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할일은 미루지 않고 스스로 해요

미루기 아들 미루기 엄마 ㅣ 아이앤북 인성동화 8
박현숙 지음, 지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5월

울 지원이도 미루기를 너무 잘해서 엄마가 속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이책의 주인공 차누리도 약속을 안 지키고 할일도 안하고 자기 일쑤네요.

심지어 일기도 아침에 엄마가 불러주면 쓸 정도니 해도 너무하지요?^^

물론 하기싫은 일이 있으면 재밌는 일부터 하고싶은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꼭 해야할 일부터 빨리 끝내고 재밌는 일을 해야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 고른책이랍니다.

엄마의 잔소리때문에 마지못해 하는게 아니라..책을 통해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말이지요..

 

누리는 엄마말씀도 잘 안듣고, 학원에 가야하는데 문방구에서 놀고 있기 일쑤인데다가

심지어 목욕하자고 하니 TV를 보고나서 한다고 목욕탕에서 발길질을 해 엄마를 넘어뜨리기까지 하네요..

만약에 지원이가 이런다면 저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텐데..엄마가 참 착하네요..^^

그런데..병원에 가자는 아빠의 말에 엄마는 자꾸 미루기만 하지요.

엄마는 누리를 놔두고 병원에 가야하는게 불안하기만하고,,,

자신의 몸을 돌볼겨를도 없이 누리가 잘하는지만 감시하네요..

엄마가 누리를 못미더워해서 더 그랬을까요.?

엄마가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는지도 모르는 누리는

그날도 문방구에서 놀다가 늦게사 집에 오지요..

결국,,자신때문에 엄마가 병원에 가는 것을 미루어

수술까지 하게 된 사실을 알고 이제는 할일부터 먼저 하겠다고 자신과 약속한답니다.

아이들의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겠지만..인성동화를 통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 또 자신의 행동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뒤돌아 보고,,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제껏 엄마가 그렇게 키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어리다고 대신해주고,,그럴 수도 있다고 봐주기 보다는

어렸을때부터 자기가 해야할 일은 꼭 하도록 습관을 들여주는 것도 엄마의 몫인 것 같아요.

지원이는 공부를 하고나서도 책을 바로 치우지 않고 펼쳐놓는 습관이 있는데..

요즘은 숙제를 하고나서 책을 치워놓는 것 까지 끝나야..숙제를 다 한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네요..

앞으로 울 지원이도 매사에 자기할일을 뒤로,,또 남에게 미루지 않는

성실한 사람이 되기를 바래보며 책 재밌게 읽었네요.

지원이도 또래 친구의 이야기라 공감대가 형성되어 재밌게 보더라구요.

초등 저학년의 친구들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해요.

재밌고 유익해요

어린이 과학동아 2011.7.1 - 13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1년 6월

어린이 과학동아 2011/7/1  vol.13

동아 사이언스

 

 어린이 과학동아 7월1일자에요.

7월호에는 어떤 기사가 실려있을지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어린이 과학동아네요..

재밌는 내용 살펴보시죠~

키즈락 수사대에서는 소뇌의 기능을 살펴보고, 자연탐구생활로 암꽃과 수술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지요.

우성과 열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달이 사라지는 신비로운 변화, 월식도 살펴볼 수 있었네요.

이제 땅을 파지 않아도 인공위성으로 고대 유물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도 접할 수 있었구요

,

 캐나다 숲으로 탐험을 나간 탐험대원들에 의해 캐나다 숲을 지키는 여러 동물들과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었지요.

캐나다에서는 숲이 아닌곳에서도 쉽게 곰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생각했었던 것 보다 훨씬 온순한 동물임을 알게되었네요.

또 요리와 과학의 만나서 이루어진 분자요리 란 것도 알게 되었네요.

최고의 레스토랑 요리 1위를 차지한 페란 아드리아는 포크로 찍어먹는 수프인데..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과학뉴스에서는 인공위성으로 찾은 피라미드와 인류의 시작이 아프리카가 아니라 아시아 일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니..아시아인으로써 느낌이 새롭네요.^^

요즘 아이들 고열량 저영양식품을 많이 접하다보니..

성장은 잘 이루어지는 반면 아픈데도 많고,,면연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만을 불러 올 수 있는 이런 식품을 피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 스스로 절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지원이는 특히 만화부분을 참 좋아하는데요.

단순히 흥미를 위한 만화가 아니라 과학적 지식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즐겁게 읽다보면 한층 똑똑해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네요.

