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의 배에서 꼬르륵꼬르륵 - 기도이야기 성경창작동화 5
오선화 지음, 김은혜 그림 / 강같은평화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배가 고픕니다 저녁시간 이거든요. 그러나 에스더의 배에서 나는 소리는 지금 나의 배에서 나는 소리랑은 차원이 다르겠지요?  성경동화책입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표지부터 보세요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 완전 만화 주인공 같은 뽀샤시한 모습의 왕비님 바로 에스더 왕비님 이십니다. 진작에 이런 동화를 읽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하늘만큼 땅마큼 가득합니다.에스더의 배에서 꼬르륵에는 다니엘과 엘리야에 대한 동화이야기도 나옵니다.주일학교 아이들이 보기에 완전 안성맞춤인 모양으로 나온답니다. 

에스더의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은 아시겠지만 모르드게 사촌 오빠의 이야기를 듣고 왕에게로 나아가기 전에 삼일을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자신도 삼일을 금식기도 하므로 들리는 에스더 뱃속 소리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 한끼 금식하는것도 정말 죽을 것 같거든요. 시계를 주구장창 쳐다보게 되고 말입니다.에스더도 무서웠지만 하나님께 금식기도하고 또한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백성의 기도의 힘으로 결국 백성을 구하게 됩니다. 금식기도는 목숨을 내놓고 하는 기도라고 하는 것처럼 절실한 기도잖아요.이런 절실한 기도를 듣지 않으실 하나님이 아니시지요. 

하루 세 번 ,다니엘은 하나님께 하루 세번 우리가 밥 먹고 양치질 하듯이 습관화된 세번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만나고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감사하던 다니엘을 시기한 여러 다리오왕의 부하들이 결국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어 버리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니엘 자신도 무서웠다고 말하지요 그러나 천사를 시키시어 사자들의 입을 막으신 모습을 보면서 스스륵 잠이 들었다니 얼마나 맘을 졸였으면 긴장이 풀리는 동시에 잠이 온다는데 다니엘도 아마 그랫던 것 같습니다.하루에 세번 양치 하듯이 습관처럼 몸에 밴 기도생활을 할 수 있는 믿는 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엘리야는 아합왕과 그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열두개의 돌을 쌓아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장작을 올리고 송아지를 잡아 올리고 열두 항아리의 물을 부어서 제단아래에까지 물이 첨벙첨벙 하도록 만들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하여 하나님이 진정한 신이심을 보여줍니다. 결국  아합과 그의 백성들의 입에서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다"는 고백을 듣게 됩니다.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이 책을 만나므로 더욱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경말씀을 가르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