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나인완 지음, 강한나 감수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알록달록 색깔로 꾸며진 일본의 거리와 음식점을 제대로 표현하고 그린 그림에 시선이 뺏긴다.

책의 제목에 나오기도 하며, 주인공인 사람인듯, 초밥인듯 싶은 마구로센세가 등장을 하는데, 표지 정면의 캐릭터가 마구로센세다.

마구로센세는 국적, 나이 모든것이 불명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지만, 책 속에서는 하는 행동은 귀엽고, 유쾌하면서 미식가이다.


이제 어느덧 6월달도 다 갔고, 이제 7월달이라는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여름이 찾아온다.

학교들은 방학을 했고, 직장인들은 휴가계획을 세우기 바쁜데, 여행지로 많이 찾아가는 곳이 일본이다.

일본같은 경우는 일부러 먹으러 간다고 할 정도로, 맛집여행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실제로 맛있는 음식들이 정말 많다.

난 아직 가본적이 없지만, 꼭 가고싶은 여행지로 정해놓고, 열심히 가이드북을 읽는 편이다.

그런데 가이드북에서는 절대로 알 수 없고, 알려주는 않는 것들을 이 책에서는 마구로센세이자, 저자가 알려주며, 가르쳐준다.


이왕 시간도, 돈도 들여서 일본 여행을 갔는데 가이드북에 나온 맛집도 물론 좋지만, 거기에 의존하는것보다는

내가 스스로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찾는 맛집이 더욱 맛있고, 경험이 되며, 뜻깊을꺼란 생각이 든다.

읽으면서 정말 제대로 먹고 올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게 만드는 책이다.



 

난 한국처럼 일본도 메뉴판에 메뉴가 그림하고 같이 그려져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봤을때, 웬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지? 라는 생각과 개성있으면서, 독특하고 주제를 담고 있네라고 생각을 했었다.

유명지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같은 경우는 음식점에 메뉴판에 그림이 그려져있다고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외의 지역은 그림이 그려져있지 않다고 한다. 관광지와 유명한 장소를 가는곳도 좋지만, 이왕이면 다른 지역에 가는것도

재밌을꺼 같고, 색다른 경험이 될꺼 같으면서, 은근 그림이 그려져있지 않은 메뉴판들이 있다고 하니 준비도 되고, 일본이 맛집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것 같애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도서이다.


첫페이지부터 일본의 식문화와 식사대금이 나온다. 일본에서 식사요금이 나온다고 상상을 못했었는데, 미국이나 유럽국가에만 그런 줄 알았다.

귀중한 자료와 정보를 얻어가니 정말 좋으며, 일본이라는 나라만의 식문화를 제대로 배우고간다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며

그 나라의 음식을 제대로 맛보고, 즐길 수 있을꺼 같다.


 

총 7가지의 차례가 나오는데,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나라이다 보니 서로 비슷한 메뉴끼리는 묶고, 정리해 놓았다.

보면서,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군침이 삼켜지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마구 불러온다.

지루하지 않으며, 볼수록 나도 모르게 마구로센세에게 빠져들게 되며, 정말 정독을 여러번 할 수록, 메뉴판 마스터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가 생기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생각외로 그렇게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본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들도 물론, 나오며, 깔끔하게 나뉘어져있어서 내가 좋아하거나, 궁금하거나, 맛보고 싶은 페이지를 펼쳐서 보면 된다.



 

 

위의 사진처럼 구성되어져있는데, 한글 옆에 작게 일본어 한자로 무엇인지, 가타카나, 히라가나로 어떻게 쓰는지도 적혀져있다.

그리고 그게 한국어로 어떤 뜻인지, 어떻게 발음되는지도 다 세세하면서, 친절함이 엿보일정도로 꼼꼼하게 적혀져있으며,

메뉴판답게 그림으로 어떻게 생겼는지도 그려져있어서 이름을 보고 아! 이런 그림이었지, 이런 모습이었지를 떠오를 수 있어서 좋다.


