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기발한 우연학 입문
빈스 에버트 지음, 장윤경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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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매일같이 혹은 어쩌다가, 아니면 매주 간혹가다가 일어나는 우연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고,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우연을 또 다른 말로, 예측 불가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예측을 하거나, 계획을 한대로 일어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계획한대로가 아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거나, 생기면 그게 바로 예측 불가능, 우연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빈스 에버트는 실제로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물리학은 과학의 한 분야인데 수학하고 비슷하게 답이 나와있는 것처럼 예측이 가능하게 되어져있다.

하지만 그런 물리학에서도 우연이 일어나고, 설명이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몇주전에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결국 비는 오지 않았다. 이런것처럼 일기예보도 우리 삶에서 예측이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 삶에는 예측 불가능한 우연학적인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벌어진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궁금해왔던 우연학이 무엇인지, 우연과 관련해서 벌어진 일들을 알려주고 말해준다.

또한, 지금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로봇이 등장을 하고, 4차혁명이 일어난다고 하며, 데이터가 많은 것들을 지배하는

요즘에도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삶과 일들을 벌어진다는것을 말해준다.


총 4파트로 나뉘어져있으며, 책의 제목대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우연학을 담아내었다.

한 곳이나, 한 나라에만 국한되어 일어나는 걸 다루지 않고 있지 않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던게, 자기계발서가 아니라는것과 조언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저 있는 그대로를 담아내었다.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이나, 실험이나 동영상같은걸 설명해주고, 예시로 활용하면서 설명한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벌어지고, 일어나는 우연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영향이 큰지, 작은지 말해주며,

우연이 하나라는 상황이나 환경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라는걸 알려주며,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과학적이게 다가가고, 접근하며, 구체적이고, 설명이 자세하면서 정확한 주제나 핵심에 관련한 내용만 설명한다.


일을 하다보면 성공을 하고 싶어지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플랜을 짜는 것이다. 성공을 가는 길을 만들기 위한 표라고 보면 된다.

이처럼 책에서도 일과 성공에 대한 주제가 등장을 한다.

그런데 일과 성공을 단편적으로 보기보다는, 좀 더 관찰하듯이 깊숙이 그 안으로 들어가면서 좀 더 세밀하게 접근을 하고,

여러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설명을 한다.

저자는 성공은 개별적이라고 말한다. 여러 다양한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 내용이나 저자가 겪거나, 보았던 것들을 활용해서

예시들이 담겨져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어느 도서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내용과 소재들을 접하게 되서 놀라움과 색다름을 느꼈고,

많은걸 배워가게 도와주었다. 게다가 저자의 지식에 감탄을 하면서, 어려운듯 싶었지만, 별로 어렵지 않았으며,

좀 더 쉽게 다가왔고, 이해가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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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 Day 슈가 데이 - 당신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이야기들
김은영 지음 / 라온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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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데이란 책은 처음에 디저트나 빵과 관련한 요리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 책의 저자인 김은영 저자는 실제로 골목 끝 쪽에 다다르면 보이는 '모모'라는 이름의 간판을 단

베이커리, 즉,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원래 모모 빵집이 생기기 전에는 과일가게였던 곳인데, 주변에 대형 마트들이 생기면서 아무래도 힘들어지다보니 없어지고

그 자리에 저자가 베이커리집을 낸것이다.

골목이고 사람들이 별로 안 다니는 곳이지만, 저자는 크게 연연하지 않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그 자리에 열게 되었다.


슈가데이란 책은 저자가 디저트나, 빵등을 만들면서 모모 베이커리를 운영하다보면 여러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오게 마련이다.

그런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 특별하면서도, 이쁘고, 아름답고, 따뜻해지는 사연등을 가진 손님들의 사연을 모아 담아 낸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제목과 어울리게 슈가 케이크가 모모 빵집의 마스코트 메뉴다.

슈가 케이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은 들어봤고, 봐왔지만, 빵집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건 아마 모모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열약한 골목에서 베이커리가 있다는것도, 빵집이지만, 슈가 케이크를 판매하니 아무래도 대표하는 메뉴가 된 것이라 생각된다.


