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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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강한 시선강탈과 마음의 끌림으로 읽게되었다.

학창시절에 인강 강사분들이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기위해 해주시던 말 중에 독기를 품어라가 있었다.

어떤 의도와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인건 알았지만 별로 와닿거나 하지 않았다.

현재가 힘들고 지치고 하고싶지 않은 것 투성이에 독기까지 품으라니 정말 별로였다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더이상 학생도 아니고 수험생활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시를 회상하면 그 말을 들을껄, 좀 더 제대로 생각하고 해볼껄하고 후회를 다 지나고나서야 한다.

이 책도 그래서 더욱 읽고싶었던것 같고, 읽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졌던것 같다.

우리는 태어나서 한 번인 목숨을 가지고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간다.

언제끝이날지는 모르는 인생속에서 더이상 후회없이 독기를 품고 살아가고싶어졌다.

늦은 나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나는 내 삶과 내 마음이 너무 평범해서 지루해서가 아니라

너무 별로이고 인생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며 간절함과 독기가 없는 내 자신이 싫고, 달라지고싶은 마음이 크게 작용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하고있거나, 생각했던 문장을 만나면 신기하면서 반성과 자극을 받게 된다.

항상 부모님이나 사회의 어른들은 안정적인 직장과 안정적인 과를 선택하라고 어렸을때부터 말씀해오곤 하셨다.

이건 어느집이건 다 똑같거나 비슷할것이다.

그 말에 세뇌당하듯이 듣고 보고 하다보면 정말 나도 모르게 안정적에 꽂히게 되는것 같다.

안정적인건 좋다. 요즘처럼 불황이고 힘든시기에는 더더욱.

그러나 책 속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안정적인 평생직장이 아니라, 전문적인 평생직업을 가지라고 말이다.

회사에 취업하면 잘리기전까지 내가 그만 둘때까지, 월급 꼬박꼬박 나오면 정말 이보다 안정적일 수 있을까.

하지만 현재에 와서 보면 계속에서 무엇이든 발전하고 더 나아가고있다. 과거에 없던 직종이나 없던 기기들이 생기는것보면 말이다.

예를들면, 스마트폰과 에어팟,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들을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가.

현재도 계속 빠르게 변화하는데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

또한, 평생직장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와닿거나 잘 적용되지 않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저자의 말처럼 전문적인 직업을 가져야한다.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표현하듯이, 어떤 분야든 전문적인 기술이나

실력, 경험을 가지고있다면 그게 내가 밥벌이를 그만둘때까지 일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기도하며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것이다.

이 책은 나와 정말 가깝고 친한 사람이 해주는 조언과 상담같다.

읽다보면 자기반성이 되기도하며,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게 괜찮은건지, 올바른건지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책에서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라고 하는데 살아온 내 과거와 현재를 보면 공감한다.

그 위험이라는게 목숨이 위험하고 이런건 아니다.

우리가 살면서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처음 시작해보고 도전해보는것들을

무서워하거나 위험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도전이나 시작조차도 하지 않게 된다.

누구나 다 똑같을 것이다. 처음이고, 해본적도 가본적도 없는 길과 일을 하라는데 어느 누가 쉽게 가고 하겠는가.

나도 그랬다. 미지의 세계이며 잘못되거나 돈을 날리거나, 실패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해서 하지 못했었던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더욱 해봐야겠다라는 마인드가 생겼다.

도전을 해보고 경험을 해봐야 성공도 맛보지만 그 성공을 위한 단순한 실패가 아닌 실패도 경험할 수 있으며,

그걸 토대로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을 경험과 발견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자기반성과 현재와 과거의 나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어줘서 무엇을 고쳐야하고

앞으로 나라는 사람과 내가 이끌고 나가야할 내 미래가 달라지게 만들어주는 주제들이 한가득이다.

읽으면서 다시 잘못된 생활이나 생각으로 돌아가지 않기위해, 독기를 품기위해 곁에서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책이다.

예시를 들면서 설명해주는것도 와닿고 이해가 잘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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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반찬 걱정 없는 책 - 한 가지 재료로 매일 새로운 반찬과 국, 찌개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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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든, 춥든 집밥을 좋아하는 저에게 반찬은 필수 오브 필수에요.

그런데 요리를 좋아하고 할 줄은 알지만 그렇게 자세하게 할 줄 모르고 자세하게 아는것도 아니라서

약간의 변형은 있어도 거기서 거기인 반찬이나 음식들을 먹고있었어요.

