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네스코 세계고대문명 - 개정판 ㅣ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유네스코 세계유산 104
마르코 카타네오 지음, 이은정 옮김 / 생각의나무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대박입니다.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고대문명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유네스코 유네스코란 말을 많이 하고 당연하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학회라는 것은 모든 이가 알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이 책 덕분에 자세히 알게 되었다. 유네스코는 국제연합교육과학 문화기구란 뜻이다. 1972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을 맺고 세계에서 사라져가는 문화유산과 보물들을 보호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곳에 등재되어 있는 모든 것은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그 세번째 책이 고대문명이다. 세계 곳곳에 있는 고대문명. 일일이 찾아가서 봐야 하지만 그러지 않고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대박인 것이다.
한컷 한컷 직접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찍혀져 있다. 흔히 우리들의 세계사 책에서 가끔 지나가는 것 같이 보는 것이랑은 많이 다르다. 사실감과 그 컷 하나하나 설명한 것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이 세계를 살아가는 한사람이라면 집에 소장해야할 책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톤헨지이다. 스톤헨지는 세계의 불가자의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 이곳은 그냥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어서 나오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헬리콥터로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 찍어야 저렇게 한꺼번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온다. 누가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왜 만들었는지를 모르는 스톤헨지. 거인이 아니었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스톤헨지를 보면 과거를 상상할 수 있어 좋다.

아를에 있는 로마의 유적이다. 가톨릭 신자라 그런지 로마는 꿈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곳이 이렇게 유네스코 고대문명에 등재되어 있을 줄은 몰랐다. 하지만 기독교의 중심지인 유럽에서 로마를 빼놓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을 거라는 건 이해를 하겠다. 로마의 것들이 상당부분 등재되어 있다. 원형경기장.. 저곳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다른 나라에서 끌려온 노예들의 싸움. 검투사들의 전쟁놀이. 잔인한 모습을 보면서 웃고 떠들었을 로마인들. 그로 인하여 오래 가지 못할 것은 당연한 일인것 같다. 세계 어느곳이던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으면 그나라는 더이상 존재가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이 원형경기장은 검투보다는 주로 예술을 공연한 곳이다. 덕분에 지하덮개는 거의 손상되지 않고 남아있단다. 무대 장치를 보관해 두는 창고로 사용된 방도 따로 있었다.
이외에도 알타미라의 동굴 같은 현대인들이 만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상상하기도 힘든 고대문명들이 가득하다. 예전 건축물들을 보면서 그곳에도 오늘날과 같은 온탕, 냉탕이 함께 있는 곳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보는 내내 마냥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