20가지의 사연이 담겨져있는데, 읽으면서 세상에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부터, 나도 모르게 마음이 뭉클해짐을 느끼기도 하고,

같이 공감도 하고, 나는 왜 이러지 못했을까하는 자책과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며 친구와 수다를 떠는것처럼 정말 재밌으면서, 즐겁게 읽었다.


그저 사연만 틱하고 적혀져있지가 않고, 아기자기하면서 슈가 케이크와 빵을 만드는것처럼 정성을 다해 책을 써내려갔구나를 느낄 수있게 구성되어져 있다.

또한, 책 속에는 여러 다양한 사연들이 적혀져있는데, 사연과 함께 저자가 직접 만든 슈가 케이크 사진도 함께 담겨져있다.

이게 모형인지, 아니면 그냥 사진인지 구별이 안갈정도로 너무 아름답고, 신기하면서, 독특하고 개성도 엿보여서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내면서

사진을 봤었다. 그리고 사연들 속에는 찡하게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어주거나, 추억을 새록 떠올리게 만드는 사연들도 있어서 추억 여행도 가게 만들어주고,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속에서 잊고 지냈던 것들을 소환시키고, 마음이 푸근해지며, 가족을, 친구를, 애인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들어주었다.


첫 번째 사연은 딸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모모에서 케이크를 만드는 사연이다.

케이크 위에 메시지를 남기는 거였는데, 요즘처럼 문자로 틱하고 보내는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쓴 처음이라 비뚤지만 정성과 애정이 가득 실린 카드에다가 글을 쓰면서 자신의 마음을 보인다는게 참 좋으면서 괜히 내가 기분이 좋아졌다.

그 밖에도, 프로포즈용 사연도 있고, 부부가 오랜 시간을 함께 살면서, 회갑 잔치를 맞아서 찾아온 사연도 있고, 선생님을 위한 사연도 있고,

어느 하나 내가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사연들이 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뜻깊게 다가왔던 것 같다.


책 속에 모두 사연만 담겨져있는것도 아니다. 간간이 케이크 만드는 레시피나 쿠키 만드는 방법도 담겨져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하고

따라하고싶은 욕구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책의 저자가 이 책을 왜 출간하게 되었는지, 어떤 마음이었는지도 속 시원하게 처음부터 고백식으로

말을 하면서 시작하는데, 단순히 팔려고하는 마음이 아니라, 만들면서, 팔면서 행복이란것도 같이 나눠주기 위한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베이커리 집을 지나가면 나는 달콤하면서 고소한 냄새가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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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질러서 빠지지 않는 살은 없다 - 손끝으로 예쁜 몸 만드는 셀프 마사지
모토지마 사오리 지음, 김현정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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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같으면 이맘때쯤에 슬슬 다이어트에 돌입하거나, 살 빼야지 생각을 해볼 시기였는데

날씨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때이른 여름날씨가 찾아와서 이미 다이어트를 시작했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될것이다.

그런 와중에 참 타이밍 좋게도 필요한 책이 떡하니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난 마사지자체를, 마사지를 받는걸 참 좋아한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셀프 마사지를 할려고 책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이번에 새롭게 나온 셀프 마사지 책은 일단, 두께도 별로 두껍지도 않고,

내가 딱 필요로 하고, 여성분들이 꼭 해야하는 부분이나 부위등을 모두 담아내었다.


살을 빼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열심히 하면 건강해지고, 내가 원하던 몸무게도 보게 되고,

내 몸에 붙어있던 지방들이 없어져서 날씬해진 모습을 볼 수있게 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도 안되는 부위가 꼭 있다.

내가 빼고 싶은 부위가 잘 안빠지거나, 뭉치거나 오히려 두꺼워지는 현상을 말이다.

그럴때 진짜 난감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속만 태운적이 많을것이다. 그럴때 마사지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모토지마 사오리라고 일본분이다. 일본이 마사지로 유명하기도 하고, 티비에서 많이 나오기도 하지 않았는가.

제목도 참 어찌나 잘 지었는지 마음에 쏙 들고, 믿음부터 생긴다.




