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집 - 큰 숲 속의 작은 집 비룡소 클래식 61
로라 잉걸스 와일더 지음, 가스 윌리엄스 그림, 김석희 옮김 / 비룡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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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집 


큰 숲 속의 작은 집 


#초원의집 #큰숲속의작은집 #로라잉걸스와일더 #김석희 #비룡소 


책을 일단 소개해야겠다. 

이 책은 새롭게 읽는 세계 어린이 문학의 고전이라고 소개할 수 있다. 

비룡소 출판사의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중 한 권이며 개척 정신의 정수를 담은 미국 아동 문학의 걸작이다. 

어린 소녀 로라의 눈에 비친 대자연 속 행복한 일상과 가난하고 고된 시절을 이겨 낸 가족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책이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람도 책 말미에 간결하면서도 분명하게 적혀있다.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이 컴퓨터 시대에 사람들은 왜 전기도 없던 옛날의 이야기를 찾는 것일까? 그것은 등불 빛처럼 아늑하고 훈훈한 인정이 그립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는 시대를 초월한 가족애가 있고, 자연의 축복이 있고, 노동의 즐거움이 있다. 고난을 이겨내고 진보를 이룩해 내는 인간의 존엄성이 있다. 또한 천진난만한 말괄량이 소녀의 눈빛에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행복이 깃들어 있다. ~독자들의 성장에 한 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은 출판되었다. 


책 소개가 길어지지만 조금 더 보탠다면 이 책은 9권의 시리즈 중에서 첫 번째 책에 해당한다. 

즉 1권 인 것이다. 2권은 나중에 로라의 남편이 된 소년의 이야기, 3권은 위스콘신 주에서 캔자스주 인디언 거류지로 이동, 4권은 미네소타주로 이주한 후 토굴집을 짓고 살게 되는 이야기, 5권은 다코타주의 아름다운 호숫가에 정착한 이야기, 6권~9권은 더 이상 소녀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라 청춘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 대한 비판도 다소 있다. 

서부 개척의 시대에 백인만이 자연을 개척하는 주체로 묘사되지만 미국의 서부 개척은 사실상 아메리카 인디언(원주민)에 대한 박해,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에 대한 차별과 맞물려 있으며 이런 점이 작품에서 무시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작품 해설에 나온 문장을 그대로 옮기는 식으로 한참을 소개했다. 

그럼 난 어떻게 어떤 감정으로 읽었는가? 

작품 해설의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개척 정신과 가족애의 파노라마' 


책 한 권의 내용은 저 한 줄에 다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사례로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 우리나라 고종 조선 후기라고 하는 그 시절의 이야기로 자급자족 단계에서 가족과 친지 위주로 서로 협력하며 자연과 더불어 또는 극복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잘 담겨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 

헌데 1줄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아빠가 사냥을 하기 위해 나무에 올라있던 그 순간이다. 


저녁을 먹고 아빠는 무릎에 딸 하나를 앉히고 다른 딸은 의자를 당겨 아빠 옆으로 와서 아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일전에 사냥을 나가면 빈손으로 오던 적 없던 아빠가 빈손으로 돌아온 이야기를 해주는 장면, 소금 당, 사슴 한 마리, 곰, 그리고 엄마 사슴과 새끼 사슴을 나무 위에서 바라보면서도 사냥을 할 수 없었던 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 


신선한 고기를 가족에게 먹일 수 없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저 거기에 앉아서 바라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던 이야기 


그리고 


로라는 아빠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아빠가 사슴들을 쏘지 않아서 기뻐요!" 

메리도 말했다. 

"우리는 빵에다 버터를 발라 먹으면 돼요." 

그리고 시작되는 아빠의 바이올린 연주~ 


사냥을 하고 나무를 베거나 구멍을 뚫어 먹을 것을 구해야만 살 수 있었던 절박하던 상황과 인간이 자연을 무조건 적으로 신에게 받은 선물로 착각하고 마구 쓰고 낭비하고 훼손하는 지금의 상황과 그 당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저 재미로 나 아닌 다른 생명을 해치고 다치게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지금 소설 속에 나오는 무언가 마음이 따스해지는 상황 때문에 '개척 정신과 가족애의 파노라마'라는 한 줄 소개에 무언가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던 그 시절에 적당한 문장을 추가해보고 싶은 마음이 깃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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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 - 이야기 전달자
전건우 지음 / 김영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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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 

이야기 전달자 


#김영사 #전건우 #장편소설 #도서협찬 #책추천 


이야기 전달자 

제목이 참 매력적이고 흥미롭지 않은가? 

나만 그런가? 

'이야기'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며, '전달자'라고 하니 그 자체로도 흥미로운 역할이면서도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는 궁금한 것들이 생기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가령 이런 것들 말이다. 

