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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전쟁편
류펑 지음, 김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대단한 책이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책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더라도 평화보다는 전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전쟁을 무조건 하고 싫어했던 적도 있었지만 전쟁을 통하여 나라가 변화되고 바끼어 가는 것 같다. 전쟁에 따라 나라의 흥망 승쇠도 함께 만들어지는 것이 전쟁이 아닌가 생각된다.
세계 제 2차 대전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우리 나라는 일차대전은 어디있지란 생각을 가끔 해본다. 그런데 세계대전은 유럽에서는 다분히 계속 전개되어진 것 같다. 영국과 프랑스가 동맹을 맺고 러시아와 싸운다든가. 아님 프랑스와 러시아가 동맹을 맺고 영국과 오스트리아랑 싸움을 하는.. 그 어떤 동맹과 동맹을 맺고 전쟁을 하던지 간에 전쟁은 그 나라의 이익에 관련되는 것 같다. 한 나라가 조금 힘을 가지고 있고 그 나라가 원하는 대로 힘을 펼치려면 전쟁만한 것이 없다. 모든 것들을 전쟁을 통하여 이루어 내고 걸러내고 하는 것을 보면 전쟁을 욕만 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 책엔 다양한 전쟁이 참 많이 나온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국의 전쟁부터 장미전쟁 백년전쟁 크림 전쟁 하다 못해 우리나라 전쟁까지 모든 전쟁을 다룬다. 하긴 그 모든 전쟁들이 오랜시간동안 행해졌었고 그 전쟁으로 인해 역사가 변화 되기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전쟁을 통하여 문화의 교류도 많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특히나 아쉬운 것은 알렉산더 대왕이다. 그 넓은 땅을 정복한 나이가 고작 20대와 30대 초반이라는 것이다. 그 넓은 땅에 그 권위를 누린 나이가 30대 초반이라니. 거기가 그 30대 초반에 운명을 달리하였다니 무척이나 아쉬움을 남긴다. 게다가 나폴레옹도 그렇다. 프랑스엔 다시 오지 못할 나라를 일으킨 영웅인 것이다. 그렇게 대단한 나폴레옹도 무너질땐 처참히 무너져 버리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전쟁을 일으킨 사람의 최후는 승리자가 되었던 폐자가 되었던 모두가 망한다는 것이다.
전쟁에는 다양한 장점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 장점만을 부각시킬수만은 없는 것 같다. 전쟁은 너무나 많은 것을 변화시킴으로서 그 상황은 좋은 결과로 남을 수도 있지만 그 작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무수한 희생이 따른 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죽음과 재산의 피해가 무지 크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전쟁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으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인 것 같다.