그래서 좀 맛있으면서 건강에도 좋고, 다채로운 식재료를 활용해서 음식을 만들어먹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신기하면서 게다가 저자분은 유명한 유튜버이시기도하세요.

기존의 우리가 쉽게 마트나, 시장, 온라인마켓에서 주문할 수 있는 식재료들을 가지고 요리하는 레시피들로 책이 구성되어져있어요.

한 가지 재료인데 다양한 레시피들이 실려있어서 신기하면서 좋기도하고 하나씩 해먹을 생각을 하니까

저절로 군침이 돌면서 내일이 마구 기다려지는것 있죠.

이 책의 매력은 정말 무궁무진해요. 기존의 요리책하고 차별화가 있다는게 보여지고 느껴져요.

예로 들자면 장보는 장소 소개부터, 냉동고, 냉장고 정리하는법까지 자세하면서 꼼꼼하게 알려줘요.

제가 모든 요리책들을 다 본건 아니기에 그 중 제가 본 요리책들에서는 보기 드문 내용들이죠.

기본양념, 기본 조리도구들을 사진과 함께 이름들을 쭉 나열해서 알려주는데, 아래에 설명도 짧게 들어가있어요.

이게 전 마음에 들었고 좋았어요. 그냥 사진과 이름만 알려줄뿐 이게 어떤 용도인지, 어떤 특징이나 왜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거나 설명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냥 필요하다 이정도일뿐.

근데 이 책은 양념이면 소금도 종류가 다양하잖아요 대표적인 소금 종류와 소금이어도 쓰임이 다르기에 쓰임과 역할을 알려줘요.

아무것도 모르고 사용할때와 어떤 맛과 역할을 하는지 아는것의 차이를 확 느끼고 배울 수 있었어요.

요리하기에 앞서 기본적이면서 꼭 알아둬야 할 점들을 체크하고 배울 수 있고 정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고 좋았어요.

우리가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우리의 반찬을 책임져왔던 재료들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 한가득 실려있어요.

이 중에서 집에서 나도 잘 만드는 반찬이네라고 하는것도 있을 수 있고, 오, 이건 만들어 먹고싶었던건데 하던 레시피들도 있을수 있어요.

이 책은 한 가지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요리들을 소개하고 알려줘요.

예로들면, 가지, 오이, 콩나물,배추, 연근, 닭고기, 소고기 등등.

반찬도 매일 먹을 수 있는 매일반찬, 별미 반찬 등. 이와 같이 다양한 주제에 맞춰서 식재료들로 나뉘어져있어요.

책 속에서 많은 주제중에서 별미반찬 주제 속 재료인 가지를 예로 들어보고 말해볼게요.

모든 챕터의 식재료를 들어가기에 앞서 가지면 제철시기와 장보는 노하우 보관법, 손질법 등을

자세하면서 요약정리해서 적혀져있으면서 알려줘요.

너무 유용하고 시간도 절약하고 효율적이라서 좋았고 완전 매력적이지 않나요.

가지의 제철은 여름이라고 생각했는데, 4월부터 8월까지라고 적혀져있어요.

와, 전 봄은 전혀 생각도 못했던 사실인데 이 점에서 놀랐어요.

그리고 보관이라는게 그냥 잘 싸서 냉장고에 두면 되는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과 영양소를 지키면서 세균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으니까요.

전 가지 요리라고는 가지무침과 제가 집에서 해먹는 가지볶음이 전부였어요.

그래서 좋아해도 잘 안 해 먹게 되더라구요. 너무 많이 먹기도했고, 메뉴가 한정적이기도해서요.

그런데 제 취향저격 레시피들이 한가득 실려있어서 당장 해먹고싶은데 지금이 아직 12월이라니 날벼락이에요.

가지만두조림, 가지소박이 상상이 가시나요. 전 책 속에서 사진으로 보는데 맛이 너무 궁금하고

진짜 맛있을꺼 같애서 당장 해먹고싶더라구요.

오이 소박이는 먹어봤고 들어봤지만 가지소박이라니 색다르죠.

걸리는 시간과 주재료 부재료와 보관가능 날짜까지 같이 적혀져있어서 보관가능 시일안에 빠르게 먹을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져있는데요, 별로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순서가 많지 않아서

엄마랑 같이 혹은 혼자서 충분히 해 먹을 수 있는것 같애요.

