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조건에서 성공하는 법칙 -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차정혁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간단히 말하자면 자기계발도서이다. 살면서 자기계발서를 안 읽어본 사람들은 아마 별로 없을것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뻔한 이야기와, 흔하면서 진부한 소재와 이야기를 이 책은 담고 있지는 않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현재 없어지는 직업이다, 사라지는 직업이다 하면서 긴장감과 위축을 시키는 말들이 종종 나오는데

읽으면서 그런것에 휘둘리거나, 신경쓰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과 다짐이 생기게 만들어준다.


내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법칙이 존재하는데, 그 법칙은 간단해보이지만 쉽게 얻어지지 않으며, 자신의 노력과 마음에 달려있다.

부자가 되고싶다면, 돈에서 해방되고 싶고,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이 책에서 말하고 알려주는 법칙과 기술에 몰입해보자.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뚜렷하게 배운게 있다면,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이었다. 속시원하게, 허심탄하게 말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나만의 무기와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를 생각해보게 만든다.

책의 제목처럼 지금의 조건에서 성공하는 10가지 법칙을 차례대로 나열하여 설명을 해주는데, 어찌보면 뻔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 함축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생각외로 단순하지도 뻔하지도 않았다.


마지막 챕터가 난 가장 마음에 와닿았고, 무언가 심장을 간지르는 기분을 느꼈다.

무언가를 시작할때, 나도 모르게 시작하기에는 늦었다라든가, 늦지 않았나, 늦은게 아닐까 하는 부정적이면서 반 포기상태의 말과 생각을 해왔었다.

그런데 그런 마음과 생각을 가지게 만든것은 숫자에 불과한, 나이때문이라는걸 알게되었다.

나이가 발목과 숨통을 조이니 뭔가를 해보고싶고, 시작하고 싶어도 괜시리 늦었다라는 마음이 들면서 못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자의 이 문장은 나를 호되게 꾸짖는 기분을 느끼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부정적인 생각과 말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 긍정적이면서 좋은 말을 내뱉어도 될까 말까한데, 툭하면, 혹은 나도 모르게 안좋은 생각과 말을 가지고

내뱉으니 될것도 안되었던것 같다. 왜 아이를 임신하면 좋은것만 먹고, 좋은 소리만 듣고, 좋은 말만 하라고 하지 않는가.

그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라는걸 생각이 났다.


남과의 비교는 자신을 더욱 추하게 만들며, 블랙홀과 같은 어둡고 통로가 없는 곳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든다.

한창 예민하고, 공부와 학업, 성적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분명 나랑 비슷한 성적이었던 친구가 나보다 좋은 성적을 받은 걸 보면

질투와 함께 무의식적으로 비교를 하면서 나는 이게 뭔가라는 자괴감과 나를 압박했었다.


그런데 지금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면 정말 별것도 아니었다. 그저 나만 열심히 하면 됐던 거다.

그 친구가 성적을 올리기위해 자신 나름대로 열심히 한것처럼 말이다.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나 대신 돈을 벌어다주지도 않는다. 그런것처럼 질투와 비교를 해봤자 나한테 득될것도 없으며,

오히려 나라는 자신을 해를 입히고, 더 안 좋은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만들뿐이라는걸 읽으면서 새삼 다시 깨닫고,배우게 되었다.


어쩌면 뻔한 소재와 주재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다루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자의 말투와 어휘력, 문장구사력이 좋다.

빙 둘려서 말하는것처럼 보이다가도, 한 방 제대로 먹인다.

그래서 오히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속에도 크게 작용하고, 와닿고, 배우는게 많다라고 느껴지는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있는 세상을 원망하고, 억울하다고 하소연해도 세상이란 원래 그런곳이니 자신을 바꾸라고 말한다.

현명하면서도 직격탄을 날리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다른 자기계발서는 빙 둘려서 말하거나, 순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런데 차정혁저자는 그런게 없어서 시원해서 좋다.

저자가 알려주는 10가지 법칙과 제일 중요한 나라는 사람을 바꾸라는 것. 이것만 명심하면 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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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워킹홀리데이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다 - 전 재산 50만 원으로 인생을 기적처럼 바꾼 드림워커 권동희의 워킹홀리데이 분투기
권동희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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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티비에서나, 뉴스나, 신문에서 꽤 자주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기사가 나오거나, 뜨곤 한다.