열매를 먹는 다양한 꽃들도 만나보았는데요.

열매는 다 먹어보아 알고 있지만..고구마,땅콩,수박등의 야채들이 열매를 맺기 전

 요렇게 이쁜꽃을 띄우는지는 몰랐었네요.

암술,수술,씨방,밑씨,꽃받침등 학습과 관계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었구요.

몇일 전 영화관에서 트랜스포머를 보고 왓는데..

이제 평범한 자동차나 자전거가 아닌,,슈퍼보드를 타고 다닐 날도 얼마남지 않은 듯 하네요..^^ 

 거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살펴보니,,

징그러운 동물이라고 생각했던것도 선입견이 아닌가 싶네요..

재밌는 만화도 읽고 과학영재에도 도전해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요즘은 현관문도 지문으로 인식해서 문을 연다고하는데..

지문인식에 사용되는 기술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토론해보며 논술실력도 키울 수 있겠어요.

이처럼 다양한 재미와 지식이 담겨 있지요.

어린이 과학동아와 함께라면 과학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깨우칠 수 있는 듯해요..

 

지원이의 경우 과학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데..

어린이 과학동아를 통해 재밌는 과학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번호 별책 부록인  선생님도 놀란 초등수학 뒤집기 도량형인데요..

어린이 과학동아는 부록도 참 좋네요~

측량과 단위, 고대의 도량형, 우리가 사용하는 미터나,,실생활속의 단위들에 대해 잘 설명해주어

앞으로의 학습에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전국 수학교사 모임 추천도서라고 하니..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단 생각도 드네요.

아이들과 과학을 친하게 만들어주는 어린이 과학동아였어요~ 

 

즐깨감 수학

3학년에는 즐깨감 수학 기본편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ㅣ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5월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와이즈만 북스

즐깨감 수학을 만났는데요.

이름이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깊은 뜻이 담겨 있네요.

 즐거움,깨달음,감동의 약자 즐깨감..

아이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감동을 느끼는 순간을 표현하는 제목이네요.

우리아이의 수학공부가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선택하게 된

즐깨감수학 어떤지 살펴보시죠~

 

즐깨감수학을 처음 접하고선 이게 수학 교과서와 연계가 있는 문제들인가 싶을 정도로

학습적이지 않게 보이는 창의적 문제들이 가득한데요.

기존의 정형화된 문제들로만 그득한 학습지와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즐거운 수학공부가 될 수 있으리란 확신이 들더라구요.

초등3학년 수학교과서와 연계한 도형, 수와 연산, 측정,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해결을 다루고 있는데요.

아이가 맨 처음 접하는 문제들은 게임이나 퍼즐,미술활동등을 활용한 교구나 놀이처럼 즐겁고 재밌지만..

그 문제들을 접해보니 생각하고 고민해야 풀 수 있을 정도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네요.

아이 스스로 학습하며 수학에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단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점차 논술이나 서술형문제에 도움이 될만한 주관식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지원이의 경우 서술형문제는 싫어하는 편이고, 못하는 편인데..

즐깨감의 문제들을 많이 풀다보면 서술형 문제에 친숙해지고,,

사고력 증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피자를 이용한 분수,놀이동산 즐기기로 알아본 측정,옷장속 옷들로 배워보는 확률과 통계등

실생활 속의 소재들을 이용해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공부로써의 수학이 아니라 실생활에 사용되는 수학을 접하며 수학 원리를 이해하며

수학에의 탐구능력이 향상되도록 신경을 쓰고 있더라구요.

문제들을 보시면 알겠지만...비슷한 학습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아이들이 좋아하게끔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문제들때문에

재밌게 공부할 수 있어서 아주 좋네요.

수학을 싫어하는 지원이같은 친구들은 즐깨감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네요.

또, 교과 개념의 응용과 심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서

학교공부보다 좀더 심오한 문제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고,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학학습서였네요.

 

도형의 문제를 풀어보며 즐거워 하고 있는데요.

그림속 블록을 움직여 옮기는 문제인데요.

도형의 위치를 지정하고 공간관계를 이해시키는 문제이지요.

색연필로 색칠하며 재밌어하네요...

요렇게 재밌는 문제들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수학에의 즐거움을 깨달아 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즐깨감수학과 함께 수학적 재미와 사고력을 키워보세요~

 

 

추리동화로 만나는 재밌는 과학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5 - CSI,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다, CSI 시즌 2 ㅣ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5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1년 6월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15

CSI, 새로운 변호가 시작되다!