누가 누구에게, 어떤 것을, 얼마를 주고받으며 이 계약은 성사되었는지, 전달해야 하는 시간의 마감은 어찌 되는지,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즉 실패와 성공의 경우 인센티브와 페널티는 어떤지 말이다. 


지구의 종말 

이를 견뎌내고 버텨낸 사람들 

그러나 

애니메이션인 천공의 성 라퓨타(미야자키 하야오는 조나단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섬 '라퓨타'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했으나, 스페인어로 외설스러운 뜻(la puta)인 줄 알았더라면, 제목으로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상층부와 상층부에 살지 못하며 늘 상층부의 삶을 동경하는 하층부 사람들, 그리고 그 하층부를 통제하고 억압하며 관리하는 장치들... 이 와중에 하나로 결속하지 못한 채 하층부 그 안에서 또 갈등하고 위계와 한정된 권력을 또 쟁취하기 위한 암투, 싸움들... 

이 자체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전개 속에서 전달자(게임 캐릭터 중에 뭔가 하나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흥미를 느끼는 것인가? 도 생각해 보았다.) 유찬의 활약으로 봉인된 책을 전달하는 여정이 어떻게 전개되는지가 이 책의 전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그저 맡은 물건을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어머니를 상층부 병원에서 치료받게 하겠다는 효심 만으로 전달자의 역할에 충실한 것 그 이상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를 쓰는 자와 기존 이야기의 주인공이 다시 새롭게 만들어가는 이야기 그리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 새롭게 이야기를 쓰는 운명을 타고난 자와 그가 쓰는 새로운 이야기의 주인공! 무한 루프처럼 여기서도 끝나지 않고 다시 이어지는 이야기의 끝없는 굴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읽어야 하는 후반부이다. 


복잡하다 생각할 필요 없이 그것 하나는 분명하다. 

주변을 둘러보라. 

당신 주변에 책이 있는가?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보인다면 일단 안심하라. 

적어도 당신은 재앙에 가까운 우리가 만들어낸 어두운 미래에 가까울지언정 아직 그 최악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아니니 말이다. 

나아질 것을, 회복할 것을 상상하며 글로 전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한 우리는 오래도록 안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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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길
김철순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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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길 


#뭉끄6기 #문학동네 #사과의길 #김철순 


꽃피던 시절도 태풍 부는 시절도 지나고 

드디어 마음도 몸도 무르익은 

잘 익은 시절이죠. 

어떤 삶이든 좋은 시절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익은 사과를 보며 깨달았죠. 

사과 한 개가 나에게 오기까지 

사과가 견딘 수고로운 시간들로 

이제 사과는 사과 이상의 사과인 거죠. 


위 시는 그림이 되고 그림을 배경을 삼는 또 다른 사과 이야기가 되었다. 

김세현 님의 그림이 보태어져 작가님의 표현을 그대로 옮긴다면 시를 만나 나비처럼 춤을 춘다고 표현하고 있다. 


어린 자식들을 먹이기 위해 어머니가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을 위해 주인이 

늦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동네 시장에서 검은 봉지에 여러 알을 사 와 교탁에서 껍질을 깎고 머리수대로 조각을 나눠주던 선생님 


사과를 깎는 행위에도 웃음이 배어 있다. 

내기를 통해 누가 누가 끊어지지 않게 잘 깎는가? 물론 얇게 얇게 말이다. 사과의 살이 껍질에 너무 많이 붙어 깎이지 않게 말이다. 


이렇게 나눔의 정과 재미와 웃음이 있는 사과, 그리고 그 사과를 깎는 행위에 우리가 생각할 것이 더 있는 것이다.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책으로 엮은 알랭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을 읽고 그 감동을 기록한 적이 있다. 

멋들어진 식탁 위 접시에 놓인 참치 스테이크에 관한 이야기였다. 

책에서 작가는 우리의 생각을 이끈다. 

그 참치가 한 번도 쉬지 않고 꼬리를 흔들며 헤엄쳤을 바다까지 생각하게 만들어가는 여정을 거슬러 가도록 말이다. 

배와 어부, 물류센터와 직원들, 식당과 세프들 그리고 그것을 우아하게 나이프와 포크로 먹고 있는 우리 

이 여정 속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 그 행위, 노동이 갖는 지향점은 무엇이고 노동의 가치, 기쁨, 슬픔까지도 생각해 보자고... 

생명력을 느끼는 삶을 이야기하며 말이다. 


사과, 그 사과의 껍질을 깎는 작은 행위에서 우리는 작은 생명이 만들어지고 그 생명이 우리에게 오는 그 과정을 살피며, 그 과정과 여정을 우리 삶에 빗대어 우리가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준다. 


멋진 시 

멋진 그림 

멋진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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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38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이순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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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문예출판사 #루시모드몽고메리 #문예세계문학선138 #도서협찬 #이순영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가슴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꿈 

상냥하고 귀여운 빨강머리 앤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가슴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꿈 

하늘에 뭉게구름 퍼져나가네 

빨강머리 앤 귀여운 소녀 

빵강머리 앤 우리의 친구 


어릴 적 애니메이션 노래이다. 

