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개념잡는 소문난 교과서 화학 완소 과학 시리즈 4
손영운 지음, 원혜진 그림 / 글담출판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중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중 화학 부분의 개념을 설명한 책이다. 화학이 일상생활과 떨어진 재미없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바로 잡고, 아무리 공부해도 과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개념 정립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를 위해 책을 썼다고 서문에 나온다.

 

1. 물질의 세가지 상태

2. 분자의 운동

3. 상태 변화와 에너지

4. 물질의 특성

5. 혼합물의 분리

6. 물질의 구성

7. 물질 변화의 규칙성

 

  각 단원마다 생활 속 이야기, 개념 강의, 서술형 문제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일상 생활에서 화학과 연결시키는 부분이 아마도 이 책의 특징일 것 같다. 초등학생이라면 이 부분만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런데 정작 필요한 강의 부분에서는 너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어떤 현상이나 화학의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원하거나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별 도움을 받긴 어려울 것 같다. 마찬가지로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 역시 쉽게 이해하기에는 설명이 불충분하다. 서술형 문제도 일반적인 과학책들에 나오는 내용들을 문제 형식으로 만들고 답이라는 형식으로 설명을 써놓은 정도다. 학생들 책이라고 너무 쉽게 여기고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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