습에 계산기 사용이 허용된다고하니..위안을 삼아보네요.

일단 재밌어요.

그래서 손이가요 손이가~

어른손,,,아이손~

엄마가 보기에도 재밌었네요.ㅎ

13살 소현이는 할아버지로부터 생일선물로 테블릿을 받게되는데요.

천둥과 함께 매쓰매직이라는 앱이 받아지고, 마법을 지닌 테블릿으로 바뀌게되네요.

지도상의 파리를 검색했더니 이동키가 나오고, 그것을 누른 소현이는

프랑스 파리로 순간이동을 하지요.

소현이의 앞으로의 모험이 기대되는 한편

주디선생님과의 수학공부도 기대되네요.

지루하고 따분한 수학이라도 일상생활에 적용시킬수 있으면

쉽고 재밌게 배울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딱 들어맞는

문제가 나오는데요.

기본적인 사칙연산과 자연수의 혼합계산을 사용하여

생일을 맞출수 있는 공식부분에서 우리 지원이 호기심을 느끼고

진지하게 보더라구요.

학습만화 뒷쪽에서는 수학공부를 해볼수 있는데요.

1권에서는 사칙연산, 자연수의 혼합계산,

다양한 도형, 단위의 역사와 계산법이 나와 있어요.

스토리텔링 수학 테스트를 통해 배운것을 확인할수 있고

문제풀이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확인할수  있네요.

수학왕 어드벤처 1권 유익하고 재밌어서 2권도 무척 기대되요.

수학왕 어드벤처 1

수학왕 어드벤처 1 ㅣ 수학왕 어드벤처 1
스터디스퀘어 글.그림.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15년 2월

서울문화사에서 신개념 수학학습만화가 새로 나왔네요.

수학을 싫어하는 우리 지원이 너무 재밌게 보더라구요.

몇번을 반복해서 보던지..ㅋㅋ

요즘 아이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모험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공감대가 잘 형성되고, 환타지성향의 내용이라 상상력을 키우기에도 좋아요.

수학을 싫어하는 지원이..책보면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보기위해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더라구요.헐

단순한 연산도 하기싫어서 계산기 사용이라니..

그래도.. 외국에서는 학습에 계산기 사용이 허용된다고하니..위안을 삼아보네요.

일단 재밌어요.

그래서 손이가요 손이가~

어른손,,,아이손~

엄마가 보기에도 재밌었네요.ㅎ

13살 소현이는 할아버지로부터 생일선물로 테블릿을 받게되는데요.

천둥과 함께 매쓰매직이라는 앱이 받아지고, 마법을 지닌 테블릿으로 바뀌게되네요.

지도상의 파리를 검색했더니 이동키가 나오고, 그것을 누른 소현이는

프랑스 파리로 순간이동을 하지요.

소현이의 앞으로의 모험이 기대되는 한편

주디선생님과의 수학공부도 기대되네요.

지루하고 따분한 수학이라도 일상생활에 적용시킬수 있으면

쉽고 재밌게 배울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딱 들어맞는

문제가 나오는데요.

기본적인 사칙연산과 자연수의 혼합계산을 사용하여

생일을 맞출수 있는 공식부분에서 우리 지원이 호기심을 느끼고

진지하게 보더라구요.

학습만화 뒷쪽에서는 수학공부를 해볼수 있는데요.

1권에서는 사칙연산, 자연수의 혼합계산,

다양한 도형, 단위의 역사와 계산법이 나와 있어요.

스토리텔링 수학 테스트를 통해 배운것을 확인할수 있고

문제풀이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확인할수  있네요.

수학왕 어드벤처 1권 유익하고 재밌어서 2권도 무척 기대되요.

별빛 아이

별빛 아이 ㅣ 북멘토 가치동화 13
배봉기 지음, 정수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2월

별빛아이...제목에서 환타지물의 느낌이 묻어나는데요.

이 책은 역사속 사실을 토대로 환타지성향을 가미한 창작동화라 할수 있어요.

과거 조선에서 온 소년과 현재를 살아가는 소년들과의 우정을 그리고 있어서

또래 친구들이 재밌게 볼수 있는 역사동화지요.

절친 진수의 오해로 고민에 빠진 민수는 베란다에서 몹쓸 생각을 하다가

별똥별하나를 발견하게 되네요.

별똥별이 떨어진 사실을 진수가 믿어줄것 같지않아

직접 별똥별을 찾아나선 민수는 외모가 범상치않은 한 소년을 만나게 되지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듯한 몰골의 소년이 허기와 추위에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그를 도와주게 되네요.

민수는 귀성이를 보며 용기를 내어 민수에게 사실을 말하고

민수,진수,귀성은

 시공간을 초월해 친구가 되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귀성이 아버님의 글을 지키기위해 애쓰지요.

결국 귀성이가 지키고자했던 글보자기는 지킬수없었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가르침을 얻게 되네요.

사람이 곧 하늘이니 사람은 누구나 하늘처럼 귀하다는 그분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았네요.

신분의 귀천이야 없어졌다치지만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오늘날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것이 돈이 아닌가 싶은데요.

사람을 겉모습이나 가진것으로 판단하지않고,

모두가 평등하게 소중하고 귀하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겠어요.

우리 친구들 학교생활 하다보면 뜻하지않는 오해로 친구랑 다투기도하고,

따돌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여러 고민으로 인해 몹쓸 생각을 할수도 있을텐데요.

자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말고,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줄 알아야겠어요.

별빛아이처럼 소중한 것을 지키기위해 열정을 쏟아붓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재밌는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