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일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1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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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엿새날까지 하시던 일을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이렛날에는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창세기. 이 책을 읽다가 두 번쯤 울었다. 나는 내가 왜 울었는지 안다. 그리운 사람들은 결국은 다시 만나는구나. 생전의 애틋한 사랑의 기억을 가슴에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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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7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9-18 04: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3-09-17 19:53   좋아요 0 | URL
100자평이 참 좋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용>.<

appletreeje 2013-09-18 04:20   좋아요 0 | URL
아주 인상깊은 책이었어요..^^
후애님께서도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하늘바람 2013-09-18 09:35   좋아요 0 | URL
님 명절 잘 보내셔요
건강하고 마음이라도 힐링하셨으면 합니다
이번엔 연휴가 길어서 어떻게 보내게 될지 기대되네요
암 계획도 못 세웠지만요^^

appletreeje 2013-09-18 11:28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께서도 명절 잘 보내세요!^^
늘 마음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긴 연휴~편안하고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구요~*^^*

후애(厚愛) 2013-09-18 10:53   좋아요 0 | URL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보름달에 소원도 빌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appletreeje 2013-09-18 11:2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우리 후애님께서도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보름달에 소원도 비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보슬비 2013-09-18 21:49   좋아요 0 | URL
예전에 위화의 책 몇권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중국소설들을 처음 접할때 일본소설과 또 다른 느낌이 있더고요. 같은 아시아권이라도 분위기가 다르다고 할까요.

나무늘보님 평을 읽으니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전 마음 아픈거는 싫어해서 좀 망설여져요... 항상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인지라.... ㅎㅎ

명절때면 주부님들 다들 마음고생하시던데, 나무늘보님은 마음고생 없으시고 행복한 추석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appletreeje 2013-09-20 19:29   좋아요 0 | URL
보슬비님! 한가위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셨지요~?^^
저도 짧은 여행을 즐겁게 다녀오며 잘 지냈습니다~

위화의 책은, 저는 <허삼관 매혈기>를 너무나 인상깊게 읽었고
<인생> <형제>를 역시 좋게 읽었습니다.^^

<제7일>은 보슬비님께도 권해 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양페이와 아버지 양진바오의 지극한 사랑을 읽으며, 저도 엄마 생각에
울었지만..이 책은 그런 저의 개인적인 정서를 떠나서 망자의 7일동안의
생전의 기억에 닿은 여정과 함께 중국의 현실을 잘 드러낸, 서사이기도 하지요.
올해 저의 베스트에 기록될 좋은 책이랍니다~~

보슬비님! 남은 연휴도 좋은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