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믿는이라면 요한계시록이 어떠한 말을 이야기하는지 완전히는 몰라도 머리로는 이해갸 되는 낯설지 않는 책일 것이다. 그것에 대한 해석도 난무하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엄청나게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는 글이다. 잘못된 해석으로 많은 이가 죽기도 했던 예도 있다. 세기말에 tv에 뉴스로까지 나와 많은 이에게 이야기되었던 "휴거"라는 말도 여기에서 나왔던 말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에 맞춰서 해석하고 마지막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요한 계시록은 주님께서 열두제자중 가장 사랑하는 요한에게 마지막을 보여주는 것을 적은 글이다. 그래서 그 글은 환난도 있으며 그 환난을 극복하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이도 있다. 그 환난 하나하나를 보고 기억하여 나중에 적은 글이 성경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게시록은 성경의 맨마지막 부분에 놓여져 있다. 주님말씀을 믿는 이들이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의 자녀라면 한번쯤 성경을 읽어 보았을 것이다. 저같은 경우... 너무나 두꺼운 책에 한번 떨어지고 앞에 주님의 가계에 또한번 떨어져서 한번도 전체를 제대로 읽은 적이 없다. 항상 보려고 손을 대면 뒷부분만 읽기가 그래서 처음부터 손에 잡지만 또다시 넉다운 되기 일쑤였다. 그래서 대충은 어떠한지를 알지만 그렇게 자세하게 상세하게는 알지못한다. 다 그렇더라는 귀로만 듣고 있었다.
그러한 글을 여기에서 한구절 한구절 설명해주며 풀어주는는 송태근 목사님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제대로 읽지 못하고 풍문으로 들은 것이 왜 그런지가 이해가 되었다. 14만 4천이라는 들림받은 숫자가 어디서 나오고 어떻게 계신되어졌는지 알지 못했지만 지은이의 설명으로 이해되었다. 그 숫자에 목메는 사람들이 아직 있는 걸로 안다. 간혹 tv에도 한번씩 나오는 신흥종교들도 그 숫자에 목메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곧이 곧대로.. 적혀있는 그대로 해석을 하면 14만 4천이라는 숫자만 마지막에 살아남는 숫자인 것이다. 여기에서 지은이는 그당시에 천이라는 숫자이상이 없었고 또한 천이라는 숫자가 많은 수를 일컫는 대표적인 수를 나타내는 거라는 설명에 이해가 되어진다. 그렇게 하나가 이해되어지니 많은 것들이 이해가 되어가는 듯 하다.
그렇게 하나 하나 풀어주는 것을 이해하니까 왜 엉뚱한 사람들이 그때에 맞춰서 마지막이라는 건지가 이해되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글을 다 풀지 못하고.. 그당시의 상황과 현실을 생각하지 않고 적힌그대로 풀어버리면 지금 현세가 마지막이라는 말에 일리가 있어 지기도 한다. 여기저기에서 스나미.. 해일이 넘쳐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화산폭발또한 강하게 치솟아 많은 이들이 피해를 봤으며 .. 원전까지 잘못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기에 충분히 환난의 시대라고 말하려면 할 수도 있으리라.
그러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의 정체성을 잘 알아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살으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만 하면 환난이 와도 주님은 우리를 거둬 주신다고 확실하게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만 앞으로 나가지 말고 주위 주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그들에게도 살길을 열어주라 하신다. 하느님 나라에는 혼자만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가야 한다 일러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