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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체질 행복체질
염용하 지음 / 세림출판 / 2017년 4월
평점 :

사람들은 누구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태어나면서 자신만의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여러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간다. 자신의 성격을 마음에 들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극히 드물것이다.
성격체질, 행복체질이란 이 책은 내가 그동안 해온 행동이나 선택들이 모두 성격 때문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의사를 바깥으로 표현하고 내색할 수 있게 되는 순간부터, 우리에게 수많은 선택지들이 다가오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선택지에서 선택을 하게 되고 그 결과물로 성공, 행복, 기쁨이 올수도 있고, 반대로 후회, 자괴감, 실패 등과 같은 결과도 올 수도 있다.
이것은 모두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결과이지기도 하면서, 내 성격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도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살면서 너무도 궁금하고, 알고 싶고, 배우고 싶었던 그 모든 것들이 담겨져있어서 놀라움과 함께 감탄을 한 도서이다.
또한, 내가 전혀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 내가 하는 행동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그동안 선택지가 나를 괴롭혔다고 생각해왔고, 선택을 잘 못한 내 잘못이라고 후회와 자책을 했었는데 그게 내 안의 깊숙히 숨겨진 성격에 의해
발동된것이라 하니 놀라면서, 성격은 타고난 것이라 그냥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왔고, 성격이 큰 역할을 할것이라 짐작도 못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타고난 성격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타고난 성격만 제대로 알기라도 한다면 내 인생은 달라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건 내 주변 사람들, 새롭게 만나게 되는 타인의 성격까지고 파악할 수 있으니 인간관계에도 도움이 된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나는 체질을 살찌는 음식을 먹어도 안 찌는 사람들에게나 통하고, 말하는 용어인줄 알았다. 그런 상황에 체질이란 단어를 많이 썼기도 하지만말이다.
그런데 성격에도 행복에도 체질이 있으며, 성격체질을 자세히 알고, 파악하고, 배운다면 행복한 체질로 바꿀 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도 있다라는걸 알았다.
이 책에서는 근본 성격을 제일 먼저 첫 페이지에서 다룬다.
총 8가지로 나뉘어져있으며, 다양하고 이런 성격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져있다.
살다보면, 성격은 못 바꾼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지 않은가.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고, 자라왔기에 바꾸는것은 힘들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약간 편견과 오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타고났다고, 바꾸는게 힘들다고 할지라도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바꿀려고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많이는 아니더라도 내가 바꾸고자 하는 성격은 바꿀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책에서 다루는 근본성격을 바탕으로 나에 대해 몰랐던 부분이나, 사실에 근접하게라도 다가갈 수 있다.
체질별 증상, 행동으로 인한 체질이 챕터별로 구성되어 나온다.
보면서 다 내 이야기인줄 알정도로 내 체질이 별로 좋지 않다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왜 그런지 궁금증을 달고 살아왔는데
이제서야 드디어 증상도, 왜 그런지 이유도 알게 되어 속이 시원했다.
이와같은 체질이나 증상들은 나하고 비슷하거나 똑같이 겪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할것이고, 그 사람들도 읽기를 바라는 바이다.
마지막 챕터는 성격 바꾸기이다.
어쩌면 뻔한 내용같기도 하지만, 정작 뻔하지 않은 주제와 설명을 담아내고 있으며, 각 챕터별로 환자 케이스란 별도의 칸이 마련되어
예를 들면서 설명이 요약정리되서 나와있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안도와 위로를 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그동안 모르고 살아왔다면, 혹은 알고는 있었지만 막연하게 어렴풋이 알고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하면서 실제로 의사와 상담을 하는것처럼 자세하면서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서 설명이 되어져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실천을 한다면 얼마든지 변화하고, 바뀔 수 있을꺼라는 자신감이 생겨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