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을 입은 원시인 - 진화심리학으로 바라본 인간의 비이성과 원시 논리
행크 데이비스 지음, 김소희 옮김 / 지와사랑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결코 이성적이라고 할 수 없는 판단들을 종종 하는 이유는 원시인의 유전자가 거의 변화 없이 현대인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홍적세부터 맹목적으로 의지해온 정신적 장비를 가지고 이 복잡한 기술 문명의 시대를 헤쳐 나가고 있다.

 

  ‘불완전한 감각 증거 앞에서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적극 방어한다. 그것이 주는 안락함과 안정감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사기꾼, 돌팔이, 미신적인 믿음을 주입하는 사람들에게 약한 것은 유전자 절개술이나 MRI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비판적 사고의 부족 때문이다.’

‘21세기 국제 정치의 핵심 요소로 종교적 근본주의가 등장한 것은 외계생물체가 강요한 일이 아니다. 인간본성으로 나온 것이다. 지난 2천년 동안은 인간에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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