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워킹홀리데이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다 - 전 재산 50만 원으로 인생을 기적처럼 바꾼 드림워커 권동희의 워킹홀리데이 분투기
권동희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 티비에서나, 뉴스나, 신문에서 꽤 자주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기사가 나오거나, 뜨곤 한다.

난 옛날에 워킹홀리데이라는 단어도 몰랐고, 아는 것도 없었으며, 아예 모르는 말이었다. 거의 무지했다고 보면된다.

그러다 나이를 한 살씩 먹고, 취업이 다가오면서,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알게 된게 워홀이었다.

참고로 워홀은 워킹홀리데이의 줄임말이다.


옛날같지 않게 요 몇년사이에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을 보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워홀에 대해 관심도, 흥미도 생기면서 인터넷을 통해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광고가 많고, 별로 소득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권동희 저자가 실제로 자신이 워홀을 떠났고, 워홀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담아내었다.

경험담뿐만 아니라, 워홀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은 어떠한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만들어주는 소재와 이야기들도 적혀져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동안 변명과 핑계로 살아왔구나를 느끼게 해주었다.

돈이라는 것에 얽매여 이것도, 저것도 못한다는 변명과 핑계를 대고 살아왔던 것 같애 후회스러움과 돈이 걱정거리이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실행에 옮기는 용기와 자신감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일단 되든, 안되든 부딪쳐보고, 그러다보면 돌파구를 찾게 된다는것도 알 수 있었다.


권동희 저자는 대학생들에게는 워킹홀리데이 멘토이며, 워홀로 꿈도 이루고, 기적이라 칭할정도로 바뀐 인생을 사는 알고있는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런데 저자도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었다. 나처럼 어쩌면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영어실력이 별로 좋지가 않았다. 형편없었다고 한다.

그런 저자는 영어와 영어공부에 있어, 지독한 노력, 눈에 불을 켜고 준비, 미친듯이 몰입, 피나는 노력 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 난 몇번씩이나 읽었던 문구였다. 노력을 했지만, 피날정도로, 지독할정도로 했다는 점과 준비도 눈에 불을 켤정도로, 몰입도 미친듯이.

이걸 보면서 난 지독할정도로, 피날정도로 노력을 했는가 하는 생각과 몰입을 했어도 미친듯이 했었나하는 나자신을 돌이켜 보았다.

저자가 스스로 자신의 노력과 몰입과 준비를 나름 표현한다고 표현한 문구가 저정도였다라는건 그만큼 엄청나게 열심히 했다는 증명이다.

이 부분을 보면서, 해낼려고 하면, 할려고 한다면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저런 표현을 써도 될정도로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겼다.


이 책은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 전과 떠났을때, 그곳에서 살면서 저자가 배우고, 깨달은 모든 것들을 담아내었다.

그리고 우리가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외국생활에 대한 좋은 상상을 조금은 깨주는 역할도 한다.


책은 저자의 이야기로만 구성되어져있지 않다. 예로 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으며, 다양하며, 풍부하고, 마음을 동요하게 만들며,

심장을 쿵쾅댈정도로 만드는 주제들이 한가득이다.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던 사람들도 등장하기도 하고,

내가 겪었던 아픔이나, 고통을 똑같이 겪거나, 비슷하게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등장을 한다.


꿈을 꿔라 라는 문구나 말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추상적이고, 막연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꿈을 꾸라는 취지는 좋지만, 어떻게 꾸라는 건지, 지금 이 상황 속에서, 내 처지에 어떻게 말인가.

이 책에서도 꿈에 대해 나온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던 지루하고, 흔한 꿈에 대한 소재가 아니라, 꿈이라는 것이 하나밖에 없는 내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알려주며, 꿈은 또 다른 길을 열어주고, 또 다른 문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흔하게 말하는 스펙이라는 정의에 대해서도 다시 제대로 새길 수 있었으며, 뜨거운 열정이 지루하고, 권태로운 일상적인 내 삶과 내 마음과 몸을

용광로처럼 뜨겁다 못해 다 녹일정도로 만들어 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특히, 도전하는것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던 내 자신에게 다른 다양한 사람들의 도전과 열정이 나를 일으켜세워주는 역할을 했으며,

도전은 누구나 다 무서워한다는 것과 무섭기에 도전을 해야한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워홀에 대해 도움도 주지만, 진보적이면서, 긍정적이고 열정에 다시 불을 짚이는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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