한자가 어렵거나, 기억이 잘 안난다면, 밑의 크게 쓰여진 히라가나 혹은 카타카나를 읽으면 된다.

이 발음에 한국어로 이런 뜻이지를 유추해서 떠올리면 주문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이다.


 

만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풀 칼라로 되어있어서 집중도 잘되고,

학습용 만화책을 보는것 같애서 공부도 되고, 도움도 많이 된다.

이름하고 발음만 기억한다면, 주문할때 끝에 구다사이만 말하면 쉽고 간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다.


마구로센세의 홀로 지역마다 맛집 혹은 음식점을 들어가서 주문하는것부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기까지가 모두 그려져있는데

공감도 가고, 실제 우리의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초밥편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초밥등이 등장을 하는데, 한국에서 초밥 먹으러 갔을때 잘 몰라서 좋아하고, 아는것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초밥을 먹을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것 같다.


 

고기편에서는 앞서 나온 초밥편처럼 나오는 줄 알았는데, 물론, 그렇게 나온다.

다만, 고기편에서는 처음부터 소와 돼지의 그림이 등장을 한다. 위의 사진처럼 말이다.

크게 두페이지를 차지할정도로 그려놓고, 부위별로 일본어와 발음, 한글뜻까지 다 같이 적혀져있다.

일본어 공부도 되고, 한국에서는 히레와 로스 돈까스 부위밖에 안 팔지만, 일본에서는 그 외의 부위까지 모두 맛 볼 수 있어서

신기하면서 꼭 가면 먹어봐야겠다라는 생각과 부위별로 그렇게 발음이 어렵지도 않고, 그림으로 접하니 쉽게 이해가 된다.

돈까스 같은 경우, 히레와 로스로 한국에서 표기가 되어진 곳들이 많다. 잘 몰라서 그냥 둘 중에 아무거나 시켜먹은적이 있는데,

이제보니 안심과 등심이었다는걸 확실히 배우게 되었다.




 

일본하면 라멘, 즉 라면이 빠질 수가 없다.

일본 라면같은 경우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게다가 토핑도 고를 수 있으며, 메뉴와 토핑 종류가 다양하기까지 하다.

솔직히 한국에서 일본라면을 접하기란 이제는 쉬워졌지만, 그래도 본고장의 맛과 향을 느끼기란 약간 어렵다.

그리고 종류가 많지도 않고, 한정적이다. 그래서 잘 몰랐었는데, 책으로 다양한 모양, 색깔, 맛, 그리고 이름까지 알게되니

신세계가 따로 없으며, 하나같이 맛표현이 적혀져있어서 맛이 궁금하고, 기대가 되어지게 만든다.



 

 

총 7가지 다양한 음식 챕터로 구성되어져, 나뉘어져있는데, 하나의 챕터이자, 주제가 끝이나면

마지막에 그 주제와 어울리는 핫플레이스 장소와 맛집을 소개한다.

밑에 시간부터, 주소까지 등장을 하며, 모든 목차마다 빠지지않고 등장을 한다.

위의 쇼다이는 도쿄에 있는 우동, 소바, 라면 핫플레이스이자, 맛집으로 통한다.



 

 

핫플레이스이자, 주제와 어울리는 가게가 나오고나면, 그 다음에는 단어가 등장을 한다.

이번편은 아까처럼, 우동, 소바, 라면에 나오는 메뉴 단어들이다.

발음이 그렇게 어렵지 않고, 한국어로 적혀져있어서 유의해서, 외워서 간다면 또한, 그림만 머릿속에 저장해두면

가서 그림이 없어도 당황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대로, 맛보고싶은 음식들을 먹을 수가 있다.


 


 

카페와 디저트가 유명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들어온게 있을정도니 디저트나 카페는 무조건 가야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건 아마 몰랐던 사람들이 많을꺼라 생각되어 넣어봤다.