 

다이어트를 처음하게 되면 몸무게와 지방에 연연하게 된다. 하지만 지방이 빠져나가고, 몸무게가 줄어드는것에 신경쓰기보다는,

정작 중요한것은 라인이며, 군살이다. 똑같은 몸무게여도 달라보이는 이유가 결정적으로 라인과 군살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20kg을 감량했고, 감량하는데 성공을 했다. 저자도 우리처럼 몸매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여러 시도도 해봤고, 노력도 해봤다. 식이요법과 운동에 마사지를 더하게 된다.

표지의 띠지부분에 나오는 비포,에프터 사진을 보라.

살은 빠졌지만, 라인이 달라진게 한 눈에 보이며, 군살이 빠져나가고, 라인이 자리를 잡으니 더 다리가 길어보인다.




 

마사지를 받는게 아니라, 내가 내 손으로 직접 내 몸을 때리고, 주무르고, 두드리고 해야하는 셀프 마사지이기에

주의점을 요약정리해서 자세하게 나열해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이 어떤 주제이자 목적인지가 저자가 직접 말해주며, 마사지를 할때 명심해야하고, 꼭 설명대로 따라해야 한다.

주의점이 아래에 약간 작게 쓰여져있는데,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모두 읽어봐야 한다.



 

문지르는 방법이 이렇게 다양하고, 여러가지인지 몰랐었다.

방법에 대해 사진과 함께 설명이 적혀져있어서 몰랐던 방법도 알게되고, 따라서 해볼 수 있어서 좋다.

주무르기랑 꼬집기 두드리기만 알고 있었는데, 꼬집으면서 밀기도 있는줄은 이제 알았다.


 

 

사람의 몸은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하나씩 나누어보면 꽤 많이 나뉘어지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은 하나로 보기보다는 세세하게,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구분해놓았다.

책에서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져있으며, 1파트는 상반신, 2파트는 하반신 이렇게 말이다.

상반신에 얼굴도 포함되어져있다. 어깨도 상반신에 포함된다.

난 원래 어깨가 잘뭉치는 편이라서 이 부분을 보고 정말 반가웠다. 이걸 보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건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요즘 스마트폰이다, 컴퓨터 때문에 다들 거북목에 스트레스로 인해 어깨가 잘 뭉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따라해봤는데 처음에는 잘 안되는듯 싶다가도 계속 따라해보니 익숙해지면서 진짜 시원하다.





그동안 나는 목하고 어깨를 따로 봤고, 따로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목에 담과 비슷한 뭉침이 오면 어깨도 자연스레 아팠던 기억이 난다.

저자의 설명처럼 목에 근육이 뭉치면 어깨도 같이 결리는 증상이 동반되니 목도 어깨도 마사지를 자주 해야겠다.

그리고 마사지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사지같은 효과를 내는 스트레칭도 알려준다.


 



상반신 편에 나오는 얼굴 마사지 편이다.

이상하게 살을 빼면 당연히 이중턱도 사라질꺼라 생각했었는데 없어지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도 그대로 인 사람들도 많다.

이중턱은 얼굴을 너무 크게 보이게 하고, 크게 만들기도 해서 꼭 없애고 싶은 부위였다.

게다가 몰랐었는데, 저자가 적어놓은 글을 보고 놀랐다. 나이들어보인다니.


따라해보니 별로 어렵지 않고, 약간 힘조절을 하면서 하면 좋을듯 싶다.

아무래도 얼굴이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다보니 처음에 없애버리겠다라는 마음으로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얼굴이 시뻘개지고 말았다.


 

깨알같은 팁이나 추천도 같이 사진과 함께 적혀져있다.

얼굴에 그냥 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맨 얼굴에 그냥 하게 되면 자극을받게 되기도 하고,

오일을 쓰게 되면 오일의 그 미끌거림때문에 부드럽고, 수월하게 도와주기도 하고 오일의 영양이 들어가게 해주기도 한다.

페이스 오일을 아는게 별로 없었는데 은근 다양하고, 병들이 향수병같으면서 제각각 특징이나 효과가 다양하다.

 



 

상반신이 끝나면 바로, 하반신이 나온다.

하반신은 진짜 여성들에게 있어 요주의 부위라고 말할 수 있다.

정말 열심히 해도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잘 안빠지는 부위 중에 탑에 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는 하반신과 하체의 핵심이자, 포인트이자 각선미를 담당하기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위다.


