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조선왕조실록

엽기 조선왕조실록
이성주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06년 5월

2007.4.19~23

예전부터 보고싶었지만.......

그냥 참고 있었는데

알라딘에서...........

아니다....네이버에서 소개를 리뷰를 너무나 잘 적어서

읽고 싶어 바로 샀다.....

역쉬나.......기대에 뒤지지 않는 책이다

조선왕조실록은 고전부터 몇개는 읽었다

거기보면 정사에서 야사까지 골고루.....

근데.....이런책은 또 처음이다

야사인듯 하면서도 정사이다

말투가 현재어감으로 장난하듯이 적어놓아서

왠지 짜가인듯하지만

내용만은 결코 짜가이지 않다........

우리가 몰랐던것.........

알아도 겉만 알고 속내용까진 몰랐던 것들을

세심히 잘 알으켜 주고 있다

임금의 똥(매화)맛을 보는 관리도 있었구

그 궁궐에 화장실을 내전에 못 지어

외전에 지어 궁궐에 사는 사람들이 뛰어다닌걸 생각함

웃음이 나온다......왜냐....우리네 옷이...그래서 다 트인건가

그래도 넓디 넓어서 좀 어려웠을 것 같은데...........ㅋ

어찌되었던

화려한 면만 있는 곳이 궁궐은 아니라는거

다 같은 공무원이라도 화장실 전담반도 있었다는거.......

그 많은 뒤처리를 다 하려면......집에가서도 냄새속에서 살았을것 같다...

한번은 봐야 될 책인것 같다........

파페포포 안단테

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7년 3월

2007.4.18....

예전에 파페포포 메모리즈를 봤었다...그림도...글도...너무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그 책이 많이 성장했네...안단테까지 나왔으니............

우리 생도 이 책처럼 재밌게...그리고 깊고 넓게 성장하면 좋겠다....

덤으로 앞의 동생들이 자그마하게 따라온다...ㅎ

청소부 밥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따뜻한 책이다........

한때는 돈 잘버는 방법이 유행이더니

이젠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일하며

열심히 사는 것이 유행인가 보다

이 책도 배려처럼

자기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힘든....

그러면서 읽으면 기분까지 따뜻해지는....

아니지 그때만큼은 행복한 책이다

6가지 지침...

1. 지쳤을때는 재충전하라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3.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4. 배운것을 전달하라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2007.04.17 

배려

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ㅣ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2007년 4월 15~16일.........올해에 나를 사로잡아버리구 나를 부끄럽게 만드네.....첨에 이 책을 살때는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내뇌리에 인지도가 아주 높았던것 같다...그래서 그 유명에 끌려서...(지금 생각하니 어디서 들었는지 전혀 기억에 없다...왜 인지도가 높은지두..ㅜㅜ) 구입하게 되었다....그리고 소설이 아니구 에세이 냥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봤는데.......웬걸..........손을 못 놓게 한다.....그동안 나두 배려를 한다고 하면서 살았다 자신했었다....그것이 되돌아 오지 않아 혼자 속을 태운일이 많았었다......그런데...이책은....그것이 배려가 아님을 지적한다....우리가 읽기 쉽게 스토리가 진행될뿐 아니라 재미도 있다......별거하면서도 우렁각시 역할을 하는 아내가 무척이나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그냥 단순하게는 미친여자이지라는 생각도 해봤다.....그렇지만 신랑을 돌아오게 하는 것도 아내의 노력이다..........무조건 좋다....ㅎ

* 배려의 다섯가지 실천포인트*

1. 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2. 배려는 받기 전에 먼저 주는 것이다

3. 배려는 날마나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4. 배려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것이다

5. 배려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다.............

오 하느님

오 하느님
조정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3월

4월 11~13

조정래 작가의 책이라 거리낌 없이 골랐다 그 이름에 맞게 책을 쓰시는 분이라 무조건 잡아도 후회한적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tv 방영되었던 노르망디의 한국인...발자취를 따라가던 그 영상이 머리속에 나타났다...물론 그것은 실제상황이고 이건 소설이지만....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 당하는 설움이 고스란히 힘없는 국민에게 온다...꾀많고 약았다면 당하지 않을...순박하고 우직해서 당하는 .........

우리네 사람은 어디를 가던지........고향으로 돌아가고픈 욕망이 강해지나 보다.... 현실의 우리들은 이 나라를 떠나고 싶은 생각을 가끔 하는데......이 책을 읽으면서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구구절절히 적는것 보다는

일단 읽어보면 좋을것이다

아리랑에서 마지막에 만주에 있던 사람들은 해방이 되었는데도 우리나라로 돌아오지 못하고 더 멀어지기만 했는데.........여기 결과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하긴 나라없는 민족이 어디간들 대접받겠냐마는.............휴~~긴 한숨을 쉬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