나도 몰랐던 사실인데, 디저트 메뉴같은 경우 외래어이니, 가타카나로만 읽을수 있고 쓰여져있다.

한글발음하고 별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쉽게 주문이 가능할꺼 같다.


일본어 몰라도, 일본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맛보고 올 수 있을꺼란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도서이다.

메뉴판에 그림이 없어서 걱정과 당황따위 날려버릴 수있으며, 길거리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통할 수 있을꺼라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범한 게 어때서
로빈순 지음 / 동아일보사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는 넓고, 인구는 많으며, 땅은 넓다.

그렇다보니, 정말 다양하면서, 각양각색의 색깔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특별하면서, 개성있는 사람들만 많은것도 아니다.

오히려, 보통이면서, 평범한 사람들이 더욱 많이 살고있고,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특별해지기를 원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길 원한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사람들보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더욱 많으며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특별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움직인다고 본다.

평범하고, 보통인게 오히려 색깔이 없다고, 재미가 없다고 무시하거나,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잘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보라. 아니면 자신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자, 평범한 우리의 삶과 일상을 공감과 위로가 되게 적고, 그려진 책이다.​


 

평범한 게 어때서 란 책은 목차부터가 신선하고, 재밌으며 개성이 있다.

처음에 목차를 찾았을때 당황했다. 이게 목차인가 하고 긴가민가 했었는데 보니 목차였다.

목차도 글이 아니라 간단하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주제를 그림으로 함축적으로 나타내니

시선이가면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말하는지도 나름 추측과 상상을 할 수 있으면서, 더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와서

빨리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어느 책에서도 만나기도, 보기도 힘든 목차를 그림으로 표현한 부분이 좋게 다가왔다.




 

로빈순 저자는 에세이 형식으로 자신의 일상과 삶을 책에 적어놓았다.

딱딱한 글로만 가득 채운게 아니라, 위의 사진처럼 그림도 넣어서 모든 주제마다, 스토리마다

그림과 옆의 글로 같이 적혀져있으며 구성되어져있다.


저자의 화장을 하고나서 클렌징하면서 문뜩 든 생각을 그림과 글로 표현해냈다.

읽으면서 확하고 와닿으면서, 저자의 그림 밑의 명언과도 같은 멘트가 공감이 백퍼 간다.

화장은 공들여서, 정성을 다해 하는데, 그 반면에 클렌징은 귀차니즘과 열심히 화장한 걸 지우기 아까워하는 마음이 들어서

클렌징을 잘 안 하거나, 대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진짜 내 얼굴은 하나뿐이고, 내가 죽을때까지 평생을 써야하는 얼굴인데, 다시 어렸을때의 얼굴로 교체할 수도 없으니

진짜 관리를 잘해야한다는 말에 너무 공감이 가면서 이 죽일놈의 귀차니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조언이었다.



 

나만 이런 생각을 가졌던게 아니구나하면서 안도와 함께 웃음이 튀어나왔다.

이건 나만의 생각이 아닐것이다. 저자도 이렇게 생각을 했었고, 다른 여자분들도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아마 90%이상이 아닐까 싶다. 이게 바로 평범하면서 보통 사람의 생각이고, 행동이다.

귀찮기도 했고, 따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어서 마스크팩은 커녕, 팩도 잘 안했었다.

그러다보니 피부가 개차반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나름 열심히 관리하게 되었다.

자외선차단제도 주변에 잘 바르는 사람들도 없었거니와 안 발라도 별로 티도 안나서 안 발랐는데 지금은 다르다.

클렌징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중요하다라는걸 같이 공감과 웃프면서 봤던 부분이다.


 

누구나 남들과 다른 개성을 가지고 싶고, 살면서 남들이 부러워하고, 바라봐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노력을 하게되고, 자신을 숨기거나, 감추거나 혹은 다르게 만들려고, 바꿀려고 한다.