지금이 제철인 무라든가 배추도 수록되어져있어서 당장 해먹을 수 있는게 있어서 좋아요.

비쥬얼도 맛있어보이지만 우리에게 친숙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면서

냉장고 파먹기에 유용하면서 요리법도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부담이 없어요.

그리고 생각은 해본 적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무슨 재료가 필요한지 몰라서 해먹지 못한 요리들도 있어요.

팽이버섯전이라든가, 애호박채전이라든가. 제가 전을 좋아하고 버섯과 채소를 좋아해서

먹다보니 전으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단칼에 힘들다고, 쉽지않다고 하셔서 못먹었는데 이렇게

책 속 레시피로 만나다니 운명이라고 느꼈고 눈 좀 그치면 사다 먹을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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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조승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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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과일이 건강에 좋다는건 모두 다 알고있을것이다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는 건강과 특히 다이어트를 할때 채소와 과일을 극단적으로 먹거나

채소와 과일 둘 중 한 쪽에 치우쳐져서 먹는 경향이 있어요.

책 표지에도 적혀져있듯이 단순해요.

건강을 챙기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연스레 다이어트도 따라오게 되요.

저도 한때 다이어트에 집착했던 1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고 하다보니

다이어트에 관심과 집중을 하기보다는 건강을 챙기는게 맞는거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너무 다이어트라는 단어에 집착하고 목메여 이사람이 좋다고하면 혹하고, 저사람이 좋다고하면 따라해보고

진짜 시행착오와 돈과 시간을 낭비했던것 같애요.

이 책은 저처럼 고생하지않고, 돈과 시간을 절약하고 오히려 벌어줄 방법들을 알려주고 담아놓았어요.

읽으면서 우리가 놓치고있던것들, 단순히 매체나 사람들의 입을 통해 들었던 이유를 알지 못한채 그런가보다, 그냥 그렇대로

생각해왔던 것들을 모두 다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담고있어요.

단순히 알려주는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방법과 우리가 잘 못 해왔던 것들, 생각들도 바로잡게 도와주고 알려줘요.

이 책을 읽으면서 지식과 방법과 내가 그동안 무엇을 잘 못해왔는지, 어떻게 해결하고 해나가야하는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과일을 먹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먹는게 좋을지도 당연히 담고있어요.

식후가 이니라, 바로 식전에 먹는게 가장 좋고, 올바른 방법이에요.

과일은 생각외로 소화하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식후 30분에서 1시간이후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는, 우리나라는 옛날에는 식후 과일을 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식후로 과일을 많이 먹어왔잖아요.

예를 들면, 부모님들이 누군가를 초대하거나 초대받으면 식사대접을 하고 식후로 과일을 대접했고,

설날이나 추석에 모두가 모이면 식사 후 식후로 식혜나 과일을 먹었잖아요.

그게 안 좋은 방법이었고, 전혀 내 몸과 정신과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했던 식사법이었어요.

그 이유도 책에서 저자가 알려줘요. 식후에 먹을지 소화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발효와 부패를 겪게 되서

오히려 악영향과 독소를 쌓이게 되요. 생각해보면 식후과일을 먹었을때 전 소화가 더 안 되고 배부름인데 기분나쁜 배부름이 지속되었어요.

그 이유가 많이 먹어서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것에 놀랐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되서 좋으면서

몰랐던 스스로에게 콩하고 때렸어요.

그 이외에도 소화의 중요성, 해독을 해야하는이유, 해독하는 법등을 알려주고 담아놓았어요.

가장 단순하면서 진실되고 우리가 모두 아는 사실인 채소와 과일을 먹는것을 우리는 다이어트에 집착하면서 소홀히하고

매체나 주변인들의 입과 인터넷 영상을 통해 접하다보니 놓치고 까먹고있었던것 같애요.

소화라는게 저는 되게 단순하고 바보같이 생각했었어요.

그냥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가 움직여서 아래로 내보내거나, 흡수기키거나 그런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소화와 소화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소화시키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되며 그 에너지를 끌여다 쓰기위해

우리 몸이 고생하며, 독소가 발생한다는것도요.

간단하게 생각했던 소화를 위해 우리 몸은 바쁘게 돌아가며 어떤 음식을 먹고,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밤새도록 야근까지

해야하는 풀가동 공장이 되어버린다는걸 알게되서 위와 몸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가공식품과 식품첨가제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과일도 단순히 여러개를 먹어서는 안되며

과일에도 각각의 맛과 모양이 다르듯이 같이 먹으면 좋은 과일이 있고, 같이 먹으면 안되는 과일을 있다는것도 알 수 있었어요.