난 옛날에 워킹홀리데이라는 단어도 몰랐고, 아는 것도 없었으며, 아예 모르는 말이었다. 거의 무지했다고 보면된다.

그러다 나이를 한 살씩 먹고, 취업이 다가오면서,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알게 된게 워홀이었다.

참고로 워홀은 워킹홀리데이의 줄임말이다.


옛날같지 않게 요 몇년사이에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을 보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워홀에 대해 관심도, 흥미도 생기면서 인터넷을 통해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광고가 많고, 별로 소득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권동희 저자가 실제로 자신이 워홀을 떠났고, 워홀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담아내었다.

경험담뿐만 아니라, 워홀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은 어떠한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만들어주는 소재와 이야기들도 적혀져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동안 변명과 핑계로 살아왔구나를 느끼게 해주었다.

돈이라는 것에 얽매여 이것도, 저것도 못한다는 변명과 핑계를 대고 살아왔던 것 같애 후회스러움과 돈이 걱정거리이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실행에 옮기는 용기와 자신감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일단 되든, 안되든 부딪쳐보고, 그러다보면 돌파구를 찾게 된다는것도 알 수 있었다.


권동희 저자는 대학생들에게는 워킹홀리데이 멘토이며, 워홀로 꿈도 이루고, 기적이라 칭할정도로 바뀐 인생을 사는 알고있는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런데 저자도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었다. 나처럼 어쩌면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영어실력이 별로 좋지가 않았다. 형편없었다고 한다.

그런 저자는 영어와 영어공부에 있어, 지독한 노력, 눈에 불을 켜고 준비, 미친듯이 몰입, 피나는 노력 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 난 몇번씩이나 읽었던 문구였다. 노력을 했지만, 피날정도로, 지독할정도로 했다는 점과 준비도 눈에 불을 켤정도로, 몰입도 미친듯이.

이걸 보면서 난 지독할정도로, 피날정도로 노력을 했는가 하는 생각과 몰입을 했어도 미친듯이 했었나하는 나자신을 돌이켜 보았다.

저자가 스스로 자신의 노력과 몰입과 준비를 나름 표현한다고 표현한 문구가 저정도였다라는건 그만큼 엄청나게 열심히 했다는 증명이다.

이 부분을 보면서, 해낼려고 하면, 할려고 한다면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저런 표현을 써도 될정도로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겼다.


이 책은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전과 떠났을때, 그곳에서 살면서 저자가 배우고, 깨달은 모든 것들을 담아내었다.

그리고 우리가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외국생활에 대한 좋은 상상을 조금은 깨주는 역할도 한다.


책은 저자의 이야기로만 구성되어져있지 않다. 예로 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으며, 다양하며, 풍부하고, 마음을 동요하게 만들며,

심장을 쿵쾅댈정도로 만드는 주제들이 한가득이다.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던 사람들도 등장하기도 하고,

내가 겪었던 아픔이나, 고통을 똑같이 겪거나, 비슷하게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등장을 한다.


꿈을 꿔라 라는 문구나 말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추상적이고, 막연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꿈을 꾸라는 취지는 좋지만, 어떻게 꾸라는 건지, 지금 이 상황 속에서, 내 처지에 어떻게 말인가.

이 책에서도 꿈에 대해 나온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던 지루하고, 흔한 꿈에 대한 소재가 아니라, 꿈이라는 것이 하나밖에 없는 내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알려주며, 꿈은 또 다른 길을 열어주고, 또 다른 문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흔하게 말하는 스펙이라는 정의에 대해서도 다시 제대로 새길 수 있었으며, 뜨거운 열정이 지루하고, 권태로운 일상적인 내 삶과 내 마음과 몸을

용광로처럼 뜨겁다 못해 다 녹일정도로 만들어 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특히, 도전하는것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던 내 자신에게 다른 다양한 사람들의 도전과 열정이 나를 일으켜세워주는 역할을 했으며,

도전은 누구나 다 무서워한다는 것과 무섭기에 도전을 해야한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워홀에 대해 도움도 주지만, 진보적이면서, 긍정적이고 열정에 다시 불을 짚이는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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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 커피가 궁금해? 올리에게 물어봐!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졸라(Zola) 지음, 김미선 옮김 / 넥서스BOOKS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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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가 어렸을 때만해도 카페나, 커피숍은 집 주변에 별로 없었다. 내 기억상에는 말이다.