그러면 너무 피곤하고, 지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정작 중요한것은 내가 보통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 평범함 속에 나라는 사람의 인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삶 속에서 내가 주인공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정말 뜬금없는 칵테일이나 안주 얘기가 나온다.

그런데 아기자기한 그림하고 저자의 글씨체로 구성되어져있어서 정감이 가면서 재밌게 봤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거기다, 밤에 보니 갑자기 땡기면서, 술을 잘 못해도 그림 속 칵테일 맛이 궁금하면서 괜히 맛보고싶어진다.



 

어느 페이지든 공감이 가지 않는 이야기가 없을 정도였고,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는 것도 있다.

퇴근할때 밖이 환하면 기쁘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문구에서 나도 모르게 맞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건 퇴근할때뿐만 아니라, 하교할때 드는 생각과 마음하고 똑같다.


옛날에 학교다닐때 토요일 낮시간에 집에 돌아올때와 평일에 계절이 여름일때, 집에 돌아갈때

밖이 밝거나, 막 노을이 질려고하는 순간이 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괜히 시간은 저녁시간인데 밖이 환하거나, 막 노을이 질려고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낮이 길어지면 하루가 길어진것 같고, 무언가 내가 좀 더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시리 마음이 부풀어지곤 했다.


 

도착했을때 약속시간이 미뤄지면 정말 짜증나고, 화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주변에 내가 좋아하는, 관심가는 장소를 발견했거나, 있다면 그 미뤄진 시간이 그렇게 나쁘게 다가오지도 않는다.

난 서점가는걸 좋아하는데, 저자랑 똑같은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본적이 있다.

진짜 신세계였다. 엄청 넓고, 사람들도 많으며, 책이 끝도 없이 펼쳐져있는데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간지 꽤 됐는데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교보문고에서 나홀로 데이트. 정말 행복하고 좋다. 저자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비가와도 시간이 남는다면 저자처럼 해볼만 하다. 좋은 구경도 되고, 경험도 될것이다.


 

 

로빈순 저자는 워킹맘이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다.

평범한 게 어때서 책은 육아도 나오고, 일도 나오며, 저자의 개인적인 일상이나 겪었던 경험도 나온다.

그림으로 꾸며진 구성도 있고, 글과 함께 되어진 부분도 많다.


읽으면서 그동안 에세이 형식을 좋아하고, 꽤 읽었는데 이 책은 공감도 주고, 웃프면서, 이게 삶이지.

누구나 다 이렇게 살아가지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면서 재밌으면서, 즐겁게 읽었던 책이다. 그렇다고 마냥 즐거운 이야기만 가득한건 아니다.

삶이라는게 굴곡이 있는 그래프처럼 저자도 그런걸 담아내었는데 너무 우울하게 담지는 않았을 뿐이다.


위의 사진은 저자의 직장에서의 일을 그림으로 표현해낸 부분이다.

상사라서 아재개그를 하거나, 몹쓸 농담을 해도 먹고 살기 위해서,

부하라서 저렇게 했던게 참 웃프면서,

나도 그렇지만 꽤 다른 분들도 공감이 갈꺼라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샘터 2017.7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샘터출판에서 매달마다 출간하는, 잡지인 샘터 호를 볼때마다 시간의 흐름도 알게되고, 계절도 느낄 수 있어서 한편으로 좋으면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나 싶은 생각도 들게 만들곤 해요.

새해가 됐다고, 나이 한 살 또 먹는다고 한탄을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여름 날씨에 달력도 6월달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구요,

게다가 이제 얼마 안 있으면 6월달도 끝이라니, 뭔가 이상하면서,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갔나 싶은 생각도 들게 만드는 요즘이에요.

그래서 샘터호가 미리 한달 앞서서 나오면 미리 그 달을 느낄 수도 있고, 벌써 6월달이구나, 7월달이구나를 알 수 있네요.

