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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태릉선수촌 ㅣ 미래탐험 꿈발전소 4
박선희 글, 동방광석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가 꿈을 꾼다. 어릴땐 현실감은 없지만 그래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꼭 해야될 일을 꿈꾼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 점점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점점 자신의 꿈보다는 어떻게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것에 더 중심이 잡혀가기 때문이다. 그러니 완전히 어른이 되기전에 자신의 소질에 맞는 일..없으면 개발이라도 하여 맞춰주는 길잡이가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다. 거기에 맞게 만들어진 책이 이 책인것 같다.
세상에는 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 부모가 학교 선생님하면 아이들도 학교선생님을 꿈꾸고 부모가 의사이면 의사를 꿈꾼다. 특별하게 어릴때부터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에겐 그들이 필요한 자리로 들어가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주변을 보고 자신의 미래를 정하게 된다. 그래서 옛날부터 맹모 삼천지교라는 말도 생겼을 것이다.
어린이 꿈발전소 "태릉선수촌"편은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올림픽이다 아시안 게임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처럼 커다란 대회가 많으니 태릉선수촌은 많이 들었다. 거기에 더해서 감독과 코치는 들어본적이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리라는 것을 막연하게 어느정도는 있을 거란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다양하게 분리되어 있는지는 몰랐다.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선수는 당연히 존재하고 거기에 감독과 코치.. 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치료사와 요리사..그리고 건물을 유지 보수하시는 분.. 그리고 선수들 대신 계약하는 매니저 까지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하나의 관점이 아닌 다방면의 관점 그리고 요즘엔 더 세분화되어 있어 직업또한 다양하다. 그러기에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길은 아주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일을 하려면 어떠한 성향이 필요한지.. 자신에게 있는 어떠한 소질을 개발하면 되는지를 사다리 형식으로 찾아가면 될 수 있게 해 주기고 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해보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가 거부감 없이 쉽게 볼수 있다. 고학년보다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서서히 보여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자연스럽게 꿈꿀 수 있도록 항상 옆에 두고 보여주는 것.. 아이들의 상상의 꿈을 현실로 변화시켜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