나이가 어리기도했고, 관심도 없었을 때라 주의깊게 보지 않아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도 생각해보면

집 주변에는 카페는 커녕 음식점도 그렇게 많지도 않았을 때였다. 이 글을 읽는다면 내가 나이가 굉장히 많은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았다.

그만큼 시간이 참 많이도 흘렀다는 것과 커피가 대중화가 되었다는것, 카페가 흔해졌다는걸 반증한다고 본다.

내가 학생이었을때만해도 커피는 지금과 비교해보면 대중적이지도 않았고, 흔하게 마시는 사람들도 별로 보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길거리 어디에서나 쉽고, 빠르게 마실 수도 있으며, 찾을 수 있는 공간인 카페나 커피숍이 정말 많이 생겼다.

그래서 우후죽순이라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리고, 쉽게 없어지기도하며,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한 것 같다.


커피는 이제는 대중적인 음료이자, 식품이 되었다. 안 마시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나이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커피를 마시고, 이제는 커피 중독이라는 말이

생겨날정도니 말이다. 나도 커피에 한창 빠져있을때가 있었다. 조금 심각할정도로 말이다. 다행히 지금은 커피를 좋아하고, 향도 좋아하며,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가끔 마시기도 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커피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점 등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처럼 마구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다들 커피는 많이 마시는데 커피에 관한 지식이나, 배경지식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러다 이번에 새롭게 신간으로 출간한 커피 나를위한 지식플러스란 책을 만나게 되었고, 나는 그동안 가지고 있던 궁금증과 의문점 등을 모두 해소할 수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커피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요소와 독특하면서 커피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를 배우고, 알게 되니 예전에는 그냥 마시기만 했다면,

이제는 커피의 문화와 향과 맛과 이름 등을 배우고, 알게되서 좀 더 지식적인 면이 늘어나는 기분과 여유를 가지고 마실 수 있게 된 것 같다.




 

 

총 5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져있으며, 나뉘어져 있다.

커피가 이제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식품이 된 것처럼, 그냥 무턱대고 카페인 섭취를 위해서 마시기 보다는 이 책을 읽음으로서,

좀 더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상세하게 커피에 대해 알 수 있고,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들며, 접하기 힘든 커피 수업을 한 기분과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각각 하나의 챕터마다 내가 기존의 궁금했던 것들을 모두 담겨져있어서 좋으며,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다양한 나라들도

꽤 설명과 함께 적혀져있어서 시각적인 측면이 풍부해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이다.


커피가 식기 전에 혹은 커피를 마시면서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다.

책에 나오는 부엉이 캐릭터 올리가 가이드와 비슷한 역할을 맡아서 설명을 해주는데 이해가 잘 된다.



 

 

커피는 그냥 하늘에서 뚝하고 땅으로 떨어져 만들어지고, 탄생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즐겨마시고, 관심있는 커피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여러 다양한 나라에서도 커피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마시고 즐길 수가 있는지 위의 사진처럼 자세하면서, 요약정리가 잘 되어서 설명을 해준다.

읽으면 읽을수록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고, 올리라는 부엉이 캐릭터하고 함께 커피 여행을 떠난 기분을 들게 해줘서 읽으면서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여행을 하는것과 같은 느낌과 기분을 들게 만들어서 몰입해서 읽게 되며, 읽을 수록 더 읽고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이다.




 

커피열매편을 보면서 난 처음에 커피가 땅에서 일구거나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지 잘 몰랐었다.

그런데 커피 나무가 있고, 커피 나무에서 커피 열매를 맺고, 그 커피 열매가 바로, 우리가 즐겨마시는 커피라는걸 알게되었다.

더 나아가 우리가 흔히 커피콩이라 불리우는게 커피 열매이며, 생두나 원두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더 놀라운 점은 커피 열매가 원래는 붉은색 열매라는 것이다. 위의 그림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있는 갈색의 커피콩은 무엇인가 말인가, 그것은 원래의 붉은색 열매에서 생두 이외 과육 부분을 제거해 낸 모습이다.


삽화도 들어가있어서 보는데 지루하거나, 심심치가 않고, 오히려 삽화덕분에 이해가 더 잘되며, 이해를 더 도와준다.

재미있게 읽을수도 있게 도와주며,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커피 열매부분부터 다루니 시작이 좋다.