이번 파트에 나온 마사지를 통해 라인도 예뻐지고, 각선미도 살아나며,

특히 셀룰라이트와 노폐물을 빼주는 역할을 하는 마사지를 하니 좀 더 쉽게 빠질 꺼같고,

항상 스트레스 였던 부위였기에 내가 매일 관리한다면 내 손으로 진짜 각선미를 만들수 있을꺼 같다.



 

허리 라인은 상반신의 살이 빠지면 저절로 생기거나, 만들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허리 라인을 만드는데 마사지가 한 몫한다고 하니 마사지가 필요하지 않은 부위가 없다라고 생각이 들정도다.

허리 마사지는 따라하기가 쉽다. 살이 있어서 그런지 힘 조절을 좀 강하게 해도 약간만 빨개지고 별로 아프거나 하지 않아서 좋다.


 

 

일주일안에 단기 다이어트 방법이 적혀져 있지 않다. 착각하면 안된다.

7일이라는 1주동안 부위별로 집중 마사지 방법이 그림과 설명이 함께 적혀져있다.

마사지는 잠깐 그때만 하는게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매일 해야 효과를 보고 습관처럼 만들어야

시도때도 없이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라인이 생기고, 군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7일, 일주일 마사지 계획표 중에 허리와 팔 부위의 집중 마사지와 계획표이다.

마사지는 기본이고, 스트레칭과 운동도 같이 들어가있어서 하루라는 시간동안 틈틈히 할 수 있게 짜여져있다.

그냥 누워있는 것보다도 가만히 서있기 보다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같이 병행하면서 하게 되니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된다.




 

사람이 항상 컨디션이 좋고, 의욕이 샘솟고 기분이 좋은 날만 계속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런것처럼 상황별 마사지도 들어가 있다. 기존의 마사지 책을 나름 봐왔던 나에게 이 책은 신선하면서 색다르고,

어떻게 이런 방법을 생각할 수가 있을까부터, 체계적으로, 세세하면서, 섬세하게 구성을 짜놓아서 따라하기에도 좋고,

따라하고 싶게 만들며, 두껍지도 않아서 들고다니기에도 좋다.

위의 사진처럼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부위별로 마사지 방법이 정말 간단하고, 요약되서 나와있다.

한페이지면 충분할 정도로 말이다. 아랫배를 넣고 싶었는데 누우면 시도때도 없이 장 마사지를 해봐야겠다. 위의 사진과 설명대로.



 


 

허벅지나, 엉덩이, 팔뚝 같은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해도 잘 안 빠지는 부위가 있다.

그럴때 마사지가 유용하면서 책에 나온 방법대로 잘 문지르고, 주의해서 힘 조절하면서 한다면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고민이자, 골칫덩어리였던 부위가 빠질꺼라 믿음이 간다.

마사지는 마법이 아니다라는걸 숙지 하고 천천히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저자의 노력이 보였고, 이렇게 노력을 했기에 지금의 사진과 같은 몸매를 만들 수가 있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이 책의 셀프 마사지대로 내 손끝으로 내 몸매의 라인을 되살아나게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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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리더로 성공하는 30가지 비결 - 리더에게 인정받고 팔로워에게 신뢰받는 탁월한 여성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직장인 처세의 기술 3
김연주 지음 / 라온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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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사시던 시대와 부모님이 사시던 시대하고는 지금은 하늘과 땅차이, 우주와 땅차이라고 볼정도로 많은 것들이

바뀌어가고있고, 많이 바뀌기도 했다. 세상 좋아졌다라는 말이 나올정니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바뀌지 않고 남아있는 것들이 존재한다.

많은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을 하고 있고, 워킹맘이라는 말이 생겨날정도로 결혼을 해서도, 아이를 낳아서도 여전히 여성들은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고 있다.

훨씬 옛날에 비해서는 나아졌기는 하지만 여전히 느껴지고, 보여지는 차별과 편견이 자리잡고 있는건 여전하다.

회사에서 보면 여자가 높은 직급이나, 상사가 된 경우가 적다. 유리천장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단어 그대로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승진 하는것을 어렵게 만들고, 승진하는것을 막는다는 뜻이다.

세상은 좋아졌지만, 아직도 여자들에게는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여전히 많고, 존재하고 있다.


