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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질러서 빠지지 않는 살은 없다 - 손끝으로 예쁜 몸 만드는 셀프 마사지
모토지마 사오리 지음, 김현정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예전같으면 이맘때쯤에 슬슬 다이어트에 돌입하거나, 살 빼야지 생각을 해볼 시기였는데
날씨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때이른 여름날씨가 찾아와서 이미 다이어트를 시작했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될것이다.
그런 와중에 참 타이밍 좋게도 필요한 책이 떡하니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난 마사지자체를, 마사지를 받는걸 참 좋아한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셀프 마사지를 할려고 책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이번에 새롭게 나온 셀프 마사지 책은 일단, 두께도 별로 두껍지도 않고,
내가 딱 필요로 하고, 여성분들이 꼭 해야하는 부분이나 부위등을 모두 담아내었다.
살을 빼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열심히 하면 건강해지고, 내가 원하던 몸무게도 보게 되고,
내 몸에 붙어있던 지방들이 없어져서 날씬해진 모습을 볼 수있게 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도 안되는 부위가 꼭 있다.
내가 빼고 싶은 부위가 잘 안빠지거나, 뭉치거나 오히려 두꺼워지는 현상을 말이다.
그럴때 진짜 난감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속만 태운적이 많을것이다. 그럴때 마사지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모토지마 사오리라고 일본분이다. 일본이 마사지로 유명하기도 하고, 티비에서 많이 나오기도 하지 않았는가.
제목도 참 어찌나 잘 지었는지 마음에 쏙 들고, 믿음부터 생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21/pimg_7316511611675072.jpg)
다이어트를 처음하게 되면 몸무게와 지방에 연연하게 된다. 하지만 지방이 빠져나가고, 몸무게가 줄어드는것에 신경쓰기보다는,
정작 중요한것은 라인이며, 군살이다. 똑같은 몸무게여도 달라보이는 이유가 결정적으로 라인과 군살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20kg을 감량했고, 감량하는데 성공을 했다. 저자도 우리처럼 몸매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여러 시도도 해봤고, 노력도 해봤다. 식이요법과 운동에 마사지를 더하게 된다.
표지의 띠지부분에 나오는 비포,에프터 사진을 보라.
살은 빠졌지만, 라인이 달라진게 한 눈에 보이며, 군살이 빠져나가고, 라인이 자리를 잡으니 더 다리가 길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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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받는게 아니라, 내가 내 손으로 직접 내 몸을 때리고, 주무르고, 두드리고 해야하는 셀프 마사지이기에
주의점을 요약정리해서 자세하게 나열해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이 어떤 주제이자 목적인지가 저자가 직접 말해주며, 마사지를 할때 명심해야하고, 꼭 설명대로 따라해야 한다.
주의점이 아래에 약간 작게 쓰여져있는데,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모두 읽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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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르는 방법이 이렇게 다양하고, 여러가지인지 몰랐었다.
방법에 대해 사진과 함께 설명이 적혀져있어서 몰랐던 방법도 알게되고, 따라서 해볼 수 있어서 좋다.
주무르기랑 꼬집기 두드리기만 알고 있었는데, 꼬집으면서 밀기도 있는줄은 이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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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은 전체적으로 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하나씩 나누어보면 꽤 많이 나뉘어지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은 하나로 보기보다는 세세하게,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구분해놓았다.
책에서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져있으며, 1파트는 상반신, 2파트는 하반신 이렇게 말이다.
상반신에 얼굴도 포함되어져있다. 어깨도 상반신에 포함된다.
난 원래 어깨가 잘뭉치는 편이라서 이 부분을 보고 정말 반가웠다. 이걸 보고 좋아하는 사람은 그건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요즘 스마트폰이다, 컴퓨터 때문에 다들 거북목에 스트레스로 인해 어깨가 잘 뭉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따라해봤는데 처음에는 잘 안되는듯 싶다가도 계속 따라해보니 익숙해지면서 진짜 시원하다.
그동안 나는 목하고 어깨를 따로 봤고, 따로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목에 담과 비슷한 뭉침이 오면 어깨도 자연스레 아팠던 기억이 난다.
저자의 설명처럼 목에 근육이 뭉치면 어깨도 같이 결리는 증상이 동반되니 목도 어깨도 마사지를 자주 해야겠다.
그리고 마사지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사지같은 효과를 내는 스트레칭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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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 편에 나오는 얼굴 마사지 편이다.