 


 

​로스팅은 아마 커피 좀 많이 마셔봤다는 분들은 아실것이다.

커피는 그냥 마시는게 아니다. 한마디로 생두만으로 즐길 수 없다라는 소리다.

생두를 열로서, 가열하여 볶아야만 우리가 아는 그 커피향과 맛이 생긴다.


그렇다면 그냥 로스팅만 하면 되는가, 그것도 아니다.

로스팅하는 시간과 열의 온도가 높느냐, 낮느냐, 시간이 기냐, 짧냐에 따라 맛도 향도 색깔도 다 다르게 변한다.

커피콩을 본 사람들이나 공부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오래 로스팅할수록 색깔이 점점 진해지면서 갈색에서 진한갈색 더 나아가면 검은색처럼 된다.

생두도 중요하지만 로스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완전히 달라지기에 중요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것같으면서도 어른이 보기에도 너무 좋게 구성이 잘되어져있고, 삽화랑 색칠이 되어져있어서

보는 맛이 있다. 커피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즐기고 마시는 음료이다. 세계 커피 생산량을 보여주며, 어느 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지도

알 수 있고, 아이러니하게도 소비량은 그와 정반대이다. 이걸보면서 내가 어느나라의 것을 즐겨마시는지 알 수도 있으며,

어떤 나라가 가장 소비를 많이 하는지도 알게 되서 좋았던 부분이다.




 

세계 각지의 커피 문화가 난 제일 유익했으며, 재밌었고, 좋았다. 배우는것도 많기도 했다.

전 세계의 커피와 관련한 문화를 밀접하게 배우며, 그 나라만의 문화는 살지 않으면 알기힘든데, 이렇게라도 알게되서

마치 내가 그 나라에 와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제일 첫번째로 등장한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하면 역시나 스타벅스를 빼놓을 수 없다. 모르는 사람들도 스타벅스는 알정도로 전 세계 각지에 체인을 가지고 있는 대형 커피숍이 아닌가.

커피 소비량을 1등으로 만든 공신이라고 난 생각한다. 스타벅스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져있다.

자유로운 미국답게 미국스타일은 어떤게 존재하는지도 나와있다.



 

​이탈리아도 역시나 빠지면 섭섭하리라 생각했는데, 두번째로 등장한 나라이다.

설명은 짧고 간단하면서 요약정리가 너무 잘되어 있고, 삽화와 같이 어울리니 좀 더 시선을 잡아두고, 집중해서 읽게 만든다.

들었던 기억은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글로서, 사실이라고 접하니 놀랐던게 있다.

바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건 에스프레소라는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그야말로 응축집합소인데 너무 쓰다못해 마실려면 용기가 필요한데

이탈리아에서는 흔한 일이고, 아침에 일어나서 마신다니 가히 놀라우면서 위가 괜찮을지 검사를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나라든 커피를 마신다는 공통점과 카페가 있다라는건 같애도, 서로 마시는 방법이나, 즐기는 방식은 독특하면서, 색다르고 나라만의 문화가 담겨져있다.


 


 

올리 부엉이에게 물어보라고 했으니, 저자는 친절하게도 큐앤에이를 넣었다.

입문자들이 꼭 하는 질문이나 살면서 나처럼 궁금했던 질문등이 깨알같이 다 적혀져있다.



 

카페에서는 기계로 추출하고, 뽑아내지만 사실 그 기계값은 장난이 없지 않은가.

심하면 한달 월급 이상이 날라가기도 할 정도라고 하니 말이다.

다양한 용도와 다양한 방법 그리고 방식등이 존재해서 자신의 여건과 입맛과 향에 맞춰서 고르고, 사서 마시면 될꺼 같다.

핸드드립은 나도 마셔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순하면서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다.

은근 도구가 많이 필요한듯 보이지만, 가격으로 치면 많이 비싸지도 않고 쉽고, 간단하면서 내 취향대로 마시고, 즐길 수 있어서

난 선호하고, 좋다라고 본다.



 

핸드 드립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그림으로 커피를 분쇄하는 법과 핸드 드립으로 마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순서와 방법도 같이 적혀져있어서 이게 커피책인건 맞는데, 커피 따라마시는 방법이 적힌 책인가 싶기도 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이 나와있으며, 꼭 기계가 없어도 된다라는 포인트와 함께 내 여건에 맞는 도구등을 사서 약간의 수고만 하면 되니 쉽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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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체질 행복체질
염용하 지음 / 세림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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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태어나면서 자신만의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여러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간다. 자신의 성격을 마음에 들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극히 드물것이다.