7월호에 걸맞게 시원한 연한 파란색이라 뭔가 하늘이 떠오르게 만들고, 이번호도 역시나 특집이 괜찮고, 주제도 좋아요.


 

이번 특집은 개미처럼 일하고 베짱이처럼 즐긴다에요.

일 안하면서, 놀기만 한다면 정말 좋겠죠, 즐겁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게 오래 갈꺼라 생각되지 않아요.

오히려 개미처럼 땀 흘리면서, 열심히 일하거나, 공부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난 다음에

다 늦은 저녁시간에 퇴근이나, 오늘 할 공부를 다 끝내고 나면 그렇게 시원하고, 개운하더라구요.

오히려 그 다음이 베짱이처럼 제대로 즐기고, 놀 수있을꺼라 생각이 들어요.



 

오늘 사연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본받을 점을 발견했고, 본받아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었어요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고, 더 배울려고 노력을 했다는 점, 그걸 소홀히 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

누구나 처음에는 열정에 사로잡혀 노력을 할려고 하고, 더 배울려고 하지만, 그게 오래가지 않잖아요.

아니면, 아예 취업이 되면 이제 됐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사연의 주인공처럼 마음을 먹는 사람도 드물구요.


뭐든지 배운다는 자세를 가지고, 하나라도 더 배워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노력을 한다면 글의 주인공처럼 짧은 시간에 승격도 될 수 있고,

열심히 일했던 직장을 오래다니다가 그만두고나서도 그 경험을 잊지도 않게 되며, 오히려 하루를 값지게 살아갈려고 노력을 하는걸 보고 반했고,

나도 그래야겠다라는 마음과 의지를 불태우게 되네요.


 


 

달력이나, 년도만 봐도 참 시간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고, 와닿는 부분이라 생각되요.

세상은 바쁘게 돌아가고, 나도 일이나 공부를 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한가함이나, 여유로움을 가지고 싶어지잖아요.

하지만 막상 자유와 한가함이 찾아온다면, 평소에 주말에 하던 대로 보내거나, 허무하게 보내게 되는것 같애요.

제목과 내용을 읽으면서 와닿았는데, 좀 더 친근하면서 친밀하게 다가온 기분을 느꼈어요.

어제는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이며, 내일은 미래이며 아직은 오지 않았죠. 그렇다면 나에게 있는 거라곤 현재, 즉 지금이죠.

오늘이라는 시간을 내가 붙잡을 수도 있고, 쓸 수도 있으며, 활용할 수도 있어요.

다만, 의미없이, 허무하게 보낸다면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그저 흘러보내는 시간이 되고 말죠.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오늘이라는 현재는 한 번 뿐이라는걸 명심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이 생겼어요.

또한, 내가 오늘을 행복하고, 재대로, 만족할정도로 충실하게 보냈다면, 내일도 그렇게 보낼 수 있다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학교 방학숙제로 어쩌다가 미술관에 간적이 있는데 그때를 지금도 잊지를 못해요.

낮에 가서 밤 시간까지 있다온적도 있고, 친구들하고 갔기에 더욱 추억이 되서 그런것 같애요.

그리고 샘터 잡지에서 나오는 미술관편은 정말 좋은것같애요.

가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미술관하고 멀어졌지만, 이렇게라도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느낄 수도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미술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배우는것도 많아지면서, 지식이 차곡 쌓여가는 기분이에요.



 

행복 일기는 마음을 참 따뜻하게 만들기도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기도 해서 참 좋아하는 파트에요.

다시 만나 반가워요! 글쓴이는 기관지염으로 입원했을때 병원에서 만난 옆 병상 남자와 말동무가 됐어요.

하지만 퇴원이라는게 있어서 서로 아쉽게 헤어졌는데 나중에 중국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요.

서로 모르는 사이에서 같은 병원, 같은 병실을 쓰다가 헤어진 아쉬우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좋게 만나서

우연히 만나고 반가워하니 참 좋아보이면서, 저런 인연은 없을꺼라 생각이 들었어요.



