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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구를 살리는 진짜 에너지를 찾아라 - 재생 에너지 vs 원자력 에너지 ㅣ 생각이 자라는 환경 학습만화 1
강재호 글.그림, 강양구 원저 / 풀빛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에너지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딱맞는 이야기이다.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시청각교재,학습에 탁월?한 익힘의, 배움의 능력이 있듯이 오늘 만나는 태동이와 그 친구들에게도 당연히 시청각 학습으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태동이가 꿈꾸었던 꿈, 태동이가 만나게 되는 미래에서 온 자신이 보냈다는 식식이와 팔랑이 그리고 반장 영신의 미래에서 온 삐엔 로봇을 통해 미래자원의 모습들을 견학하게 된다. 나무와,석탄과 석유와 천연가스와 원자력 그리고 재생에너지들과 태양에너지 등등 조금만 생각해도 우리에겐 너무나 가까이에 다가와 있는 에너지들이고 한두번은 들었을법한 에너지들이지만 또한 언제나 우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당연시 소중함을 잊어 버리고 소홀히 천시 여긴지 오래인 에너지들이다.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수돗물을 꽐꽐 틀어놓고 머리를 감으며 불이란 불은 다 켜 둔 상태로 이방저방 돌아다니며 밥솥에서 부터 컴퓨터 티브이 핸드폰까지 줄줄이 전기코드를 꼽아두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이렇게 심각하게 환경을 파괴하고 에너지의 고갈에 한몫을 한다고는 솔직히 심각하게 생각지 못했는데 위기의 지구를 만나므로 지금까지의 허랑방탕한 생활들에 찬물을 끼 얹는 경종을 울리는 죄인이구나 싶은 기분이 들었다.
너무나 풍요속에서 살아 왔고 당연시 받아들였던 우리의 모든 자원들이 서서히 자원의 바닥(석유;40년, 석탄;230년,천연가스;60년)을 드러내고 있는 이때 아니 너무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진짜에너지를 생각해야 할 시점임에 틀림없는듯 하다.
부안의 유채네트워크를 이용한 바이오디젤의 생산과 대관령의 강원풍력 발전단지,독일의 콩기름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에너지, 광주의 신효천 태양마을, 충북 괴산의 흙산림 연수원의 태양광 에너지, 스위스의 태양전지사용,볼프강 쉐플러가 만든 쉐플러 조리기,독인 윤데마을과 파주의 가축의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메탄가스)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에너지, 사탕수수를 이용한 브라질의 에탄올 에너지.이들 모두가 석유, 석탄, 천연가스에서 오는 폐단들을 한단계씩 줄이는 역활들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물론 아직도 환경오염은 심해지고 있고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부단한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미래에너지는 우리 모두 미래이다 인간으로 태어난 그 누구라도 읽고 경각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특히 대한민국의 지혜로운 국민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