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유전자
뤽 뷔르긴 지음, 류동수 옮김 / 도솔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구이도 에프너와 하인츠 쉬르히는 유전자 조작 없이 전기장에 놓아두는 것만으로 과거의 유전자를 깨어나도록 하여 병충해도 없고 수확량도 많은 곡물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한다.

 

  물론 실험은 중단되었다, 연구자들이 제초제 회사에 속해 있었으니 회사가 실험을 그만두도록 한 것은 당연한 것 같다. 과학계에서도 별 반응이 없었지만 점차 관심을 갖는 과학자들도 나타나고 있으며 구이도 에프너의 아들들이 물려받아 더욱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종자가 다국적 기업에 종속되어 제3세계의 농부들은 현지 기후와 토양에 적합하지도 않은 다국적 기업의 종자를 해마다 새로 사서 곡물을 재배해야 하고 살충제 또한 다량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을 반복하는데 그 고리에서 벗어나고, 유전자 조작 식료품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자립까지 꿈꿀 수 있는 대안이라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