이상하게 살을 빼면 당연히 이중턱도 사라질꺼라 생각했었는데 없어지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도 그대로 인 사람들도 많다.
이중턱은 얼굴을 너무 크게 보이게 하고, 크게 만들기도 해서 꼭 없애고 싶은 부위였다.
게다가 몰랐었는데, 저자가 적어놓은 글을 보고 놀랐다. 나이들어보인다니.
따라해보니 별로 어렵지 않고, 약간 힘조절을 하면서 하면 좋을듯 싶다.
아무래도 얼굴이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다보니 처음에 없애버리겠다라는 마음으로 힘 조절을 잘 못해서 얼굴이 시뻘개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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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팁이나 추천도 같이 사진과 함께 적혀져있다.
얼굴에 그냥 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맨 얼굴에 그냥 하게 되면 자극을받게 되기도 하고,
오일을 쓰게 되면 오일의 그 미끌거림때문에 부드럽고, 수월하게 도와주기도 하고 오일의 영양이 들어가게 해주기도 한다.
페이스 오일을 아는게 별로 없었는데 은근 다양하고, 병들이 향수병같으면서 제각각 특징이나 효과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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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이 끝나면 바로, 하반신이 나온다.
하반신은 진짜 여성들에게 있어 요주의 부위라고 말할 수 있다.
정말 열심히 해도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잘 안빠지는 부위 중에 탑에 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는 하반신과 하체의 핵심이자, 포인트이자 각선미를 담당하기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위다.
이번 파트에 나온 마사지를 통해 라인도 예뻐지고, 각선미도 살아나며,
특히 셀룰라이트와 노폐물을 빼주는 역할을 하는 마사지를 하니 좀 더 쉽게 빠질 꺼같고,
항상 스트레스 였던 부위였기에 내가 매일 관리한다면 내 손으로 진짜 각선미를 만들수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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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라인은 상반신의 살이 빠지면 저절로 생기거나, 만들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허리 라인을 만드는데 마사지가 한 몫한다고 하니 마사지가 필요하지 않은 부위가 없다라고 생각이 들정도다.
허리 마사지는 따라하기가 쉽다. 살이 있어서 그런지 힘 조절을 좀 강하게 해도 약간만 빨개지고 별로 아프거나 하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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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안에 단기 다이어트 방법이 적혀져 있지 않다. 착각하면 안된다.
7일이라는 1주동안 부위별로 집중 마사지 방법이 그림과 설명이 함께 적혀져있다.
마사지는 잠깐 그때만 하는게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매일 해야 효과를 보고 습관처럼 만들어야
시도때도 없이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라인이 생기고, 군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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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주일 마사지 계획표 중에 허리와 팔 부위의 집중 마사지와 계획표이다.
마사지는 기본이고, 스트레칭과 운동도 같이 들어가있어서 하루라는 시간동안 틈틈히 할 수 있게 짜여져있다.
그냥 누워있는 것보다도 가만히 서있기 보다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같이 병행하면서 하게 되니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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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항상 컨디션이 좋고, 의욕이 샘솟고 기분이 좋은 날만 계속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런것처럼 상황별 마사지도 들어가 있다. 기존의 마사지 책을 나름 봐왔던 나에게 이 책은 신선하면서 색다르고,
어떻게 이런 방법을 생각할 수가 있을까부터, 체계적으로, 세세하면서, 섬세하게 구성을 짜놓아서 따라하기에도 좋고,
따라하고 싶게 만들며, 두껍지도 않아서 들고다니기에도 좋다.
위의 사진처럼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부위별로 마사지 방법이 정말 간단하고, 요약되서 나와있다.
한페이지면 충분할 정도로 말이다. 아랫배를 넣고 싶었는데 누우면 시도때도 없이 장 마사지를 해봐야겠다. 위의 사진과 설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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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나, 엉덩이, 팔뚝 같은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조절을 해도 잘 안 빠지는 부위가 있다.
그럴때 마사지가 유용하면서 책에 나온 방법대로 잘 문지르고, 주의해서 힘 조절하면서 한다면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고민이자, 골칫덩어리였던 부위가 빠질꺼라 믿음이 간다.
마사지는 마법이 아니다라는걸 숙지 하고 천천히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저자의 노력이 보였고, 이렇게 노력을 했기에 지금의 사진과 같은 몸매를 만들 수가 있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이 책의 셀프 마사지대로 내 손끝으로 내 몸매의 라인을 되살아나게 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