 

군대라는게 힘들고, 가기 싫고, 지치고, 무서운 곳이기도 하면서 이면에는 참 놀라우면서 공통점들이 은근이 있더라구요.

군대에 간 모든 남자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군대에서 책을 접하게 되고, 책을 접하면서 인생이 달라지거나,

가치관이나 사고관이 달라지는걸 경험한 경우가 있다고 하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어요.

연예인들중에서도 군대에서 책을 많이 읽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간혹 나오기도 하잖아요.

그처럼 이 글의 주인공도 군대에서 책을 읽었는데 그 권수가 무려 100권이라니 놀랍죠.

군대에서 수많은 책들을 접하게 되고, 또는 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군대에서도 신문이며, 책이며 읽은 글의 주인공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의 흐름이 춤추는 대로
박시현 지음 / 책읽는귀족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시현 저자는 현재 충북 진천에서 살고 있다. 서울도 아니고, 하물며 경기도도 아닌 충북에서 어떻게 살게 된것일까.

저자는 자신이 원해서도, 누구의 강요도 아닌, 물의 흐름처럼 이끌어지는대로 가게 된 것이며, 삶이 자신에게 준것이라고 말한다.

나도 그렇지만, 우리는 나이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쌓이고 쌓인 세상의 틀 속에서 정해진 나이대에 해야할 것들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살아오고 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때는 좋은 대학교를, 졸업을 하면 취업을,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결혼과 출산을 강요받거나, 압박받으면서 말이다.


난 이 책을 읽기전에는 제목을 보고 삶의 흐름이 무엇일까, 이 책은 비슷한 장르의 책과 무엇이 다를까, 어떤 주제와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를 가지고 읽어내려갔다. 그러면서 삶의 흐름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인생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삶의 흐름을 빅 핸즈라고 부른다. 이 책은 놀랍게도, 저자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있다.

저자가 삶의 흐름에 내맡긴채 살았더니, 일어났던 놀라운 기적과 변화들을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져있으며, 그 여정이 적혀져있다.


친한 언니가 말하는것 같은 따뜻하면서, 친절한 말투와 인생 선배이자, 멘토가 말해주는 것같은 솔직하면서, 인생의 진리가 담긴 문장과 문구들이

책 속에 가득하며, 읽으면서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발을 동동 구르던 나에게 얼음을 탄 시원한 물을 준것같은 느낌과 생각을 준 도서이다.

난 항상 나이에 발목을 잡혀 살아왔었다. 그런데 이건 나만의 문제가 아닐것이다.

어렸을때는 몰랐지만, 대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혹은 졸업하고나면 나이가 갑자기 많아짐이 확하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가 무엇을 해놨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그러면서 갑자기 촉박함을 느끼게 되며, 초조함과 주변인들하고의 비교를 하기 시작하고, 나만 느리게 가는것같은 기분과 마음에 사로잡히게 된다.


하지만 저자도 여전히 길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뭐랄까 위안이 되면서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하는 안도감과

나이에 내가 너무 연연하고 있었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나이에 발목을 잡힌다면, 오히려 놓치는게 많아질꺼라는걸 알게 되었다.

책 속에서도 나오는데, 우리는 수많은 길 위에 서있다. 그 길 위에는 나이는 약간의 장애물일뿐, 길을 가로막거나, 길을 없앨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한가지 길만 있는것도 아니다. 아마 경주마처럼 눈 양쪽 가리개를 하고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고, 정해진 틀 속에서 살아왔기에

길이 하나라고만 생각하고 살아왔던게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면서, 길은 여러가지이며, 길이 또 다른 길로 연결지어서 혹은 펼쳐서 나아갈 수 있다느걸 배우게 되었다.


삶의 흐름은 우리에게 선택을 준다. 우리는 선택을 함으로써, 점과 점을 잇는 선을 만들어나가게 된다.