성격체질, 행복체질이란 이 책은 내가 그동안 해온 행동이나 선택들이 모두 성격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의사를 바깥으로 표현하고 내색할 수 있게 되는 순간부터, 우리에게 수많은 선택지들이 다가오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선택지에서 선택을 하게 되고 그 결과물로 성공, 행복, 기쁨이 올수도 있고, 반대로 후회, 자괴감, 실패 등과 같은 결과도 올 수도 있다.

이것은 모두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결과이지기도 하면서, 내 성격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도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살면서 너무도 궁금하고, 알고 싶고, 배우고 싶었던 그 모든 것들이 담겨져있어서 놀라움과 함께 감탄을 한 도서이다.

또한, 내가 전혀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 내가 하는 행동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그동안 선택지가 나를 괴롭혔다고 생각해왔고, 선택을 잘 못한 내 잘못이라고 후회와 자책을 했었는데 그게 내 안의 깊숙히 숨겨진 성격에 의해

발동된것이라 하니 놀라면서, 성격은 타고난 것이라 그냥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왔고, 성격이 큰 역할을 할것이라 짐작도 못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타고난 성격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타고난 성격만 제대로 알기라도 한다면 내 인생은 달라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건 내 주변 사람들, 새롭게 만나게 되는 타인의 성격까지고 파악할 수 있으니 인간관계에도 도움이 된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나는 체질을 살찌는 음식을 먹어도 안 찌는 사람들에게나 통하고, 말하는 용어인줄 알았다. 그런 상황에 체질이란 단어를 많이 썼기도 하지만말이다.

그런데 성격에도 행복에도 체질이 있으며, 성격체질을 자세히 알고, 파악하고, 배운다면 행복한 체질로 바꿀 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도 있다라는걸 알았다.


이 책에서는 근본 성격을 제일 먼저 첫 페이지에서 다룬다.

총 8가지로 나뉘어져있으며, 다양하고 이런 성격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져있다.

살다보면, 성격은 못 바꾼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지 않은가.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고, 자라왔기에 바꾸는것은 힘들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약간 편견과 오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타고났다고, 바꾸는게 힘들다고 할지라도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바꿀려고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많이는 아니더라도 내가 바꾸고자 하는 성격은 바꿀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책에서 다루는 근본성격을 바탕으로 나에 대해 몰랐던 부분이나, 사실에 근접하게라도 다가갈 수 있다.


체질별 증상, 행동으로 인한 체질이 챕터별로 구성되어 나온다.

보면서 다 내 이야기인줄 알정도로 내 체질이 별로 좋지 않다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왜 그런지 궁금증을 달고 살아왔는데

이제서야 드디어 증상도, 왜 그런지 이유도 알게 되어 속이 시원했다.

이와같은 체질이나 증상들은 나하고 비슷하거나 똑같이 겪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할것이고, 그 사람들도 읽기를 바라는 바이다.


마지막 챕터는 성격 바꾸기이다.

어쩌면 뻔한 내용같기도 하지만, 정작 뻔하지 않은 주제와 설명을 담아내고 있으며, 각 챕터별로 환자 케이스란 별도의 칸이 마련되어

예를 들면서 설명이 요약정리되서 나와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안도와 위로를 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그동안 모르고 살아왔다면, 혹은 알고는 있었지만 막연하게 어렴풋이 알고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하면서 실제로 의사와 상담을 하는것처럼 자세하면서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서 설명이 되어져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실천을 한다면 얼마든지 변화하고, 바뀔 수 있을꺼라는 자신감이 생겨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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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 편 -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 명견만리 시리즈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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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작과 비슷한 듯 다르게, 명견만리 도서가 새로운 주제와 스토리를 가지고 우리곁으로 돌아왔다.

명견만리하면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KBS 방송국에서 지금도 꾸준히 방송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으로 다루었던 이야기들과 주제들을 하나의 꾸러미 상자처럼 주제별로 나누고 선정을 해서 책으로 출간을 했다.

이미 전작이라고 말할정도로 1,2권이 출간된지 꽤 시간이 지났다.

