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고양이
윤이형 외 지음 / 폭스코너 / 201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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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책들이 대개 그렇치만 이 책은, 더욱 마음이 따끔따끔 하였다.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 똑같은 고양이도 없고 묘연(猫然)도 그러하고, 나 역시 내 고양이들과 그랬기 때문이다. 모든 글들이 다 좋았지만, 특히 2012년 대선에 지고 난 후 우석훈 님의 고양이와의 시간이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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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07: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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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00: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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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08: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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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00: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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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11: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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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01: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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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13: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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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01: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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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2016-01-14 00:57   좋아요 1 | URL
털 많이 달린 표유류 중에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존재가 허다하기도 하지만.. 그 중 가장 으뜸이 개 그리고 고양이가 아니겠는지요. 고담이가 옆에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트리제님 아니었으면 반의 반도 못깨닫고 살았을지 몰라요. 그리고 버들이.. 그렇게 보낸 것에 대한 자책과 원망을 생각하면 지금 이 댓글이 마땅하기나 한 건지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괜히 울적해져서ㅠㅠ)

서니데이 2016-01-14 01:07   좋아요 1 | URL
버들이는 어디서든 잘 지낼거예요. 예쁘니까요.^^

appletreeje 2016-01-14 08:53   좋아요 1 | URL
오늘도 추운 아침, 이불을 뒤집어 쓰고 뜨거운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우리 반가운 컨디션님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개나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그애들과의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거예요. 개는 `only you` 고양이는 `따로 또 같이`. 그런데 말 못하는 동물들이 주는 사랑과 위안은...그들이 사람과는 달리
두 마음이나 다른 마음 없이 순수한 마음과 사랑을 건네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도 고담이를 생각하면, 이젠 우리 곁에 없는 로미와 도도가 생각나면서 왠지
위안이 됩니다. 컨디션님께서 매일 느끼시는 위안에 댈 것은 아니지만요~
개에 비해 고양이는 영적 동물인 듯도 싶구욤,^^
저도 길가다 리트리버를 보면 버들이가 생각나곤 합니다. 제 마음도 이런데
컨디션님 마음은 오직 하실까...
그런데 사람과의 인연도 헤어질 날이 있듯이, 버들이와도 그런 인연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서니데이님 말씀처럼, 버들이는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아이이니까
행복하게 잘 지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새침도도한 어여쁜 고담양, 근황 좀 자주 보여주세욤~~*^^*

2016-01-14 19: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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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5 09: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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