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의 개인적인 일을 축하해주러 와서, 무척 반가웠고 행복했다. '태양의 노래'.
둘이서 아구찜 하나 시켜놓고, 이슬 두 병 맛있고 시원하게 잘 먹어서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알로카시오,를 낑낑 차에 실어서 너의 집 베란다까지 잘 옮겨 놓고 와서 더욱 기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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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가 나의 모습,이라 말하며 직접 가마에 구워서 저 바구니에 담아 놓은 그 마음도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따로 내 작고 예쁜 이케아 책장에 놓았어.
우리, 잘 살자...지금처럼. 나도 저 컵처럼 잘 살려 애써볼께,
그리고 나는 내일, 네게 이 책을 선물로 보낼께야.
미팅때...Y에게 받았어.
너와 내게 너무 익숙한 사람의 책이잖아. '익숙해지지 않는 삶'.
세상은 이 밤도 여전히 저희들끼리.. 너무 소란해..그치? (아마, 속으론 저마다.. 외로운가봐, 아무리 소셜 네트워크나 스맛폰으로 소통한다고 믿어도.)
그래도 델리 스파이스의 '챠우챠우'처럼, 너의 목소리가 들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