책을 좋아하고, 티비에서 방영하는걸 보고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책으로 이미 전에 시중에 출간되어 나왔다라는 소식을 접하고,

도서관에 가서 빌려볼려고 했는데 웬걸, 사람들이 반납을 하지 않거나, 반납을 해도 잽싸게 빌려가서 항상 빌린채로 되어있어 아직도 못보고 있다.

하지만 웬만해선 놓치지 않고 티비로 매방송할때마다 챙겨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초록색 띠지가 잘 어울리는 명견만리 3번째 시리즈는 미래에도 중요하지만 현재에 있어

더욱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하고, 알고싶고, 알아야하는 것들을 주제로 담아내었다.


세상은 계속해서 바뀌어가고있고, 변화의 속도는 눈에 보일정도로 더 나아가 몸이 느낄정도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안일하게 생각하고, 그저 무심코 시간을 낭비하며 보내다가는 눈 뜨인 채 코 베어간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그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도서는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살아가야하는 우리에게 새로운 사회가 무엇이며, 그것에 대해 말해주며, 새로운 사회에 관한 여러가지 주제들을 담고있다.


현재 가장 이슈이자, 골치거리가 아마도 취업이고, 직장일 것이다. 이건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도하고, 나이에 제한이 있는것도 아니기에

궁금했고, 알고 싶었던 부분이었다. 그런데 책에서 직업 편이 들어가있어서 좋았고, 반가웠으며 어떤 소재와 이야기를 할지 기대가 되었다.


난 명견만리를 티비로 보면서 놀라우면서, 끊을수 없었던 이유가 내가 그저 우물 안에만 살았구나를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고, IT가 발전하고 좋아져도 난 그저 답답하면서 잘 모르는 개구리였다라는걸 실감나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더구나, 보면서 지식도 쌓지만, 시력이 안 좋은 사람에게 렌즈나 안경을 쓰여주는 것처럼

그러한 번뜩임과 색다름, 몰랐던 사실과 세상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구나를 간접적으로 실감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책으로 접해보니, 영상으로 접하는것과는 다르게 다가왔지만, 오히려 두고두고 계속 보게 만들게하며, 글로 문자로 접하기때문에 좀 더 와닿는 부분이 컸다.


직업 편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이나, 이미 기존에 있는 직업들을 다루고 있지는 않는다.

새로운 사회라는 부주제에 걸맞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방법이나, 선택지에 대해 말해주고, 설명해준다.

살면서 누구나 상상이란것을 해봤을 것이다. 다만, 그 상상을 구체화해서, 현실로 드러내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다.

그런 사람들이 지금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거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모색해 낸 사람들이다.

그런것처럼 현재에 있는 것에 안주하고, 머물러있기 보다는 내가 그동안 꿈꿔왔던 목표나, 꿈, 더 나아가 상상이라는 것을 현실로, 실체로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다져나가는 것이 어떨까 싶다. 정해진 직업이나, 일자리는 없다고 본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이 탄생하고,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직업 편에는 덕후가 나온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과거에만 하더라도 덕후는 안 좋은 표현이나 어감을 가지고 있던 단어였다.

사람들의 인식도 별로 좋게 바라보는 사람이 드물며, 좋게 생각하지 않기도 했었다. 그래서 숨기고,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도 아마도 꽤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난 이렇게 생각한다. 덕후라고 부르고, 전문가로 쓴다. 라고 말이다.

한 분야의 온 정성과 열정과 자신의 시간과 돈을 써가며 투자하고, 즐기면서 매일 꾸준히 해내갔다라는 것만 봐도 우리는 함부로 덕후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생각해서는 안되지 않을까 싶다. 거의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고, 진가를 뽑내지 않는가.

나도 그렇지만, 우리가 매일 꾸준히 오로지 하나에만 몰입하고 빠져 살아봤던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드물거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덕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도하며,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주춧돌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 밖에도 요즘 쏟아져 나오는 이슈인 4차 산업혁명도 다루고있으며, 셀프부양이라는 것도 다루고 있다.

명견만리가 다큐와 강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라서 너무 길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책에서도 다큐와 강연이 접목된게 눈에 보이듯 글로서, 잘 알맞게 구성되어 약간의 요약도 잘 되었고, 체계적으로 되어있다.

명견만리를 읽으면서 내가 나름 기사를 본다고 하더라도 모르는 부분이 너무도 많았다라는걸 인정하게 되었고, 실감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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