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다시 읽었다. 7 번째까지는 세계의 문학 88년도 뒤꼭지의 전문으로 읽다가 10번을 채우기 위해서다. 그를 처음 만난 책이 최고의 책이였던거다읽을거리도 많은데. 또 잡았느냐고?나도 모른다세속도시의 성경이라면 늘 뜯어먹을 구석이 생기지 않을까?풍운아 토마스의 그 편력을 20살에 비웃었지만 쉰 언저리에선 마냥 그 정력과 재능에 군침이 돈다. 바쿠스와 다비드 상의 그 완전하고도 굳어진 젊음 아직도 한국은 젊음에 대해 유교적이고 약탈적이다. 일제강점기랑 뭐가 틀린가 달라진 것이 있다면 뒤에서 노는 도구가 달라진 것이다. 어쩜 이 책 열 번 찍었을 때 그때부터 내. 푸르디푸른 비아그라가 되어줄 것같다. 러블리 테레사 그리고 사비나에 바침아니 지금 판형으론 이름이 테레자. 토마시로 바뀌었다.
그냥 챙겨놈. 늘 들춰 읽어도 새살 돗아나는 그의 입담 때무네파이는. 작지만 서양에 빌 브라이슨이 있지만 우리에겐 유선생있다
1권보다 2권이 더 알짜인 듯하다. 우선 인쇄가 더 찐해선가? 진행이 매끄러ㅝ선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3 구라가 누군지는 다 안다. 하지만 구라인지도 모르고 떼는 시치미는 단연 성석제다. 다음 구절 읽다가 밥공기를 갈아야했다. 입에 뭐 물고 읽지 마시길p 369경상북도 상주라는 소도시의 농촌마을, 농가에서 셍장했어요. 그 집에는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몰라도 식구들이 밥을 먹는 안방 한쪽 벽에 주자십회 라는 중국 송나라의 주희가 말한 열 가지 경계해야될 교훈이 한자로 적힌 액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나는 건술 마시고 헛소리하면 깨고나서 후회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어린 저로서는 오ㅐ 그런 교훈이 밥상머리에 있어서 읽을 때마다 밥맛이 떨어지게 만드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ㅡ교훈ㅡ이라면 일단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쓰는 소설에서 밥맛 없는 교훈 따위는 없얘자 라는
요만한 한 권의 시집이 있는데 거기에서 시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제 판단으로는 3편이나 4편 밖에는 안 되거든요. 님의침묵이란 시 자체가 시집의 대표작이면서 그것을 능가하는 작품이 없어요. 한용운 시인은 시대상황이 그 사람을 아주 위대한 인물로 만들었기 때문에 대단한 시인처럼 평가되는데 제 판단은 이렇한 판단들과 좀 대릅니다. 이육사 선생같은 경우도 시인의 입장에서 시를 보게되면 이것은 도저히 시가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도 꼬ㅐ 많거든요. 그런데 그런 작품이 교과서에 실려 있고 학생들한테 마치 위대한 작품, 명작처럼 읽는데 , 사실은 여러분이 문학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제 생각으로는 문학교과서부터 뜯어 고쳐야 된다고 생각해요.p 265내 생각으로는 한편만 남는다. 시인은많이 생산할 이유도 없고 비슷한 구조를 반복할 이유도 없다오늘 고은 시 중에 문의 마을에 가서, 라는 시 읽었는데 여름에 그 겨울을 이야기하는 그 분위기 참 서늘했다.내게는 그는 그 한편이라도 된다.그렇듯 좋은 시가 양으로 구축되지는 않는다.그래 나도 무가당담배클럽서 제명당한 거 옳다. 어찌 보복할까 수구리고 있는거다. 당신이란 바코드를 변조할 요량이었다.이렇게 숨어서
공동체의 희망도 중하지만 귀촌함은도시의, 사람에 대한, 제도와 집단에 대한 귀차니츰. 인간에 대한 염증도 있었을 터인데 거기엔 배려가 전혀 없는 일방통행이 선선하게만 읽히지 않았다. 여기서도 깨닫지만 내가 갈 전원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