전 여러개를 한 꺼번에 먹었는데 그게 궁합이 안 좋았던것 같애요.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한게 안 좋았거든요.

단백질을 먹지말라는건 아니지만 최대한 안 먹는게 좋다라고 말해요.

이유에 대해서, 어떠한 조합으로 먹는게 그나마 괜찮은지도 알려줘요.

그 이유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조합이 좋지 않기도하고, 두 개가 가지고 있는 산성이 달라요.

하나는 산성, 하나는 알칼리성을 띄고있어서 위에 들어올 경우 중화가 되서

오히려 소화도 잘 안되고 더뎌지며 그로인해 독소가 발생하기도 하니까요.

이 책을 읽을수록 몰랐던 사실과 나는 그동안 어떻게 먹어왔는지, 이제 앞으로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재밌었고, 도움이 많이 되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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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레시피 -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침 식사 루틴 만들기
최민경 지음 / 지콜론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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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어른이 되서도, 청소년이었을때도, 아이였을때도 항상 바쁘고 정신이 없었던것 같애요.

저녁에는 나만의 시간을 즐기느라, 이것저것 하느라 늦게 잠을 자다보니 아침은 항상 시간이 부족했던것 같애요.

아침식사는 어렸을때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요. 중요성도 잘 몰랐고요.

그런데 한살씩 나이를 먹어가고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다보니 아침식사와 아침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아침은 요리시간이 덜 걸리면서 맛있고 영양도 있는 요리를 찾다가 이렇게 대놓고 굿모닝 레시피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이 책은 기존의 요리책과 달라요. 에세이같으면서 레시피라는 제목처럼 레시피를 담고있기도 해요.

기존의 요리책과 비슷한 점은 완성된 요리를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요리순서와 재료들을 알려준다는점 정도.

다른점은 요리책들은 순서를 글과 사진으로 하나씩 보여주는 반면, 이 책은 그렇지 않아요.

레시피를 글로 설명하고 끝. 사진 없어요. 초간단하죠.

아, 그리고 사계절 요리를 담고있는데 가을부터 시작해요. 딱 출간되서 나오는 시점과 맞물렸죠.

이 점이 독특하다라고 생각되었어요. 원래 요리책들은 뭐든 사계절이면 봄부터 챕터와 레시피가 시작하잖아요.

지금이 가을이고 이제 겨울이 오잖아요.그래서 뒤에서 찾을필요없이 앞쪽만 보면 가을과 겨울 레시피가 있어서

뒤로 넘기지않고 앞에서 찾아서 편하고 좋아요.

한 장으로 사진과 레시피와 재료설명이 끝나고 뒷장에는 이 요리를 만들면서 느꼈던 기분이나 왜 만들게 되었는지 이유라든가,

이 재료가 없으면 다른 대체재료를 알려준다든가와 같은 아주 짧은 에세이같은 작가의 설명과 말이 들어가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 저자가 알려주는 요리가 더 특별하면서 꼭 먹어봐야겠다라는 의지가 샘솟게 만들어요.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되었는지 왜 아침식사가 중요한지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맛도 있어보이지만 무엇보다 영양가가 높아보이면서 건강한 요리들이 한가득 담겨져있어요.

그리고 별로 어려워보이지도 않고, 어려운 레시피도 아니에요.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좀 더 설명이나 재료를 구입할때 어떤식으로 검색하거나 구입하셨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은 살짝쿵 들었어요.

그것 외에는 딱히 나쁘지도 않고 전 좋았어요.

팔라펠이 나오는데요, 와 제가 팔라펠이 맛있고 맛있어서 보여서 먹고싶었지만

판매하는곳이 적고 전성분이 좀 걸리거나 별로라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책에서 만나니 신기하면서 재료도 간단하고 레시피도 간단해요.

재료를 사놨고 만들어먹을려고 한답니다.

이 책의 매력이자 장점은 재료와 레시피가 생각외로 많이 필요하지않고 간단하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시간과 노력을 덜 들여도 맛있고 건강한 요리가 나와서 맘에 들고 좋아요.

