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단 한번은 독기를 품어라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가 강한 시선강탈과 마음의 끌림으로 읽게되었다.

학창시절에 인강 강사분들이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기위해 해주시던 말 중에 독기를 품어라가 있었다.

어떤 의도와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인건 알았지만 별로 와닿거나 하지 않았다.

현재가 힘들고 지치고 하고싶지 않은 것 투성이에 독기까지 품으라니 정말 별로였다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더이상 학생도 아니고 수험생활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시를 회상하면 그 말을 들을껄, 좀 더 제대로 생각하고 해볼껄하고 후회를 다 지나고나서야 한다.

이 책도 그래서 더욱 읽고싶었던것 같고, 읽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졌던것 같다.

우리는 태어나서 한 번인 목숨을 가지고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간다.

언제끝이날지는 모르는 인생속에서 더이상 후회없이 독기를 품고 살아가고싶어졌다.

늦은 나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나는 내 삶과 내 마음이 너무 평범해서 지루해서가 아니라

너무 별로이고 인생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며 간절함과 독기가 없는 내 자신이 싫고, 달라지고싶은 마음이 크게 작용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하고있거나, 생각했던 문장을 만나면 신기하면서 반성과 자극을 받게 된다.

항상 부모님이나 사회의 어른들은 안정적인 직장과 안정적인 과를 선택하라고 어렸을때부터 말씀해오곤 하셨다.

이건 어느집이건 다 똑같거나 비슷할것이다.

그 말에 세뇌당하듯이 듣고 보고 하다보면 정말 나도 모르게 안정적에 꽂히게 되는것 같다.

안정적인건 좋다. 요즘처럼 불황이고 힘든시기에는 더더욱.

그러나 책 속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안정적인 평생직장이 아니라, 전문적인 평생직업을 가지라고 말이다.

회사에 취업하면 잘리기전까지 내가 그만 둘때까지, 월급 꼬박꼬박 나오면 정말 이보다 안정적일 수 있을까.

하지만 현재에 와서 보면 계속에서 무엇이든 발전하고 더 나아가고있다. 과거에 없던 직종이나 없던 기기들이 생기는것보면 말이다.

예를들면, 스마트폰과 에어팟,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들을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가.

현재도 계속 빠르게 변화하는데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

또한, 평생직장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와닿거나 잘 적용되지 않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저자의 말처럼 전문적인 직업을 가져야한다.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표현하듯이, 어떤 분야든 전문적인 기술이나

실력, 경험을 가지고있다면 그게 내가 밥벌이를 그만둘때까지 일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기도하며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것이다.

이 책은 나와 정말 가깝고 친한 사람이 해주는 조언과 상담같다.

읽다보면 자기반성이 되기도하며,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게 괜찮은건지, 올바른건지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책에서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라고 하는데 살아온 내 과거와 현재를 보면 공감한다.

그 위험이라는게 목숨이 위험하고 이런건 아니다.

우리가 살면서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처음 시작해보고 도전해보는것들을

무서워하거나 위험하다고 여긴다. 그래서 도전이나 시작조차도 하지 않게 된다.

누구나 다 똑같을 것이다. 처음이고, 해본적도 가본적도 없는 길과 일을 하라는데 어느 누가 쉽게 가고 하겠는가.

나도 그랬다. 미지의 세계이며 잘못되거나 돈을 날리거나, 실패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해서 하지 못했었던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더욱 해봐야겠다라는 마인드가 생겼다.

도전을 해보고 경험을 해봐야 성공도 맛보지만 그 성공을 위한 단순한 실패가 아닌 실패도 경험할 수 있으며,

그걸 토대로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을 경험과 발견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자기반성과 현재와 과거의 나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어줘서 무엇을 고쳐야하고

앞으로 나라는 사람과 내가 이끌고 나가야할 내 미래가 달라지게 만들어주는 주제들이 한가득이다.

읽으면서 다시 잘못된 생활이나 생각으로 돌아가지 않기위해, 독기를 품기위해 곁에서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책이다.

예시를 들면서 설명해주는것도 와닿고 이해가 잘되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