막 초록지붕 집에 도착해서 다시 보육원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를 들은 시점부터 언제까지일까? 퀸즈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라고 할까? 

그때까지 앤의 모습에 어울리는 노래 가사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는 앤 e(이름에 e를 넣어 발음해 달라는 것이 자꾸 떠올라서)의 어린 시절보다, 아저씨가 죽고 마릴라 아주머니의 건강을 생각해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초록지붕 집에 남기로 한 그 순간이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기억이 날 듯하다. 

물론 길버트와의 이야기도 나름 긴장되고 해피엔딩으로 인상적이지만 말이다. 


462페이지를 옮겨 놓지 않을 수 없다. 


퀸스에서 돌아와 창가에 앉았던 그날 밤 이후로 앤 앞에 펼쳐진 미래는 좁아졌다. 하지만 발 앞에 놓인 그 길이 아무리 좁다고 해도 그 길을 따라 잔잔한 행복의 꽃들이 피리라는 걸 앤은 알고 있었다. 마음을 다해 일하고 고귀한 꿈을 키우고 마음 맞는 친구들 곁에 두는 기쁨은 오롯이 앤의 것이었다. 그 무엇도 앤의 타고난 상상력과 꿈이라는 이상 세계를 빼앗아 갈 수 없었다. 그리고 그 길 에는 언제나 모퉁이가 있었다. 

앤이 가만히 속삭였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나니, 온 세상이 평안하여라." 


이러한 생각을 하는 순간에도 앤은 흡족한 마음으로 한참 동안 창가에 앉아 있었고, 벚나무 가지 사이를 살랑이는 바람을 느끼고 있었고, 박하향 향기를 맡고 있었다. 


소설 속 주인공의 심정이 되어 보는 것, 내 경우에 대입해 보는 것이 소설이 갖고 있는 매력이 아닌가 싶다. 

가만 생각해 보니 요즘 내가 기운이 나지 않는 것이 내 미래의 길 역시 좁아졌다고 생각해서 아닌가 싶다.


앤에게 부모님 같았던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건강이 앤이 맘껏 미래로 나아가는데 부담이 되고 결국 선택을 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던 것처럼, 나도 그런가? 생각해 본다. 앤처럼 뚜렷한 목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는지 결정도 못했지만 그저 부모님의 건강이 내 발목을 잡고 그 핑계로 더 주저앉아 일어날 생각을 안 하는 것 아닌가~싶다. 


앤은 흡족한 마음이었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과 상상력을 빼앗기지 않는다 하지 않았는가? 

스물 언저리의 소녀 만도 못한?(앤이 길버트를 경쟁자 삼았듯이 나도 앤을?)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 

성장과 함께하는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반복 속에서 늘 함께 했으면 하는 지인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그래도 주인공의 성장이 곧 나의 성찰과 맥을 같이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 


초록지붕집에서 쫓겨나 다시 보육원으로 돌아간 앤의 이야기였다면 이 소설은 어땠을까? 

처음부터 길버트와 잘 되었다면 어땠을까? 

마릴라 아주머니를 홀로 두고 대학에 진학했다면 어떤 이야기로 작가는 풀어냈을까? 

잠시 다른 생각의 가지를 뻗어본다. 


고개를 살짝 좌우로 저으며 혼잣말을 해본다. 

앤이 흡족했다고 했으니 가장 나은 선택이었으리라. 

좁아진 미래, 하지만 상상력과 꿈을 잃지 않는... 나도 힘을 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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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걷는 여행 - 정지용·김영랑 시 필사집 - 1930 우리말과 만나다
정지용.김영랑 지음, 이두리 엮음 / 호손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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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걷는 여행 


_1930년 우리말과 만나다. 

_정지용, 김영랑 시필사집 

#손끝으로걷는여행 #정지용 #김영랑 #이두리 #호손재 


언제인지 가물가물 

국어 교과서에 나온 분들의 시 

두 분이 또 나이를 떠나 절친한 문우 사이 

다도해를 건너 제주도로 여행을 자주 떠날 정도로... 

그래서 그런가 이 책 속의 시를 읽다 보면 바다가 보이고, 섬이 보이고, 꽃도 귀향을 살고 있는 산골짜기도 그려진다. 


책을 펼치면 왼편엔 시, 오른편엔 필사할 수 있는 여백이 나온다. 

책이 너무 아까워 책에 직접 손글씨를 적을 수가 없었다. 


귀한 책을 출판사로부터 선물 받았다. 

덕분에 1930년 우리말과 만나 여기저기 손끝으로 여행을 다녔다. 

'우리는 손으로 쓰는 시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믿습니다'라는 여행사 같은 출판사의 가이드를 받아서 인상 깊은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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