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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 상식사전 - 당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김용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생활법률은 상식이라는데 아는게 별로 없다. 이러고 아무일 없이 살아가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법 없이도 살아가는 사람이 나인가? 그냥 웃어본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다가 막상 일이 생기면 책안에 예로 든 사람들처럼 감당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시기를 놓쳐서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할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법률이라는 용어 자체만으로도 머리가 아파온다. 왠지 어렵다라는 생각이 든다. 법은 공부를 많이 하고 머리 좋은 사람이 배워서 말 잘하는 사람이 일상으로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작권 위반이라는 것을 듣는 순간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 법을 위반할 수 있는 확률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몇년전에 자신의 블로그에서 저작권 법때문에 기소당한 사람이 많았다. 한때 대단한 파장을 일으켰었다. 나는 다행이랄지 모르겠지만 음악도 올릴줄 몰라 삭제할 것이 없었지만 컴을 잘하는 사람들은 삭제하다가 더 이상 삭제가 어려울땐 블로그를 폐쇄하기도 했다. 그렇게 떠난 님들이 또 몇 명이었던지.. 것도 블로그를 굉장히 잘 꾸민 님들이 그랬으니 안타까움을 말로 다 할 수가 없었다. 그 님들이 그때 저작권이 곳곳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과 그것을 활용하는 법을 알았으면 떠나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일상적으로 우리와 관련된 법부터 시작해서 퇴직금을 언제까지 받아야 하는지를 상세히 알려준다. 법률의 법자만 들어도 머리 아픈 나도 이해하기가 쉽다. 일일이 예시까지 들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피해를 볼 수도 있는 것들 만을 모아 알려준다. 많은 님들이 그냥 흘러버릴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히 있다.
법을 몰라서 손해를 본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그렇다고 모두가 두꺼운 법률 사전을 보고 공부할 수도 없다. 그때 이 책 하나면 간단하고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생활에 응용해 보는 것도 괜찮으리라. 모두가 블로그를 갖고 있는 이때.. 또한 서민이라면 고용주에게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을 재수없음이라고 탓하는 사람들..세입자들이 전세만기가 끝나고 나가야 할때 충분한 해결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들의 뻔뻔함을 당연히 받아 들여야 하는 것...그렇게 뻔한 것들을 몰라서 당하지는 말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