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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Special edition - 내일의 성공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꿈은 꾸어야 이루어지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 꿈을 입으로 되뇌이고 밖으로 표현하여야 한다. 그런뒤에 그 꿈을 향해서 최대한의 열정이 함께할때 꿈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건 말로 하지 않아도 모든 이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냐 아니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책으로 적어놓은 것이 꿈꾸는 다락방 시리즈의 전신이고 이 책은 그것에 따라 행동하여 열매를 맺은 이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있다. 많은 이들이 책에 적혀져 있는 그대로 따라해서 본인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그것을 보면서 나의 꿈은 ?... 나는 꿈꾼적이 있던가?.. 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저런 과정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과연 지금의 현실이 내가 만족할 만한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생각해 본 결과 꿈을 꾼적은 있었다. 그렇지만 그 꿈을 입으로 되뇐적도 없을 뿐더러 빨리 현실에 안주해 버렸다. 꿈을 꾸면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나같은 경우엔 안 되는 방법을 찾았던 것 같다. 가령, 학교 진학문제에도 그랬다. 4년제를 못 가면 2년제라도 가서 대학생활을 해서 큰 물을 먹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곳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보다는 갈 수 없는 현실을 더 찾았던 것 같다. 돈 문제라던가.. 아님 차를 타야 하는 환경 문제.. 한번도 외지에 나가 본적 없는 외지울릉증 같은 여러가지때문에 바로 꿈을 접어 버렸다. 그것을 살아가면서 바보 같다는 생각을 참 많이도 했다. 돈 문제는 아르바이트도 있고 장학금도 있고 얼굴에 철판깔고 그저 해달라고 구걸(?)만 했어도 되었다. 교통문제는 자주 타다 보면 심한 멀미도 바뀔수가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었다. 외지울릉증은 사람들과 어울리면 자연스레 사라지는 것이었다. 한번도 해보지 않고 접어버린 꿈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 책에 글을 올린 사람들은 꿈을 버리지 않고 되도록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래서 그 꿈을 향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 기울였다. 언제나 발을 빼버린 나랑 다르게 말이다. 당연히 그 꿈을 이루기엔 힘도 들고 주위에서 힘을 빼게 하는 소리도 많이 들었으리라. 그 육체적 힘듦과 정신적 고통을 다 이겨내고 열정을 다하여 꿈을 이루었다. 그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사람들이 대단한것은 꿈꾸는 다락방을 바보같다라구 비웃지 않고 따라 한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는 방법은 알고 있지만 실천은 하지 않는다. 조금의 노력에서 바로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룬 사람들이 그래서 대단한 것이다. 우리나라에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들이 모두다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