그런 세상 속에서 여자가 리더가 되는, 리더로 성공하는 방법과 비결이 이 책에 담겨져있다.

읽으면서 느낀 점은 딱딱하면서 보고서와 같은 식의 설명이나 구성으로 되어져있지 않다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이 일했던 은행에서 겪었던 경험과 사례등을 녹아내었고, 거기서 얻은 교훈도 놓치지 않고 적어내려져있다.

또한, 여러가지 다양하게 겪게되는 문제들의에 대한 노하우나, 해결책등도 담겨져있다.


실제로 김연주 저자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은행에서 일을 했었다.

난 처음에 몰랐는데 은행이라는 곳은 거대한 조직이며, 관료적이고, 반여성적인 조직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은행이란 곳이 여성분들이 많이 일을 하기때문에 좀 덜한 곳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여자가 리더가 되는것에만 초점을 맞추는게 아니라, 리더가 되어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어나가는지,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

자신만 잘났다고 뽐내는게 아니라, 주변사람들이나, 동료들을 생각해주고, 마음을 써주는 사람 중심 리더십을 제대로 알려주고, 가르쳐주며

사람중심 리더십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도 담겨져있다.


여자가 리더로 성공하는 비결은 어찌보면 간단해보이듯해도, 전혀 간단하지 않다.

하지만 누구나 실천을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하며,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와 잘맞아서 활용하기도 좋다.

여성들만이 가지고있거나, 특화되어있는 포용력, 섬세함, 친화력 등 말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져있고, 저자의 실제 삶과 생활이 녹아져있으며, 경험과 사례들이 담겨져있어서 낯설게 느껴지지 않으며,

너무 뻔하지도 않고, 오히려 이해가 되고, 저자도 나하고는 별반차이가 없구나를 알 수있게 해준다.

다만, 저자의 행동력이나, 사고나 실천을 보면서 본받아야겠다라는 다짐도 생겨나게 만들며,

공감도 하지만 멘토처럼 조언도 아낌없이 담아내었고, 잘 몰랐던 리더십이란 것에 대해서도 제대로 배웠다.

리더라는게 그저 직장에서 높은 직급을 달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제대로 깨우쳐준 책이기도 하다.


1장에서는 우리가 살면서 간과하거나, 놓치기 쉬운것들을 저자의 경험등을 바탕으로 알려주며,

그동안 내가 놓치고 있었던게 무엇인지뿐만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계속해서 뒤돌아보게 만들며, 깨닫게 해준다.

한페이지씩 읽으면서 비슷한 장르의 책들은 많이 읽어봤지만 저자처럼 솔직하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터치하면서 말해주는 책은 별로 없었다.

한 줄 한줄 읽어나가면서 저자가 가르쳐주고, 알려주는 모든 말들이 뼈와 살이 되어준다는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나는 이런 생각이나, 이런 행동을 하지 못했기에 지금 이렇게 후회를 반복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어주었다.


역량이 있는 리더가 되기위한 방법도 나와있으며, 저자는 스펙에 목숨을 걸지 말라고 한다.

보여주기식에 목메지 말고, 나를 위한, 나를 발전시키기 위한 스펙을 쌓길 바란다고 말하는 문장에서 그동안 나는 왜 스펙을 쌓아야했는지,

스펙이라는게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알려주는 대목이었다.


직장생활에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여자 리더로서, 사람중심, 소통을 중요시 해야하며, 소통이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도 알게 해주었다.

또한, 여자만의 무기를 갈고닦아야 나중에 빛을 본다는것도 배웠고, 리더가 되는것이 힘들고, 쉽지 않더라도 포기해서는 안되며,

험난하기에 이뤄내는 성취는 크고, 앞으로 내가 달라지는 발판이 되어준다는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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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행복은 간장밥 - 그립고 그리운 법정 스님의 목소리 샘터 필사책 1
법정 지음, 샘터 편집부 엮음, 모노 그림 / 샘터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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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화려하지도 않고, 간소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밥을 가지고 표지를 했다는 점과

제목이 참 잘 어울리면서 제목을 보면 저자가 누구인지는 예상이 가능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점은 난 처음에 빼곡히 글자로 채워진 도서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림과 글이 너무도 잘 어울리게 되어있고, 글이 시같기도 하고, 누군가와 대화하는 형식이라 색다르게 다가왔다.