팔라펠 외에도, 자색고구마 뇨끼라든가, 피넛버터 파스타와 같은 생각지도 못한 독특하면서 맛이 궁금한

요리들도 실려있어요. 요리하는 재미도 같이 느끼고 이렇게 요리할 수도 있다라는걸 알게해줘서

더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고싶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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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잭의 쇼킹한 영문법 - 원어민처럼 생각하게 되는
주경일(엉클잭)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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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조금 더 빨리 학생때 만났으면 이렇게까지 영문법을 싫어하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와 영문법을 시험으로 만나서 암기를하고 공부를해야해서 정말 싫었다.

하지만 어른이되고 사회인이 되고나서 영어를 다시 공부하는데 있어서 영문법의 존재감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수많은 책들 중에 이 책의 제목과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바가 내 마음과 생각을 움직이게 되어서 보게 되었다.

물론 문법이기에 외워야하는 부분도 없지않게있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지 않게 만들어준다.

왜 우리는 영문법을 공부해야하며, 익혀야하는지 맨 첫장에 저자가 알려준다.

그래서 단순 암기와 억지암기가 아니라 이유를 알게되고 이해하게 만들어준다.

다른 외국어들을 보면 다들 문법이 필수다.

그처럼 문법이란 언어의 규칙이다. 그래서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고 익히고 배우는데 있어서 꼭 알아둬야하는것이다.

이 책은 영문법의 가장 기초이자 다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용어부터 짚고넘어간다.

사실 나도 공부하다보면 용어는 자연스레 알게되겠지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게 해보면 막연하게 배우고 익힌다는것은 없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체계적인 문법을 이해하고 적용하고 공부할려면 용어는 필수적으로 외우고 기억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다.

다 까먹어서 다시 새롭게 용어부터 하나씩 보니까 기억도 새록나기도하며, 잘 몰랐거나 잘못 알았던 뜻도 확실히 알게되서 좋았다.

이 책은 단순 문제풀이나 내가 가르쳐준 내용 잘 알겠지. 그러니까 문제풀어봐와 같은 반강제적인 부분이 없어서 좋다.

문제풀이가 안 나오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양이 엄청엄청 적고 한장정도분량이다.

내가 공부하고 책을 통해 배운것을 기억하느냐, 써먹을 수 있느냐를 확인해볼 수 있을정도이다.

20개의 주제와 목차로 구성되어있으며, 내가 부족하거나 내가 알고싶은 부분을 딱 봐도 좋으며,

나처럼 처음부터 기본이 없으면 맨 첫주제부터 하나씩 돌파하듯이 보면 된다.

하나의 주제를 이해시켜주겠다는, 영문법을 더이상 싫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어주겠다는 저자의 마음과 생각이 느껴질정도로

설명이 길며, 자세하다. 그렇다고 막 지루하거나 어렵지도 않다.

예를 들면 전치사 주제의 파트로 들어가면 전치사의 정의와 역할은 무엇인지 예시와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다양한 전치사들이 나오며 영어예시와 설명으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그냥 자주 듣거나 봐서 알게되었지 사실 잘 몰랐던 것도 알게 된 부분이 있다.

in the morning 오전에 in the aftermoon 오후에 처럼 앞에 in 을 쓰는데 night 에는 in을 잘 쓰지 않는다.

생각해보니 그렇지 않은가. at night 를 쓰지. in을 쓰는걸 잘 못봤던것 같다.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와 in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경우인지도 알려줘서 회화에서든, 글로 된 문장에서 보게 되면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다.

모든 주제가 다 좋다. 그 중에서 난 품사편이 좋았다. 품사의 개념과 역할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영어문장을 보면 이해가 안 되며,

무슨말인지 잘 몰랐었는데 알고나서 보니 각자의 역할과 해석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 수 있으며,

단순 용어로 외우고 넘어가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고, 유익하며 하나씩 파고들어가면서 책을 보니 이해도 잘 되고, 안 되면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보면 되서

부담이 없어서 좋다. 문법이라서 양이 적지 않다. 그리고 볼수록 한국어와 다르다는게 확실히 느껴졌다.

그래서 문법은 꼭 필수적으로 공부를 해야한다는걸.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것 같다. 그 중에서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시제파트가 있다. 이건 저자도 난해한 파트에 속한다고 말할정도이다.

그렇지만 기본적이면서 제대로 알아둬야 할 부분이 시제이다.

이 부분이 나한테는 좀 어려워서 계속 읽고, 보면서 암기할 부분은 암기하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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