글 고희정 / 그림 서용남 / 감수 곽영직

(주)가나출판사

 어린이 과학형사대 재밌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책으로

유명하길래 만나고 싶었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참 재밌었네요.

추리동화 같기도 하고 과학동화 같기도 한 구성덕분에

과학에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고,

재밌게 읽으며 추리 하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탐구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친구간의 우정과 배려심도 배울 수 있고,

풍부하고 다양한 과학적 지식도 쌓을 수 있었던 책이지요.

 

 맨 처음 만화를 운을 띄워주고 있는데..요부분 울 지원이가 참 좋아하네요..

아이가 아직 저학년이다 보니 글밥이 좀 많다 싶으면 읽어보기도 전에 거부감을 보이는데..

만화로 접근하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삽화도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호기심을 느낄만한 리얼한 표정을 담고 있어서 관심이 더 갔지요.

그림을 통해 과학적 상식을 전달해주고 있어서 좀더 쉽게 느낄 수 있었고..

이야기가 끝나면 친구들이 사건 해결의 열쇠를 알려주어.. 이야기부분의 사건 해결 방법을

책을 읽는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지요.

마치 자신이 친구들과 함께 과학형사대가 된것처럼 몰입되어 추리하고,,

범인을 찾는 과정을 즐기게 되더라구요.

CSI는 교토에 가서 귀신소리가 나는 사건을 해결하기도 하고

갑자기사라진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의 사망 원인을 밝혀내는등

다양한 수사를 펼쳐며 책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네요.

소리와 진동, 장소에 따라 다른 플랑크톤, 동위원소,망간 단괴등

조금은 어려운 과학적 지식도 쌓을 수 있었구요.

특별활동부분에서는 빨대 피리와 노래하는 도로의 원리,

연못 생물 관찰하기, 식물성 플랑크톤 키우기등 다양하고 신기한 놀이 법을 소개해주고 있네요.

 우리 나라 강원도에 노래하는 도로가 생겼다고 하니..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책을 읽고 그에 따른 실험도 해보며 과학을 재밌게 익힐 수 있었던책이었네요.

  

오늘의 소중함을 깨닫고 한뼘 더 성장하기

Present : 내가 먼저 사랑하는 멋진 오늘 ㅣ 내가 먼저 시리즈 3
레나 디오리오 지음, 박선주 옮김, 엘리자 휠러 그림 / 푸른날개 / 2011년 6월

내가 먼저 사랑하는 멋진 오늘

present

글 레나 디오리오 / 그림 엘리자 휠러 / 옮김 박선주

푸른날개

 이책은 엄마가 읽으면서도 모든 아이들이 꼭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생각과 깊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어요.

일상생활속에서 오늘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자란다는것은

아이의 행복과 관련된 문제라 정말 꼭 필요한 인성이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단순히 꼭 지켜야한다는 강요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책이지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책이랍니다~

 날마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지만,,

우리아이들,늘 반복되는 삶에 가끔은 지겨울 수도 있고,

학교나 학원에 가기 싫은날도 있을 수 있겠죠.

마음에 드는 선물을 받으면 즐거울 수 있고, 내가 선물을 하면 뿌듯한 하루가 될 수 도 있을꺼에요.

공감대가 느껴지는 글들이 여운을 느끼게 하는데요.

멋진 오늘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기쁜 마음으로 친구를 도와주고,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기면서 하고,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해야하지요.

아이에게 늘 해주고 싶은 주옥같은 말들과

내 아이가 이렇게 자라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엄마의 바램이 담겨 있네요.

많지 않은 글밥 속에 담긴 의미가 너무 커다래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책..

"바로 지금 내가 보내는 오늘이

나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에요.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알 수 없어요.

지금 이순간을 사랑하면 정말 멋진 오늘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아주 평범한 진리이지만,,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매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현재를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게 될꺼란 생각이 드네요..

모든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책이네요.

뒷쪽에는 여러 명언들을 소개하고 있어

읽어보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도 있고,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인지 깨달을 수 있지요.

또, 그렇게 소중한 오늘을 멋진 오늘로 만들기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잘 살펴볼 수 있어요.



지원이도 자신의 명언을 만들어 보았네요.^^*

"계속 웃어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웃음은 병도 낫게 할 만큼 치유효과가 크다고 하니..

많이 웃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