저자의 삶 또한 자신이 원해서 된 것은 없다. 원래 항공사에서 일하고 싶었으나, 증권사에서 일하게 되었고, 전 재산도 잃어본 적도 있다.

지금까지의 작가의 인생을 보면 참 안타깝고, 안 풀리며 고생의 흔적이 보인다.

그러한 삶 속에서도 터닝포인트들이 보이며, 발생하기도 했다. 세운 목표나, 계획대로 된 것은 없을지라도, 우연하게 일어난 일들은 충분히 삶이 주는 선물이다.

책을 보면서, 내가 뜻대로 안되거나, 잘 안풀린다고 해서 낙담하거나,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는걸 알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굿 이브닝, 펭귄
김학찬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플한 까만색 바탕에 귀여운 펭귄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시선이 가면서, 무슨 이야기와 주제를 담았을지 궁긍증을 불러일으켰던 책이다.

이 책을 처음에 읽어내려갈때는 당황스러움과 놀라움과 낯설음을 느꼈고, 가졌었다.

그러면서 아, 이런 주제와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이제는 만나 볼 수 있게 되었구나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

처음에 느꼈던 느낌과 감정을 읽어내려가면서 약간씩 느껴질때가 있었지만, 오히려 솔직함이 엿보였고, 작가의 기발한 생각이 돋보였다.

문체나, 문장들도 너무 거부감이 느껴질정도로 쓰여있지 않으며, 재치가 돋보이기도 한다.


굿이브닝, 펭귄이란 책은 자극적일 수 있는 남성의 부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부위를 저자는 펭귄이라고 부르며, 부르자고 한다.

책 속에서의 배경은 90년대 중후반에서부터 2000년대 초반을 다루고 있다.

이때 학생이었거나, 어른이었던 사람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그 당시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이 후에 태어났거나, 요즘의 학생들에게는 낯설겠지만, 그때가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학년이 올라가게되면 찾아오는게 있다. 부모님들은 두려워하는 것, 바로 사춘기다.

사춘기를 겪게되면 나도 모르게 신체적인 변화를 가지게 되며, 수업시간에 배웠던 이차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몸의 변화가 오듯이, 사고의 변화도 생기며, 그렇게 성장을 하고, 어른이 되어 간다.

여자들은 알고있는 반면에 남자들은 다르다. 그래서 내 것인듯, 내 것 아닌 펭귄이 탄생하고 성장하는가 보다.


그 당시에 있었던, 지금은 추억의 물건이자 더이상 보기 힘든 삐삐도 등장을 하고, 마니또도 나오며,

나이가 어린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디스켓도 나오며, 제일 심각하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IMF사태도 등장을 한다.

그때의 청춘들의 그런 상황들과 함께 이야기가 풀어나간다. 그리고 모든 주제나 이야기들은 펭귄과 연관지어서 나아간다.


읽으면서 책 속의 배경 당시를 보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서로 조금씩 복합적으로 함께 다루어지고있던 시대였다.

그런데 역시나 그 당시에도 빠지지 않는 졸업과 취업에서의 저자의 글을 보면서 지금하고는 별반 차이가 없던 환경이나 상황도 있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저자는 전공과 적성은 무관했으며, 졸업을 해도 전공과 관련한 직업을 얻기가 힘들었다라는 문장을 보고 지금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음에 당황과 놀랐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지고,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자신의 적성과 전공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적성이 아닌, 적성과 다른 전공을 고르는

사람들은 여전히도 많다. 그리고 전공을 나와서 취업하기란 쉽지도 않고 말이다.


펭귄의 성장도 다루고 있지만, 글의 남자주인공이 여러가지 다양한 사건과 경험등을 통해서 내면이든, 외적이든 변화를 하며,

성장을 하고, 그 당시의 어떤 생각과 행동을 했었는지도 보여주며, 솔직하면서 기발한 내용들도 등장을 한다.

이 책을 통해 성에 대해서 좀 더 들여다본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