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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기발한 우연학 입문
빈스 에버트 지음, 장윤경 옮김 / 지식너머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인생을 살다 보면, 매일같이 혹은 어쩌다가, 아니면 매주 간혹가다가 일어나는 우연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고,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우연을 또 다른 말로, 예측 불가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예측을 하거나, 계획을 한대로 일어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계획한대로가 아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거나, 생기면 그게 바로 예측 불가능, 우연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빈스 에버트는 실제로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물리학은 과학의 한 분야인데 수학하고 비슷하게 답이 나와있는 것처럼 예측이 가능하게 되어져있다.
하지만 그런 물리학에서도 우연이 일어나고, 설명이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몇주전에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결국 비는 오지 않았다. 이런것처럼 일기예보도 우리 삶에서 예측이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 삶에는 예측 불가능한 우연학적인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벌어진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궁금해왔던 우연학이 무엇인지, 우연과 관련해서 벌어진 일들을 알려주고 말해준다.
또한, 지금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로봇이 등장을 하고, 4차혁명이 일어난다고 하며, 데이터가 많은 것들을 지배하는
요즘에도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삶과 일들을 벌어진다는것을 말해준다.
총 4파트로 나뉘어져있으며, 책의 제목대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우연학을 담아내었다.
한 곳이나, 한 나라에만 국한되어 일어나는 걸 다루지 않고 있지 않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던게, 자기계발서가 아니라는것과 조언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저 있는 그대로를 담아내었다.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이나, 실험이나 동영상같은걸 설명해주고, 예시로 활용하면서 설명한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벌어지고, 일어나는 우연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영향이 큰지, 작은지 말해주며,
우연이 하나라는 상황이나 환경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라는걸 알려주며,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과학적이게 다가가고, 접근하며, 구체적이고, 설명이 자세하면서 정확한 주제나 핵심에 관련한 내용만 설명한다.
일을 하다보면 성공을 하고 싶어지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플랜을 짜는 것이다. 성공을 가는 길을 만들기 위한 표라고 보면 된다.
이처럼 책에서도 일과 성공에 대한 주제가 등장을 한다.
그런데 일과 성공을 단편적으로 보기보다는, 좀 더 관찰하듯이 깊숙이 그 안으로 들어가면서 좀 더 세밀하게 접근을 하고,
여러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설명을 한다.
저자는 성공은 개별적이라고 말한다. 여러 다양한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 내용이나 저자가 겪거나, 보았던 것들을 활용해서
예시들이 담겨져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어느 도서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내용과 소재들을 접하게 되서 놀라움과 색다름을 느꼈고,
많은걸 배워가게 도와주었다. 게다가 저자의 지식에 감탄을 하면서, 어려운듯 싶었지만, 별로 어렵지 않았으며,
좀 더 쉽게 다가왔고, 이해가 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