그리고 글로만 빼곡할꺼라는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었구나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은 간장밥이라는 제목이 주는 울림이라든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며,

첫 페이지에서 저자가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엇는지를 나는 어림진작으로 유추 해 볼 수 있게 해준다.


표지에 작게 쓰였지만, 포인트는 제대로 전달한 저자의 생각과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법정 스님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동안 법정 스님이 말씀하셨던, 말씀과 불교의 명언들을 모아,모아 어록도 담겨져있으면서, 필사집도 담겨진 에세이형식의 도서이다.


총 4장으로 나뉘어져있으며, 구성되어져있다.

각각의 장마다 법정 스님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위로와 조언들이 담겨져있는 장도 있고, 그동안 생전에 스님이 해오신 성찰도 있으며,

경전 구절이나 불교 명언들도 적혀져있고, 담겨져있다.

행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루는 책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행복이란 무엇일지 아직도 모르겠다라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며,

단순히 행복은 이거다 라고 말하는게 없다. 그리고 행복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점점 바빠지고, 현재와 오늘만 내다보는 숨가뿐 순간에 편안함과 안식처를 제공해준다고 본다.


 

 


 

 

옛날에는 여유가 막 넘치지는 않았어도, 그렇다고 모자르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뒤는 돌아보지 말고, 아니, 뒤를 돌아봐서는 안되며,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라고 재촉을 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경주마처럼 말이다. 그러다보면 정작 중요한것을 쉽게 놓치게 되거나, 지나치게 되는것 같다.

누군가에게 쫓기듯이,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한달을 보내고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순간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나 싶을정도로

흠칫 놀랄때가 많다. 이건 나만의 고민이나 걱정이 아닐것이다.

옛날에는 시간이 참 안 가는것 같고, 느리게 가는것 같앴는데 어느순간부터 시간이 런닝머신 위를 달리는것처럼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며,

하루가 금방 지나가고, 지금도 어느새 그렇게 춥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지나 여름이 온걸 보면 섬뜩할때가 있다.

그 이유가 여러가지이고, 다양하겠지만, 나는 삶의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그래서 법정 스님 저자의 제목과 시와 같은 명언과 솔직한 조언을 읽으면서 깨닫는것도, 알게 된것도 참 많았다.


여유있게 사는게 돈이 많으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고, 자신의 삶을 음미하며,

자신이 처한 여건과 상황에 순응하며 사는것이 여유있게 살아간다는것을 배우게 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누구나 빠르고, 치열하게 여유도 없이 살아간다.

그게 무조건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 번뿐인 인생이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날의 하루를 잠시라도 음미하며

잠깐이라도 여유를 느끼며, 느리게 살아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에서 참 공감을 많이 했다. 행복은 간장밥이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어느 하나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이 없으며,

내가 종교가 불교가 아니더라도, 종교와 상관없이 모두가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고 본다.

읽으면서 종교에 너무 치우치지도 않았고, 편파적이지도 않으며, 그저 한 명의 스님이, 사람이 쓴 글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자신이 무슨 직업을 가졌던, 어떤 직종이든, 종교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다 살아가는것은 비슷하거나, 똑같구나를 느끼게 해준 책이다.

그저 답답하고, 무언가를 깨닫고 싶거나, 그저 잠시라도 고민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면 읽어봐도 좋다.


살아가면서 꼭 무리를 지어야하고, 인간관계가 넓어야 하며, 관계가 좋고, 관계 속에 사람이 많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본다.

저자의 말처럼 외로울 수 있어야 한다. 외로움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감정들 중에 하나이다.

나쁘고, 해로우면서 칙칙한게 아니다. 당연히 인간으로 태어나 누구나 다 느끼게 되는 감정이다.

매일이, 하루가 평생이 외로워야 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살다보면 외로울때가 있고, 외로워야 하는 순간들이 찾아오게 된다. 그게 싫고, 부정적이라 생각되어 벗어날려고 발버둥치기 보다는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그 순간에 내가 어떻게 보내는지,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게 되는지를 떠올려보고, 돌이켜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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